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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4

  • 작성자
    Lv.80 적포꺵판
    작성일
    07.04.30 19:41
    No. 1

    글을 읽고 몇가지 걸리는 부분이 있어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1. 민비는 일제가 명성황후를 낮추기 위해 쓰는 말입니다. 따라서 책에서 표현을 하였더라도 명성황후로 바꾸시는게 어떨까요?? ^^

    2. 그리고 명성황후는 일본이 사주한 놈들한테 죽은게 맞습니다. 아니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사주라는 탈을 쓴 일제의 사무라이라고 할까요? 당시 러시아등의 압박으로 일본은 조선에서 영향력축소를 우려하고 있었는데 이를 만회하기위하여 명성황후를 죽이게 됩니다. 그 후 자세한 이야기는 다른 역사책들을 살펴보신다면 좀 더 자세히 아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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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철신박도
    작성일
    07.04.30 19:55
    No. 2

    조선망국연의에서 명성황후를 죽인건 당시 수문대장이었던 관건수라고 나오는데요. 관건수가 명성황후를 죽이고 일본의 영향이 커지자 고종이 관건수에게 높은 벼슬을 주죠. 관건수는 자신의 앞날에 방해가 될 인물인 운재소를 없애기 위해 운재소를 찾아갔다가 운재소에게 오히려 체포되고 자신이 황후를 죽였다고 예기 합니다. <= 이게 책의 내용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역사책은 고증도 잘되지 않은 엉터리가 많은 데다가 역사 왜곡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못믿겠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를 알려면 일본이나 중국의 역사책을 보는게 훨씩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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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검은연꽃
    작성일
    07.04.30 20:06
    No. 3

    근데 명성왕후란 분은 정말 훌륭한 분인가요?

    교과서에선 그냥 시아버지랑 권력다툼한 아줌마로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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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7.04.30 20:09
    No. 4

    후, 우리나라 역사 교육이 그 모양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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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톨린
    작성일
    07.04.30 20:41
    No. 5

    일본의 야심에 대항하다 죽은건 좀 아닌거 같은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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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나니
    작성일
    07.04.30 20:52
    No. 6

    저자가 제목을 조선망국'연의'라고 지은데는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삼국지도 정사와 연의는 많이 틀리지요.
    더구나 1920년 전후의 중국이 얼마나 복잡한지는 중국근대사를 보시면 잘 나와있습니다.

    책은 을사늑약이 있은지 얼마 안되어 출판되었습니다.
    흔히 하는 말이 있습니다. 숲 밖에서는 전체를 알 수 있고 숲안에서는 나무를 볼 수 있다고.
    저자는 숲 안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동감이나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꾸밀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모두 객관적 사실인지를 파악 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미소냉전시대에 애국자로 불리던 사람이 시대가 바뀌어 냉전후 러시아에서 유출된 문서에 의해 스파이로 밝혀진 사실이 적지않습니다.
    저자가 당시에 사실이라고 알 던 것이 나중에 아니라고 밝혀질 이유가 충분하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근대사는 그 특수성 때문에 밝혀진 것보다 숨겨진 것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어보진 안았지만 제목을 연의라고 한 데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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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무신지천
    작성일
    07.04.30 21:02
    No. 7

    사실로 말하면 명성왕후 완전히 나라를 말아 먹은 쪽에 더 가깝습니다.
    그래도 대원군 백성의 원망을 들으면서도 왕실과 국가 재정을 많이 늘여놓아습니다. 그리고 서원정리등의 시책도 있었지만 대원군 하야후 명성왕후와 그 민비일파가 사치와 향락에 빠집니다. 명성왕후가 무속에 관심이 높아 나라재정을 무당굿하는데 다 써버립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서원들도 다시 재복구가 됩니다. 외세 세력도 등에 업고 명성왕후 이름이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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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am******
    작성일
    07.04.30 21:09
    No. 8

    민비라뇨...명성왕후로 써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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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톨린
    작성일
    07.04.30 21:16
    No. 9

    근데 정말 민비란 명칭이 낮춰부르는 겁니까?

    조선의 왕비들중에 ~황후 라고 불린 경우 본적도 없는거 같은데-_-;


    아니 정확히 말하면 아예 알지도 못하지만..... 은근히 안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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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3 백수마적
    작성일
    07.04.30 21:19
    No. 10

    어차피 조선시대 사대부네 귀족입네 하는것들.
    골고루 나라 발라 먹은것들인데
    새삼스레 민비니 왕후니 따져봐야...
    길에서 만난다면 싸대기 백만대를 날려버리고 싶었지요.(꿈속에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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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雪竹
    작성일
    07.04.30 21:24
    No. 11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부인을 뭐라 부를까요?
    명성황후입니다.
    명성황후의 시해는 일본 칼잡이들이, 궁궐을 안내는 조선무관들(대원군 휘하 무관포함)이었으으며, 고종황제는 명성황후의 죽음을 목도했습니다. 또한 이 현장을 어떤 서양인(외교관, 의사..?)이 지켜보았습니다.
    제가 kbs역사스페셜(?)에서 본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대학에서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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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나니
    작성일
    07.04.30 21:47
    No. 12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바꾸면서 각 호칭이 격상됩니다.

    왕 - 황제, 왕비 - 황후가 되지요.(비와 후의 차이는 잘 알지 못합니다만)

    따라서 이전에 들어보지 못했다고 하시는 것이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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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7.04.30 22:27
    No. 13

    본문중에 좀 당황스러운게 삼국지연의는 소설책인데요..삼국지연의처럼 쓰여진책이고 제목도 조선망국연의라면 그책 역시 소설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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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7.04.30 22:35
    No. 14

    그리고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바꾸면서 호칭이 격상된건 맞는데 그래봐야 왕후에서 황후가 된거죠..즉 대한제국이 되기 전이었으면 호칭이 명성왕후인데 대한제국이 되서 명성황후가 된겁니다. 그리고 보통 왕비 생전에는 비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지만 사후에는 왕후란 표현을 쓰고 특히 민비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낮추려는 의도가 담긴 표현이라 안쓰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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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생물자원관
    작성일
    07.04.30 22:47
    No. 15

    흠..숙종의 아내인 그분이 인현황후던가 인현왕후던가....


    무튼...자기나라 역사도 선택과목으로 배우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지 않을까..? (주제가 삼천포로 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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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우울한구름
    작성일
    07.04.30 22:59
    No. 16

    음, 학교 도서관에서 봤던 책이군요. 읽을까 하다가 말았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명성황후 시해사건은 학교에서 배운대로 일본 무사들에 의한 시해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설인 것을 '연의'라는 말이 붙은 책을 가지고 부정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중국이나 일본 역사책이라고 그래서 그게 왜곡 없이 그대로 서술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일본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중국은 그쪽도 왜곡 무지 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역사 왜곡 문제라면 어디나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요. 승자의 역사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고, 자기 나라 중심으로 쓰여지기 마련이니까요.
    또, 왜곡 까지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역사란게 기본적으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그런 게 아닌 이상, 유물 같은게 나와도 생각하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기 마련입니다. 그 생각하는 방향이라는 게 역사가의 개인적인 성향이구요. 여기에는 아무래도 자기나라에 좋게 생각해나가는 경우가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겠고 다양하게 있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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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라면이시러
    작성일
    07.04.30 23:33
    No. 17

    민비라 부르는것이 나을것 같네여 명성황후라 추존되기는 하였지만 명성황후가 된 이유가 그리썩 조은내용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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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라면이시러
    작성일
    07.04.30 23:42
    No. 18

    운보님 명성왕후는 따로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공부하세요
    작성일
    07.04.30 23:52
    No. 19

    보통 정사로 인정되는 자료들은 그에 관한 자료들을 가지고 교차 검증해서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한 것을 인정한 겁니다.

    명성황후(개인적으로는 민비도 과하다고 봅니다. 나라 말아먹은 직접적인 원흉 중 하나이니 말입니다.)의 시해에 관한 자료는 일본쪽 자료, 우리쪽 자료, 그외 타국의 외교관들의 자료 등을 통해서 교차 검증한 내용입니다. 세세하게 들어가면 약간씩 틀리는 내용은 있을지라도 기본적으로 일본의 사주에 의한 그들의 주도적인 시해는 공통적인 내용입니다.

    우리의 역사 고증을 믿지 못하시면서 어떻게 타국의 증명되지 않는 기록은 믿으시는지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언급된 책을 보지는 못했지만 역사서로 보기엔 언급될수가 없는 부분들이 있는 것같습니다. 저자의 경우 당시의 언론에서 나오는 내용 이상은 알수 있는 상황이 아닌거 같습니다. 그 글대로 특정인까지 언급하면서 범인을 지목할 정도면 최소한 조선과 주변국들의 기록 들에서 그에 대한 기록이 남을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님이 언급하시는 내용만 봐도 몇몇 가지는 소설과 같은 허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마치 전지적 작가 입장에서 등장인물들을 세세하게 지켜보고 글을 쓰는거 같다고 할까요. 그런데 저자는 그럴수 있는 위치가 아닙니다. 조선의 어떤 외교관도 심지어 당사국인 일본도 그정도로 세세하게 기록에 남기지는 못합니다.

    의문점이 있어서 해당 제목을 검색해봤습니다. 소설이더군요. '작가'의 글입니다. 작가가 당시 알고 있는 내용에 허구적인 창작을 더해서 제삼국의 시각에서 만든 글이죠. 우리나라에도 이런 소설들이 있습니다. 역사적 사실들을 가지고 당시 상황을 소설로 쓴 책들이죠. 명성황후란 소설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 소설들을 소설이지 역사서는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공부하세요
    작성일
    07.05.01 00:12
    No. 20

    개인적으로 어떻게 세세한 정보를 접할 수 없는 타국의 작가가 쓴 소설을 가지고 기존의 정사를 부정할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물론 조선의 경우 부정부패가 심했던 것도 사실이고 나라를 지킬 힘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본문글 쓰신 분처럼 말하는 것은 바로 일본의 시각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늬들은 가만 있어도 어차피 서양제국들에게 망했을 거다. 일본의 2Ch에서 일본인들이 자주하는 말이죠.

    누가 뭐라고 해도 조선은 일본에 의해서 망했습니다. 일본은 단순히 계략만 부린게 아니라 무력도 투사했고 조선에서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 청국과도 싸우고 러시아와도 싸웁니다. 아무리 허약한 나라고 해도 나라 하나를 식민지로 만드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본에 의해서 망했기 때문에 일본의 식민지가 된 것입니다. 외양간이 부실하다고 해서 소도둑의 죄가 감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조선이 부정부패하고 힘이 없었다고 해도 조선 멸망의 원인이 일본보다 그쪽으로 해석되는 것은 소도둑의 죄를 덮어주는 행동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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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7.05.01 00:23
    No. 21

    라면이시러님. 앞에서 얘기했다시피 그 명성왕후는 조선시대 인물이니까 왕후라는 호칭을 받은거고 명성황후는 대한제국 이후 인물이라 황후란 호칭을 받은거죠..만약 고종시기에 대한제국이 되지 않았다면 명성왕후가 두명이 됐겠죠..아무튼 일본인이 조선 비하를 목적으로 쓰는 민비란 말을 한국사람이 그렇게 쓰는게 낫다고 생각하는건 참 이상하네요..마치 한국인을 죠센진이라고 부르는게 낫다는 말처럼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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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흑구청구
    작성일
    07.05.01 00:57
    No. 22

    명성황후는 드라마에서 보면 정말 좋은 인물로 나옵니다. 하지만
    저의 견해로는 명성황후는 오히려 조선을 말아먹은 사람중에
    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원군 집권 초기 권력다툼에서
    승리한 명성황후와 고종황제에게는 정말로 커다란 책임과 임무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도 알고 계시는 열강의 이권을 물리치고
    어떻게 하면 조선을 근대화하고 부국강병을 이룩할 것인가 하는
    엄청난 임무가 있었지만 오히려 그녀는 모든 직위에 자신의 계통을
    심는 등 부정부패로 세월을 일관했습니다. 또한 그녀 주위의 인물들
    또한 개화와 근대화에 그리 집착한것도 아니었고 이것도 아닌 저것도
    아닌 권력집중에 열을 올리고 말았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급진 개화파
    의 개혁이 3일천하로 끝나고 오리려 조선은 근대화는 물로 식민지배의
    전초를 일본에게 마련해 주고 말았습니다.
    그당시 조선의 근대화의 가장 큰 책임은 그당시 집권자들 이겠지만
    조선의 식민지배가 가게끔 가장큰 공헌을 한사람들은 대원권,
    명성황후, 그리고 고종황제 이 3명을 꼽고 싶습니다. 오히려
    이런 사람들이 을사5적보다 더욱더 나쁜사람들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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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라면이시러
    작성일
    07.05.01 00:58
    No. 23

    운보님 민비가 조선시대 인물이데요 조선 비하목적으로 쓰인다는 말은 인정할수 없네요 그러한 이유가 있다면 고종을 광무황제라 칭하지 안는것도 일본의 대한제국 비하 목적입니까 그리고 조선의 역사부정을 하는 명성황후란 단어보다 민씨왕비란 단어인 민비가 나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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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7.05.01 01:05
    No. 24

    라면이시러님. 앞에서부터 계속 얘기하지만 역대 조선의 왕후중에 사후에 '~비'라고 불리는 경우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명성황후만 민비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을까요? 그건 일본이 대한제국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의 속국취급을 하느라 명성황후를 민비라고 비하해 불렀기 때문이죠..이 얘기 14번 리플부터 했는데 리플 안읽으셨나요..그리고 님이 생각하는 역사부정이라는건 어떤거죠? 조선이 대한제국이 되면 조선의 역사를 부정하는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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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魔師
    작성일
    07.05.01 01:10
    No. 25

    새로 왕위에 오를때마다 중국의 인정을 받아야했던 조선이 중국의 인정도 받지 않고, 황제로 칭한다고 해서 황제로 불러줘야 하나요?? 힘이없는 고종의 주장은 공허한 메아리로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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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꿍이
    작성일
    07.05.01 01:14
    No. 26

    라면이시러님. 왜 '민비'라고 표현해야 하는지 정확한 사료와 이유를 말씀하시고, 민비라고 표현하시는게 옳은 자세 같습니다.

    "그냥 무작정 민비 라고 하는게 낫겠네요" 라는 말씀은 님의 의견에 공감을 하지 못하겠군요. 그리고 명성 왕후는 따로 계시다고 하셨는데, 어떤 분을 '명성' 이라는 시호를 받으셨는지에 대해서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선 조 말의 여러 상황과 여러 현상에 대해서 많은 의견과 다양한 자기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하는 것은 보다 더 나은 이른바 '바람직한' 모습이라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무작정 다른 의견에 대해서 비하 하는 모습은 좋지 않습니다.

    '라면이시러'님 정확하게 자신의 의견의 근거를 제시하고 글을 올려 주세요.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올리신 글은 그냥 인터넷 '댓글'일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7.05.01 01:16
    No. 27

    꿍이님. 저한테 질문하신건 아니지만 명성왕후는 조선시대 현종의 왕비이고 숙종의 어머니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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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7.05.01 01:20
    No. 28

    그러고보니 고종은 광무황제라고 거의 불리지 않는데 오히려 부인인 명성황후는 왕후로 부르지 않고 황후라고 부르는 이유가 과거에 다른 명성왕후가 계시기 때문에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인지도 모르겠네요..이건 그냥 추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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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六道熱火
    작성일
    07.05.01 01:22
    No. 29

    妃(비) ①임금의 아내 ②황태자(皇太子)의 아내
    '비' 라는 자체가 임금의 부인을 뜻하는 말입니다. 잘못된 쓰임이 아니죠.
    예를 들면, 네이버에서 장희빈으로 검색하면 '... 1701년 죽은 민비(閔妃)를 저주(咀呪)했다는 죄로 사사(賜死)되었는 데...' 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이후 대한제국이 설립되었을 때 명성황후라고 불렸기에 공식적인 명칭을 꼭 써야 된다면 명성황후라고 써야겠지만... 민비라 쓰는 것도 틀린 건 아니라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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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라면이시러
    작성일
    07.05.01 01:23
    No. 30

    운보님 비란 단어는 왕의 아내를 뜻하는 단어로 살아있을 직급을 뜻하는 단어로 사후에 ~~왕후로 추존되게 되있습니다 하지만 민비사후 일본에의해서 강제적으로 폐비되어 추존받지 못하고 있다가 고종의 아관파천후 독립선언을 하며 대한제국선포후 명성황후로 추존되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고종이 독립선언을 했다는것이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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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라면이시러
    작성일
    07.05.01 01:27
    No. 31

    고종이 청나라에게 속국이 된적도 없는 조선이 청나라에게서 자주독립 하고 대한제국을 선포한것이 돼지요 대한제국이라는 국명과 명성황후등의 단어는 조선이 청나라의 속국이었다는 사실부터 존재하는 단어 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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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7.05.01 01:28
    No. 32

    六道熱火님..제가 13번 리플에서 '보통 왕비 생전에는 비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지만 사후에는 왕후란 표현을 쓰고 특히 민비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낮추려는 의도가 담긴 표현이라 안쓰는게 맞습니다.'라고 이미 말씀을 드렸는데요..장희빈의 예를 드셨지만 거기에 나오는 민비는 인현왕후시죠..그러면 일반적으로 인현왕후라고 불리지 민비라고 불리진 않잖아요..그게 틀린표현은 아니지만 보통 왕비사후에는 비라는 표현은 잘 안쓰고 특히 민비는 일본이 의도적으로 민비라고 부르게 유도한 경향이 있으니 그렇게 안쓰는게 좋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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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7.05.01 01:38
    No. 33

    라면이시러님. 참 안타까운 역사지만 조선이 병자호란때 청나라에 무참이 패하면서 사실상 청나라의 속국과 비슷해진건 사실이죠..이때 인조가 청에 항복할때 청이 내건 조건중 하나가 '조선은 청나라에 군신의 예를 다할 것'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대한제국이 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포했다고 해서 그게 조선을 부정한다고 말할 수는 없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六道熱火
    작성일
    07.05.01 01:41
    No. 34

    운보님... 일본이 우리나라를 낮추려는 의도가 담긴 표현을 일부러 강요했더라도 민비가 후대에 존경받을 만한 일을 했다면 자연스레 민비가 아닌 명성황후로 불릴 겁니다. 인현왕후를 사람들이 굳이 민비로 부르지 않듯이 말이죠. 그런데 현실은 그게 아니라서 문제입니다.
    그리고, 제가 위 리플을 단 이유는 명성황후를 민비라고 부르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꿍이
    작성일
    07.05.01 01:44
    No. 35

    운보님 일단 좋은 의견 감사 드립니다.
    허나 '왕후'와 '황후'의 단어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잘 아시겠지만....

    조선 조 많은 왕후가 있었지만 황후는 없었지요.

    전라도 광주와 경기도 광주는 발음은 같아도 서로 다르다는 예를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들어 드리고 싶군요.

    '라면이시러'님 조선이 청에 속국이 된 적이 없다라는 말씀은 맞습니다만, 또한 조선이 청에 속국 됨이 없음을 알리기 위한 대한제국 선포 입니다.

    청의 속국이었기에 선포한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 대한제국이라는 국명은 당시의 '제국'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황후'라는 단어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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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탈퇴계정]
    작성일
    07.05.01 03:22
    No. 36

    이 감상문을 읽고 한마디..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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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무명지구인
    작성일
    07.05.01 08:34
    No. 37

    민비 호칭 논란을 보면서... 주절거려봅니다..

    나라가 망할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겠죠. 조선은 진작에 한번 망했어야 하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일본도 그점에 있어선 같은 상태였지만, 조선보다 먼저 난리를 치렀죠. 그 십몇년의 차이와 당시 세계의 주류였던 제국주의에 휩쓸려
    일본의 표적이 되고, 부패한 기득권층을 일본이 그대로 이용해 먹는등...

    최악의 상황이 이어진게 우리 역사상의 불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명성왕후를 높이려는 시도는 근래에 와서 일어났습니다.
    명성왕후는 서구문물을 어느정도 이해한 똑똑한 왕비로 나오지만, 그걸
    국가의 미래를 위해 활용하는게 아니라 대원군과 권력다툼 하는데
    주력한게 문제였죠... 러시아와 일본, 청사이에서 왔다갔다하며, 어떻게든 권력기반을 유지하려 외세를 끌어들이길 주저하지않았습니다. 일본에서 명성왕후를 시해한 이유도 일본을 배신했다고 생각했기때문이니...
    사실 황후니 왕후니 부르기도 민망할 지경입니다.

    그럼에도 요즘 역사상에 명성왕후를 높이려는 시도가 벌어지는 이유는
    .... 애석하게도 국내의 여성운동과 맥을 같이하는듯 싶습니다.
    게다가 드라마 역사물과 결합한 부분도 있죠. 조선사에서 여성을
    내세울만한 인물이 ... 전무합니다. 아니, 고대사나 고려사에서도
    여성이 역사의 주역으로 나온적이 .. 없습니다. 그나마 신라때 여왕들
    정도나 거론될라나... 조선사에서는 그래서 기껏나오는게 황진이
    정도입니다. 뭐라말해도... 기생이죠....

    근대사에 오면 더합니다. 가끔 위인이라 말해지는 근대여성들 대다수 친일파였습니다. 그점은 근대사에 위인이라 말하는 남성들도 대다수 마찬가지입니다만. 기껏 내세우는게 16살 어린 학생이었던 유관순정도죠...

    일본의 낭인무사들이 궁중에 난입해 일국의 왕후를 잔인하게 시해하다..

    아무리 왕후가 나라를 말아먹은 주역중 하나라해도, 백성의 분노를 자극할만한 부분입니다만, 위의 내용중 확인가능한건 명성왕후가 일본의 사주에 의해 살해되었다... 라는것 뿐일걸로 알고있습니다.

    냉정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명성왕후를 광개토대왕과 같은 반열에 놓겠습니까? 반역자란 오명을 뒤집어썼지만, 그당시 주변 해역을 장악했던 장보고와 같은 반열에 놓겠습니까? .... 명성왕후는 오히려 안동김씨와 그 격이 같은 사람입니다...

    존귀한 왕실의 일원이었다라는 말로 감정을 자극하지만, 실은 평가할
    가치조차없는 인물이기에 명성왕후, 혹은 황후라 부르기 싫은게
    사실 우리들의 심리상태일겁니다. 역사에서 그렇게 나왔기때문에 불렀기도 하지만, 이후 명칭을 바꿔도 달라지지않는건 '민비'가 저지른 일들입니다.

    민비니, 명성왕후니 호칭은 별로 중요치 않습니다.
    민비는 위인입니까? 매국노입니까? 그도저도 아니면 그저 자신의 기득권을 놓지않으려는 부패권력층의 하나입니까?

    그 부분을 먼저 생각해야 할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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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빌리언
    작성일
    07.05.01 10:21
    No. 38

    을미사변 당시 일본 낭인들과 조선 신식군대인 훈련군 제2대대 500명이

    가담했습니다. 즉 명성황후 암살은 일본 낭인들이 했고 길은 훈련군 제2대대

    가 뚫어줬다고 보시면 됩니다. 신식군대가 일본이 만든 거고 교관도 일본

    인이라서 명성황후가 싫어해서 서로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때 훈련군 제2대대장이 우장춘 박사의 아버지이고 훗날 암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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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修羅王
    작성일
    07.05.01 10:26
    No. 39

    민비니,...명성황후니...본질은 똑 같습니다.
    우리가 호칭을 달리 부른다해서 그 존재가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굳이 그 호칭을 가지고 뭐라할 필요가 있을까요?
    철신박도님의 글의 주 내용은 일치단결 강해지는 일본과 그 반대인 한국인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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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빌리언
    작성일
    07.05.01 10:35
    No. 40

    무명독자님 명성황후는 일본, 러시아, 청 사이를 왔다갔다 한게 아니라

    일본을 막기 위해 청, 러시아를 끌어 들였습니다. 처음부터

    명성황후는 반일만 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이 명성황후를 죽인 건

    명성황후가 친일 세력을 제거하고 친러,친미

    계열을 요직에 임명하고 위에서 언급한 훈련군 제2대대를 해산

    하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을미사변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외세 의존이 잘했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을미사변 발생 후

    의병 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일제시대때 한국사가 많이

    조작된걸 감안하면 무능한 여성은 아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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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다운타운
    작성일
    07.05.01 10:54
    No. 41

    민비는 권력에 대한 욕구가 커서 주요요직에 자신의 친인척으로 깔아
    장동김문등이 100년간 해멱은걸 10년만에 해먹어 원성이 자자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당시 '이 민비같은 놈'이라는 욕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외교에는 어느정도 수완은 있었지만 내치로 말하자면 개판중의
    개판 깽판을 쳐대었습니다.
    민비라는 말은 그때당시 여러사람에게 불리우던 말이었습니다.
    명성황후나 그런존칭을 일딴 죽은 후에 사용하는 말이었구요..
    인테넷에 신문이나 그런 자료 찾아보세요
    민비라는 말은 틀린말이 아닙니다.
    (대체역사판타지드라마 명성황후의 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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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임아트
    작성일
    07.05.01 11:23
    No. 42

    명성황후라...소프라노 조XX님의 뮤비에서 "내가 조선의 국모다!"
    라는 그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관심이 시작되어서 요즘에는
    좋은쪽으로 '미화'되었는데...
    솔직히 그분... 역사적으로 볼때에 욕 엄청 들으신 분입니다.
    당시에도 그녀로인한 각종 폐단과 사치로 국가가 기울정도였는데..
    개인적으로 완전 싫어하는 분이라..ㅋ
    아참 그리고 1920년도에 쓴글이라고 무조건 그 글이 옳다는 식의 주장은
    좀 무리지 않을까 싶네요..
    객관적으로 썼다고 하는데 그 근거도 불확실하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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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테자리우스
    작성일
    07.05.01 13:01
    No. 43

    개념이잡힌글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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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취야행
    작성일
    07.05.01 13:47
    No. 44

    흥미있는 책을 소개해주신 것 같네요.
    하지만 한가지 짚고넘어가고 싶은게 있는데, 철산박도님은 역사소설을 역사로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고 계시다는 겁니다.
    <연의>라는건, 중국에서, 역사적인 사실을 부연하여 재미있고 알기 쉽게 쓴 책이나 창극을 뜻합니다. 즉 픽션이란 얘기죠.
    유명한 삼국지연의 도 역사적으로 볼때 수많은 뻥들이 난무하는 허구의 총합입니다.
    단지 역사소설을 근거로 기존에 사료와 공식문서등으로 확인되어 학계에서 공인된 사실들을 인정하시지 않는다는건, 주장의 증거가 빈약합니다.
    위에 말씀하신 주장을 펴기 위해선 소설이 아닌 다른 사료들이 그것도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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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맛있는쥬스
    작성일
    07.05.01 14:04
    No. 45

    대체 무슨근거로 우리나라 역사 고증이 잘못된게 많고 엉터리가 많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물론 초 중 고 교과서에는 문제점이 많지만 그렇다해서 우리나라 역사 고증에 문제점이 많다는 글은 솔직히 좀 어이없네요 또하나 더 말하자면 우리나라 역사를 알기위해서 일본이나 중국 (외국) 역사 책을 봐야한다는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더더욱 말이 안된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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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무신지천
    작성일
    07.05.01 14:04
    No. 46

    일례로 조선 1년 예산을 한달만에 사치로 날려먹은 사람입니다. 그 민씨 일가들도 요직에 앉아서 어지간히 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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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영감2
    작성일
    07.05.01 14:06
    No. 47

    조선이라는 나라를 말아 먹은 건..

    고종과.. 그 역대 임금들을 빼 놓을 수 없고..
    거기에 안동김씨에 민씨 일파들을 포함한 외척은
    당연히 들어가는 것이고..
    지배계층이었던 양반들도 꼽사리로 꼽아야겠죠..

    임금은 나라보다는.(민족이라는 개념이 없던 시대이니..빼놓고...)
    자신의 권력과 몸보신에만 관심이 있었고.

    외척들도 권력과 재물. 일신의 안녕만을 위했죠..

    지배계층인 양반들은 달랐나요?

    솔찍히 조선이라는 나라가 망한 이후에
    망국을 위해 노력한 사람이 얼마나 되나요?

    몇몇 뜻 있던 사람을 제외하고는
    나라가 망한 이 후에도 잘 먹고 잘 살았죠..

    아무리 시대가 제국주의가 기조이고.
    일본이 합병을 위해 노력을 했다지만..

    기본적으로..
    조선의 지배층들이 말아 먹었다는걸 잊지 마세요.

    일본과 불리한 강화도조약을 맺은 점.

    동학운동이 일어났을 때
    외세인 일본과 청을 불러서 해결하려고 한 점..

    그 뒤로도 전부 외세에 의존하려고 했지..

    자체적으로.. 내부적으로..
    자주독립국을 위한 노력을 한 것이 있나요?

    ps.
    요즘에도 미국 만능주의에 빠진 사람이 많던데..
    이러다가 또 다시 나라 말아 먹을까봐..
    참 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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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맛있는쥬스
    작성일
    07.05.01 14:09
    No. 48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제가 중학교 시절때 국사 선생님이 한말씀이 기억에 남는데요
    명성왕후 와 명성황후는 다른 인물이다 란 말을 들었습니다
    명성왕후는 숙종의 어머니 즉 조선 현종의 비
    명성황후는 말 안해도 아실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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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햇살가득이
    작성일
    07.05.01 14:21
    No. 49

    본문에 민비라고 언급한 인물에 대해서 명성황후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왕후로 부르고 싶다면, 대한제국이 선포되기 이전 시기를 명확히 집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최후 명칭은 제국선포 이후임으로 황후라는 명칭이 공식명칭이 되는 겁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등 한국의 대통령직을 수행한 인물들이 마음에 안 든다고 그냥 이름을 부르거나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공식적인 명칭이 대통령임으로 대통령이란 명칭을 붙여서 사용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자신의 나라의 역사인물이니 좋던 싫던 공식적인 명칭을 붙여서 불러야 합니다.

    물론 명성황후가 그렇게 정치를 잘 한 것도 아니고 사치가 심하고 지나치게 권력을 남용한 인물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인물이 싫다고 해서 민비라고 격하해서 부를수는 없지 않겠습니다.
    특히 명성황후라는 호칭은 외부세력과 연관이 되는 민감한 사안이 있는 명칭이니만큼 더더욱 황후라는 명칭으로 불러야 할 것입니다.

    내 감정이 격해서 "황후"라는 명칭 대신 "비"라는 호칭을 사용한다면 외부세력에게 웃음거리 밖에 안됩니다.
    좋든 싫든 스스로의 명예를 위해서도 과거 인물에 대해서 공식명칭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단 뷁스런 원균에 대해선 참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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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영감2
    작성일
    07.05.01 14:44
    No. 50

    미안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등을 그냥 이름만 부르죠..

    그리고..
    공식적인 명칭이 아니라..
    공식적으로 제일 높은 직책이었죠.

    왜 스스로의 명예를 위해서 과거의 인믈에 대해서 공식명칭을 사용해야만 하는지는 제 머리로 이해가 안가는군요.

    조선의 대표적 매국노..
    이완용도 공식 명칭은 이완용'후작'이죠..

    하지만 아무도 그 넘을 이완용이라고만 부르지...
    공식명칭을 사용안하잖아요.

    잘한 것 하나 없는 민비를 왜 그렇게 높여 불러야 한다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ps.원균이 무능하다고 말하기 이전에..
    이순신이 왜 백의종군해야만 했는지...
    그 때 당시 전황이 어땠는지를 잘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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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다운타운
    작성일
    07.05.01 14:51
    No. 51

    이순신 백의종군은 선조의 개삽질때문이었죠..
    조선 대표적 얼간이군주...
    원균은 선조자신이 이순신대항마로 지원하고 서인들이 지지한장군이라
    그자리에 있던거지 능력자체로는 코에이 삼국지의 엄백호수준의 장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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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영감2
    작성일
    07.05.01 14:58
    No. 52

    대두난신님..

    선조가 조선의 얼간이군주라면..
    임진왜란 직후에..
    조선이 망했겠죠..

    나라경영은 엉망이었지만..
    권력투쟁에 있어서는..
    최고였죠..


    선조와 조정에서..그리고 직속상관인 권율이..
    공식적으로.
    왜군과 싸울 것을 명하였으나.
    왜군의 세가 강하다고 결전을 회피해서..

    거기에 대한 책임으로 압송 및 백의종군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원균이..
    위에서 내려오는 압력을 버텨내고 결전을 회피할 수 있었을까요?

    마지막으로 삼국지에서 아무리 얼간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능력이 있기에..
    나오는 겁니다.

    비록 타 명장에게 비교하면.. 불쌍해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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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몽마69
    작성일
    07.05.01 15:54
    No. 53

    어딜 가나 분열..편가르기...화합이 아쉬운 대한민국~나라 밖 사정은 뒷전이고 오로지 대권노리기를 위한 중상모략..고구려 역사가 남의 나라로 넘어가고 독도역시 넘어가는 판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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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몽마69
    작성일
    07.05.01 16:08
    No. 54

    님들처럼 원론적으로 따지자면 이씨조선 초기 쿠데타부터가 잘못 된겁니다 위화도 회군....수치입니다
    사대주의 가 어떻게 생겼습니까? 이성계가 중국에다가 해먹은것부터 따져보시기 바랍니다..이성계 이씨조선 건국초기시점부터 중국으로 가는 공물 목록을 보시면 기가 안차고는 못배길겁니다...일제 36년사 말 그대로 36년이지만 이씨조선은 500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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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다운타운
    작성일
    07.05.01 16:27
    No. 55

    원균이 자기가 할수 있다고 난리쳐 이순신을 내치고 그자리를
    꿰어 찾습니다. 하지만 이순신이 못한걸 원균이 할수있을리가 없죠.
    그래서 원균이 한다고 말한 하고 미적미적 거리다 권율에게
    존내 맞았습니다. 그래서 이순신이 백의종군한거구요
    선조 얼간이 맞습니다. 일본이 물러간건 일본내 권력구조가 바뀐탓에
    더 이상 전쟁을 할필요가없고 얻을건 다얻은 상태였고
    명은 더이상 존속하기도 힘들정도로 썩고 위에 누르하치가 내려오기
    시작해 더이상 조선에 신경을 쓸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잠시 공중에 뜬상태였습니다.
    선조의 노력으로 나라가 안정된것이 아니라 선조가 자신에게 위협될
    만한 인물들을 다 죽여대어서 조선이 유지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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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영감2
    작성일
    07.05.01 16:57
    No. 56

    대두난신님..
    선조와 조정이 이순신장군에게
    왜군을 공격하라는 명을 내렸고..
    미적거리고 있는 상태에서..
    권율이 다시 명을 내리고..
    또 미적거리면서..
    불가함을 장계로 올렸으나..
    결국 압송되었고..
    이순신장군과 친분이 있던
    유성룡대감(그 당시 영의정)을 비롯한 대신의 로비로..
    백의종군으로 끝난겁니다.

    그리고 원균이 미적거리가다..
    부하들이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권률에 의해 장형을 받고 난 뒤에..
    공격갔다가 말아먹은겁니다.

    전후 사정을 뒤죽박죽으로 쓰지 마세요.

    일본에서 히데요시가 죽고 난 뒤에 권력구조가 바뀌고.
    도공을 비롯해서 문화재 등으로
    일부 목적을 달성한 것은 맞지만..

    비록 전쟁터가 되었던 조선에 비해 양호하지만..
    수많은 사람이 죽고.
    전쟁수행물자를 마련한다고..
    일본도 한동안 황폐화되었죠.

    더 이상 전쟁을 할 필요가 없는게 아니라..
    전쟁수행능력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명이 존속하기도 힘들 정도로 썩었다고 하지만..
    그 이전에도, 타 왕조도 썩은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명이 임진왜란의 참전으로 마지막 남은 국력까지 다 소모시키고..
    임진왜란에 신경쓰는 동안 누르하치가 힘을 기를 수 있었던 것이죠..



    마지막으로
    선조가 자신에게 위협될만한 인물을 다 죽였다는 것도..
    정권유지차원에서 보면..
    하나의 능력이죠..

    솔찍히..
    그 때 당시 위정자들이..
    나라나 민족을 생각했다고 믿으십니까?

    제 생각으로는 그냥 자기 권력을 유지하고.
    치부에만 신경을 썻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나라를 경영하는 것에 있어서..
    엉망이라고 말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영감2
    작성일
    07.05.01 16:59
    No. 57

    미적거린다는 표현이
    나쁘게 받아들일 수 있어서 추가합니다.

    결코 나쁜 뜻으로 쓴 것이 아니고..
    그냥 직설적으로 쓰다 보니
    미적거린다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이순신장군에 대해서 굳이 깍아 내릴 생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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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공부하세요
    작성일
    07.05.01 17:26
    No. 58

    원균에 대해서 잠깐 논해봅니다.

    원균은 죄가 없는데, 선조와 권율이 밀어붙여서 어쩔수 없이 결전에 나선 것처럼 언급이 되어 있는데 사실과 다릅니다. 선조의 부산포 공략에 힘을 실어준게 바로 원균의 상소입니다. 원균은 줄기차게 이순신을 험담했고, 그게 먹혀들어 간 것입니다. 심지어 이순신 파직 직후에도 이순신 험담을 한 상소를 올리기도 합니다. 이덕형이 그랬죠. 원균이 하도 험담을 해서 이순신이 나쁜놈인줄 알았다고. 그런데 정작 자신이 내려가서 알아보니 정반대였다고. 권율이 원균을 곤장칠때 원균이 올렸던 장계를 가지고 따집니다. 그러자 원균이 자신은 상황을 파악할 위치가 아니었고 다만 조야가 다 이순신을 탓하니 따라한거라 말하죠.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통제사 된 후에도 이순신 험담하는 상소를 올린 놈이 저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순신의 파직 이유는 정확히 말하자면 조정의 명을 따르지 않았다는 것과 원균의 공을 뺏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원균의 공은 없습니다.

    기록을 아무리 뒤져봐도 공식적인 원균의 공은 없습니다. 일등공신임에도 정작 일등공신이 될 근거인 공이 없습니다. 개전 초에 싸우지도 않고 자신의 함대를 자침시키고 도망갔고, 나중에 4척의 함선을 가지고 이순신 함대에 빌붙어서 노골적으로 수급배기만 신경쓰던 인물이 원균 입니다. 칠천량에서도 적과 싸워보지도 않고 도망치다가 패전하기도 합니다. 이순신 파직 이후에도 비무장 왜적들에게 사기치고 뒤통수 치다가 전선 한척과 부하 수백명을 말아먹었음에도 전공이랍시고 사기치고 올렸다가 들통나서 선조를 무안하게 만들기도 했고 선조의 압박에 출정을 해놓구선 빈 배를 공격해서 불만 질러놓다가 오히려 부하장수를 잃기도 했습니다.

    이순신을 험담하기만 하고 함대를 두번이나 싸우지도 않고 말아먹고, 포악하다는 평가도 받고, 인사고가가 나빠서 짤렸다가 무슨 능력을 발휘해서인지 관례까지 어겨가며 얼마 후 다시 관직에 복직되기도 합니다. 공식적으로 그의 공은 기록에 전혀 없습니다. 북방에서 용맹했다느니 하는 일각의 주장도 남아 있는 기록의 정황을 보면 그는 공을 세울 위치가 아니었습니다.

    기록을 보면 원균은 무능했습니다.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용맹하지도 못했고, 없는 공만 탐했으며 영웅을 시기하고 험담했죠. 무능했음에도 그가 그 위치까지 갈수 있었던 것은 연줄이 좋았고, 정황상 로비는 잘했던 것 같습니다.

    원균은 싸우다 죽기라도 했어야 합니다만, 사실은 도망가다 행불된 것입니다. 물론 조정에선 칠천량 패전이 있던 다음해에 원균을 죽었다고 선언했습니다만 칠천량 패전에서 죽은 장수들은 거의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7.05.01 18:13
    No. 59

    원균의 행적은 조선에게는 불행이요, 왜군에게는 흥복이었습니다.
    개전초 수천명의 병사와 수십척의 배를 버리고 달아나고,
    칠천량에서 수천,수만의 병사와 수십척의 배를 말아먹었습니다.

    딱 두가지 사실만 놓고 보아도, 개전초와 중반에 나라를 망할만큼 말아먹게 할만큼 대단한 장수였습니다.

    무슨 명장이니,용장이니는 진짜 개뿔뜯어먹는 소리의 결정체라 보이며,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개뿔도 능력없는 녀석이 부모 잘만나 벼슬하다가 전장에 나와서 부하들 버리고 도망치다 천재적인 명장 만나서 잘나가는 것 보다가 시기심 나고 질투해서 망쳐놓은 한마디로 역적에 준하는 쓰레기라고 봅니다.]]

    원균과 동급인 녀석은 아주 드물다고 봅니다. 을사오적정도나 비견될까?
    원균이 조금만 더 활약했으면, 4백년전쯤부터 우리는 일본의 지배속에
    들어갈 수 있었을 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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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햇살가득이
    작성일
    07.05.01 18:28
    No. 60

    영감2/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공식적인 명칭과 일반인이 대화에서 부르는 명칭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더군다나 공식적인 자리에서 하는 말들은 기록에 남게 되고 남들의 입방아에 오를 수도 있는 문제임으로 신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완용등 을사오적의 최후 명칭인 후작은 일본이 준 것이지 한국에서 받은게 아닙니다.
    한국에서 전혀 정당성이 없는 명칭이며 인정받지도 못하는 명칭입니다.
    보통 그네들의 최후 명칭은 "을사오적"이라고 뭉뜽그려 한꺼번에 부르지 후작이니 백작이니 하는 걸로 절대 부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한국의 역사엔 공후백자남 같은 작위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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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7.05.01 20:16
    No. 61

    이런 위험한 글을...
    19세기 후반, 20세기 초반의 문학, 역사 서적은
    절대 믿을 것들이 없습니다.
    후대에 왕창 조작된 것도 있고, 당시의 시대적 상황(제국주의 미화,
    세계대전)에 따라 부화뇌동식으로 저술됩니다.
    20년대라면 대략 조선사편수회 활동시기와 맞물리네요.
    제가 볼 땐 일제의 향기가 짙게 배어나오는 책입니다.
    저자가 중국인이라고 했는 데, 일제부역 중국인 학자일 가능성도
    있겠군요.
    얼핏 들은 책의 내용만 봐도 일본 학자들 말이랑 별 다른 것도 없습니다.
    우리학자들의 논지와도 같군요.
    어떤나라도 자신의 나라가 잘못해서 망했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다 침략에 의해서라고 주장하죠. 우리는 그것이 거꾸로 됐습니다.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생각해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風雪
    작성일
    07.05.01 21:36
    No. 62

    많은 분이 역사가가 되신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정설이라는 것은 그것을 증명할 만한 사료 등으로 그 사실을 인정받고 확정이 된 것들인데, 왜 정설을 놔두고 부정하시는 말씀들을 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정설이 왜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길..../ 또한 명성황후의 호칭 문제에 대해서도 민비, 명성왕후, 명성황후 등 여러 호칭으로 불립니다만,, 명성왕후는 민비 또는 명성황후라 불리는 분과는 다른 분이 있기 때문에 중복을 막기위해 현재는 불리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비, 명성황후 둘 다 틀린 호칭은 아닙니다만,, 민비라는 명칭이 후궁을 지칭하는 경멸의 의미로 쓰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 시대에는 어찌 호칭되었든 현재의 공식명칭은 명성황후이기때문에,, 그 분이 잘하였든 못하였든 명성황후라 호칭하는 것이 맞습니다. 조선시대의 27명의 왕은 제후왕이 었기때문에 왕비들의 호칭은 왕후이며, 잠깐이긴 했지만 고종의 경우는 황제를 칭하였기 때문에 명성황후라고 하는 것이 맞다고 하는 것입니다. 몇몇 분들이 명성황후가 무능했고 나라를 망하게 한 주 원인이었다고 하여 민비라 부르고 싶다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이것은 님들이 낮추어 경멸의 의미로 낮추어 호칭하는 것이지 공식명칭으로 호칭하는 것과는 분명 다르다는 것만은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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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소류권
    작성일
    07.05.01 22:19
    No. 63

    교육은 무서운 것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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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유랑강호
    작성일
    07.05.01 22:29
    No. 64

    핸리코풀어님의 풉~ 이란 리플에 추천... 암만 토론해봤자 나오는 결론은 '조선시대 왕족과 귀족은 나라에 암적인 존재였다' 이고 다른표현으로 '인간 쓰레기가 다수 포함되어있는 지도층이였다' 정도지요. 아주 가끔은 훌륭하신 분들도 있었지만... 말그대로 '아! 주! 가! 끔!' 인것이 너무 슬플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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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유랑강호
    작성일
    07.05.01 22:30
    No. 65

    중간까지 리플 읽다 지쳐서 좀 험하게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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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카오루
    작성일
    07.05.01 22:31
    No. 66

    본문글중 마지막 글에대해서는 진정 딴지를 걸고싶군요

    점점강해지는일본
    부정부패하는한국
    이라..
    .......정치상황만 보자면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몇배낫습니다

    일본만큼썩은 정계도 정말 드뭅니다
    거기 한정당이 얼마나 오랫동안 잡고있는지 알고계십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미르한
    작성일
    07.05.01 22:50
    No. 67

    햇살이가득이님을 논리대로 라면 이완용 공식적인 호칭은 "이완용 내각총리대신" 이라고 불러야겠군요. 어떤분 말처럼 공식적인 행사나 자리에서는 명성황후라고 불러 주는것이 좋을 지는 몰르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문피아에서 글 쓰는게 공식적인 곳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군요. 따라서, 명성황후라 부르기보다는 민비라고 부르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네요. 황후로 불러 줄만큼의 인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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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므읏한느낌
    작성일
    07.05.02 00:10
    No. 68

    정확한 명칭은 명성황후.. 대한제국 성립후에 추존된 시호을 부르는게 맞으니까요. 충무공 이순신 제독처럼요.

    그러나, 변천사의 속을 자세하게 보자면 "민왕후"가 정답니다.

    그리고.. 명성황후의 경우 존경하거나 위로해줄 값어치가 단 일푼도 없는 나라 말아먹은 황후입니다. 마찬가지로 대원군도 똑같습니다.

    조선시대 말기에 둘이 국가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권력욕에만 매달린 인간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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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형아곰
    작성일
    07.05.02 00:50
    No. 69

    저도 명성황후 보다는 민비가 더 맞는 단어 같습니다.

    당시 민씨정권은 우리나라 역사상 손꼽히는 부패정권 이었습니다.
    - 나라를 멸망시켜 놓고도 집안에서 민영환 한명 자살 시켜서
    책임에서 벗어났죠... - 수완이 좋은 집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테자리우스
    작성일
    07.05.02 02:53
    No. 70

    70번째리플을,.
    감동..
    감상내용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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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괴도x
    작성일
    07.05.02 06:55
    No. 71

    뭐 민비의 경우 자업자득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민씨가문의 부귀영화를 위해서 고군분투(?)하다가 벌인 일들을 수습 못하고 자폭한 것이지요.
    뭐 결말이 비극으로 끝났기 때문에 동정표를 많이 얻기는 합니다만...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다 작게는 자신의 인생을 크게는 나라의 운명을 끝장낸 여자니까요.
    (공식명칭은 명성황후라고는 하지만 전 그렇게 불러주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군요. 뭐 존경할만한 꼬투리라도 있어야 그렇게 부르는 게 아니겠습니까?? 공식석상이 아닌 사석에서는 민비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PS: 당시에 "이씨 사촌 되지 말고 민씨 팔촌 되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지요. 비록 결말이 비극적이라고는 하지만.. 그 여자 때문에 신세를 망쳤을 그 당시 사람들을 생각하면 동정해 줄 필요가 있는지조차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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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소류권
    작성일
    07.05.02 08:19
    No. 72

    카오루/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가끔 일본이나 미국이 정치적으로 완전청렴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걸 보면 아쉽더군요.
    우리 나라가 배워오는 비리의 태반이 그 쪽에서 시작되거나 거쳐온 것이라는 걸 아시는 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허벌란
    작성일
    07.05.02 08:59
    No. 73

    나참 어이가 없다...도대체 무슨 글이길래 이리 댓글이 많나 봣지만 보고나서 엿먹은 기분이다
    뭐 다른 것들이야 대채로 일반적인 인식으로 글을 썻기에 별 관심이 없었지만...그러나 명성황후시해건에 대해서 자기 나라 고증은 좃도 믿지않으면서 다른나라 일개 소설작가가 자기 소설에 씨부린 말에 마치 진실인양 호도하는 모습을 보고 어이없을 따름이다 ..그러면서 맺는말이 마치 진실된 애국자인양 부정부패니 뭐니 떠벌리면서 우리나라는 안되라는 식의 어리광부림에 난처할뿐이다
    만약 우리나라가 망한다면 당신같은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불행하게도 지도자급 위치에 있었기 때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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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바람소
    작성일
    07.05.02 11:59
    No. 74

    우선 아무리 화가 나도 좃도.. 이런 말을 모두가 보는 게시판에 쓰면 곤란하지요. 화가 나면 쪽지로 욕 하십시요.

    신라가 고려에 나라를 받친것부터 좀 이상한 나라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고려도 원나라에 나라를 받치겠다고 청했는데 골치아픈 원나라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조선은 소중화를 자랑하더니 지금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지 못해 안달입니다.
    참 이상한 민족이 아닙니까?

    나라 한번 만들면 기본이 500년은 갑니다.
    나라가 썩어도 뒤집어 엎지를 못합니다.
    일단 굴곡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상 역모를 이르켜도 확산이 어려운 것이 이유가 되겠지만 오로지 공자맹자에 세뇌된 탓이 크다고 봅니다.
    다른 이유는 국민성 같은 것이 있다고 보는데 예를 들면 북한의 부자세습을 50년 넘게 유지하는 것도 그렇고 조선이나 고려 같은 썩은 나라가 500년이나 유지가 되었던 것도 같은 이유라고 봅니다.
    물론 국민의 눈과 귀를 막은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그래도 북한의 경우는 지나치지요.
    이승만 물러나라고 4.19 했지만 정작 하와이로 갈땐 우는 사람 많았습니다. 박정희도 권좌를 지키려고 오만 개같은 짓을 다했습니다만 역시 죽고나니 잘 죽었다는 사람보다 우는 사람이 훨씬 많았죠.
    왜 그럴까요.

    고려의 경우처럼 내부적으로 망해야 할것인데 그러하지 못하니 일본에 먹힌 것입니다. 시스템이 문제입니다.
    그 시스템을 만든 사람은 공자이니 망국의 제일 원인은 공자에게 있습니다.
    왕에게 치국의 기술을 줄 뿐 백성들의 생활에 일푼의 도움도 주지 못하는 그의 사상으로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망했습니다.
    본래 왕과 신하는 주고 받는 관계가 되어야 하는데 공자로 인해 충이란 것이 만들어지고 그 후부터는 주는 것 없이 충만 받아먹는 왕이 되었으니 왕노릇하는 자는 공자가 부모보다 더 고마웠을 겁니다.
    민비니 황후니 개인을 욕할 필요 없습니다.
    그저 공자가 죽일 놈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공자가 끼친 해악이 너무도 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톨린
    작성일
    07.05.02 12:03
    No. 75

    바람소/공자는 충이 아니라 예를 강조하지 않았습니까?-_-;
    맹자 같은 경우엔 아예 왕이 자격 없으면 혁명이다 라고 해버렸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5 다운타운
    작성일
    07.05.02 13:45
    No. 76

    바람소/공자가 아니라 주자의 영향입니다. 그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Asaris
    작성일
    07.05.02 16:58
    No. 77

    결론은 주자가 죽일놈인 건가요? ~~ㅋㅋ
    어쨌건 연의는 연의일뿐 그저 소설일뿐인 것 입니다.
    뭐라 말하건 민비는 명성황후이고,
    이완용 '후작'은 을사오적의 한명일 뿐이죠.
    쓸데없는 걸로 싸우다가 박정희 후계자나 찍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심
    작성일
    07.05.02 17:11
    No. 78

    몇몇 분들 리플을 보니 논리가 영.
    마치 강간 당한 여자한테 니가 그 따위로 입고 다니니 강간이나 당하지
    라는 식의 논리가......

    그 논리는 곧 정한론이랑 같은 말이라는 걸 모르시는 걸까.

    망할 만한 상황이래도 그게 꼭 외부적 침략에 의해서 망한 거랑은 상관
    없죠. 내부에서 새로운 주체가 정권을 잡을 수도 있는 문제니까. 아니면
    기존 세력이 내부 모순을 수습할 수도 있는 문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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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발칸정중사
    작성일
    07.05.02 18:36
    No. 79

    싸우던 사람들 어디가고 구경꾼들만 남았네.......
    재미있던데 "님"들 계속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風雪
    작성일
    07.05.02 18:39
    No. 80

    아무튼, 결론은 소설은 소설로서 볼 것 !!! 소설이나 드라마가 사실은 아닙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허생ori
    작성일
    07.05.03 00:32
    No. 81

    쭈욱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아는 만큼 이해한다. 는 것과 치우친 교육과 언론플레이는 무섭다 정도랄까..
    소설책 보고선 이게 역사다..라고 우기는 사람이 있질 않나.. 그 양진인이라는 저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조차도 없는 인간이 나서선 한국사학곈 무조건 못 믿겠으니 이게 진실이다..라질 않나. 후우...

    어떤 잡놈들이 빌어먹을 정치논리로 충무공 까내리고 원균을 띄울려고 발악을 한 덕분인지 이제 대놓고 원균은 맹장이라고 믿는 머리 빈 인간들까지 나오기 시작해버렸으니... 차라리 정치놀음하는 놈들이거나, 원균 후손이면 그나마 참작이라도 해주겠다만은...
    40년 전의 인간이 미워서 400년 전의 영웅을 죽이려는 심보를 보면 을사오적이랑 다를게 뭔가 싶음.

    댓글 중에 제일 어이없는게 왕의 유/무능을 따지는데 국가/국민의 발전은 뒤로 젖혀두고 권력쌈질 잘했다고 유능한 놈이네 하는 사람이 있다는 점. 이완용이랑 다를게 뭔지? 국가/국민 팔아먹었지만 자기 권력은 지켰고 떵떵거리고 살았는데.. 유능하다고 추켜세울 일인지... 가치관이 얼마나 일그러진건지 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지리프
    작성일
    07.05.03 20:15
    No. 82

    그 여자를 민비라 부르는 사람은 민비라 부를만하다고 생각해서 부르는거고, 명성황후라 부르는 사람은 명성황후라 부를만하다고 생각해서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뭐, 민비로 부르면 안된다, 명성황후로 부를만 하지 못하다 이런건 어짜피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아닌가요..

    저는 그 여자가 나라 말아먹는데 일조했다고 보고 민비라 부르는데, 결국 이건 정답이 없는 문제인듯...-ㅁ-;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거죠 ^^;

    다들 진정을 ....워워워~~~ 꼭 명성황후 드라마 할때 KBS 게시판 같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아지리프
    작성일
    07.05.03 20:20
    No. 83

    아..이 문제는 명성황후 방영할때 KBS 드라마 게시판에서 이미 수차례 논의된..아주 결론이 날리가 없는 문제입니다 -_-;; 아무리 싸워봤자 서로 생각 안바꾸고 자기 주장만 하죠..이런 문제 특성상..
    ...

    그냥 서로 자기가 옳다고 생각 하는 대로 삽시다..
    싸워서 다른 사람이 생각 바꾸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서로 감정만 상하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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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란테
    작성일
    07.05.08 17:40
    No. 84

    댓글에서의 싸움은 그렇다 치구요...
    이 감상문 자체가 어이 없네요...
    그 책 하나만을 보고 진실이라고 믿어버리다니....

    맨 첨 무협 소설 보았을때..(초등학교 6학년)...
    명나라를 세운 건 주원장이라고 알려졌지만 그 실질적인 지배자는 그 무협소설의 주인공이었다고 믿었었죠..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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