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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95

  • 작성자
    Lv.3 Benedict..
    작성일
    07.08.21 00:01
    No. 1

    동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만년음양삼
    작성일
    07.08.21 00:03
    No. 2

    음, 동감 하구요 , 캡틴앤크루 연참!? ( : 끌려간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견토육할
    작성일
    07.08.21 00:04
    No. 3

    ^^.감상란에 어울리는 글은 아닌 것 같은데요. 작가님 욱하신 마음은 이해하지만 넷 상에서 글 올리시면 벼라별 댓글이 다 붙으므로 적당히 필터링 하십시오.^^.네이버나 야후 게시판 댓글보단 이곳이 낫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7.08.21 00:07
    No. 4

    이 글은 연담에 올라 온 글을 제가 복사한 겁니다.
    림랑님에게 책임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8.21 00:10
    No. 5

    그런 댓글을 바라지 않는다면 댓글을 금지해야죠.
    그렇지 않다면 어떤 댓글이든 뭐 어쩔 수 없는 거고...
    글 내용에 대해서는 그다지 공감할 수 없군요.

    그런 제약같은 거 없습니다. 있다 해도 그다지 큰 것도 아니군요.
    그런 틀 안에서도 얼마든지 날고 뛰면서 재밌게 쓸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그런 틀은 노력하면 언제든지 깨부술 수 있는 거고요.

    오히려 그런 틀에 자기를 맞추는 작가를 비난하고 싶군요.
    전 요새 나오는 모든 작품이 뻔하고
    양산형에 재미없다곤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작품이 그렇다고는 생각합니다.
    전혀 글에 '노력'이라던가 '고민'이라던가 이런거 안보이는 글.
    욕 먹지 않을 수 없겠죠.

    요즘 본 북해일도, 무림사계, 낙월소검, 열왕대전기.. 등등등은
    그런 틀에 속한 것도 아닌 것도 있지만 어쨌든 높이 평가합니다.
    고민과 노력을 했거든요. 이건 최소한이죠, 최소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da****
    작성일
    07.08.21 00:14
    No. 6

    감상란에 소설비판하면 바로 비평란으로 옮겨지는데 독자비판은 오히려 연담란에서 감상란으로 옮겨지네요... 규칙은 사람따라 달라지느가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08.21 00:15
    No. 7

    sansan님, 전 작가들에게 달콤하게 들리지 않는 리플을 자제해라.....라고 말한 게 아닙니다.
    주인공이 찌질해서 싫어, 로맨스라서 싫어, 현대물은 별론데, 갠적으로 대체역사물은 ㅈㅈ....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제 말은, 굳이 이런 말들을 남길 필요가 있냐..하는 겁니다.

    작가는 독자들의 반응에서 무언가를 건져야겠지요.
    누군가 비판을 해준다면 그중에서 무언가를 얻어내야 합니다. 오타를 수정하고, 문법을 고치고, 글의 흐름을 잡아야 합니다.

    그런데 저런 리플을 보면 작가들은 어찌해야 할까요.
    쓰던 로맨스 소설을 접고, 여주인공을 남주인공으로 급하게 바꿔야하나요.

    오히려 그런 틀에 맞추는 작가를 비난하고 싶다고 하시지만...
    그런 틀에 맞추지 않으면 대부분 저런 리플을 받습니다. 비난이 아닌 그냥 난 이런 거 싫던데.....하는 그런 리플 말이지요.
    그런 리플과 반응때문에, 작가분들은 그냥 그 소설을 접는겁니다.

    자연선택설이라고 할까요.
    용불용설이 아니라..... 취향에 맞는 것만 살아 남는거죠.
    여기 환경은..... 소위 말하는 양산형 소설들만 살아남게끔 변해버린겁니다.

    노력해서 부수기 쉬운 틀.
    과연 그럴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8.21 00:23
    No. 8

    그런 리플에 흔들리는 것이 작가로써 올바른 태도인가 의문이군요.

    정말 과거 이야기인데, 홍정훈님께서 더 로그 연재하던 당시에
    메이파가 윤간당해서 살해당하는 장면이 있었죠.
    그때 온라인 상에서 엄청난 파장이 일었었는데(메이저작가시니)
    댓글 및 관련 글이 수천개는 되었을 겁니다.

    거기에는 단순한 안타까움의 표현부터 시작해서
    홍정훈님에 대한 개인적인 인신공격, 책을 사지 않겠다는 둥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둥의 협박까지 있었습니다.

    홍정훈님 전혀 개의치 않으셨죠 -_-


    아 물론 좀 다른 차원의 이야기이긴 합니다.
    그러나 같은 선에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일화이기도 하죠.

    그런 리플에 일일이 반응할 필요가 뭐가 있나요.
    소신껏 쓰면 됩니다. 물론 잘 써야죠.
    양산형을 선택하더라도 노력과 고민을 해서 재밌게 쓰면 됩니다.

    더군다나 연재글에 달린 리플도 아니고 감상글에 달린 리플은
    영향력 제로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른지. 작가분이 보기나 할까요 -_-
    그건 그저 '한 독자의 한줄감상'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9 오늘도비가
    작성일
    07.08.21 00:28
    No. 9

    산산님 말은 이해하기 힘드네요.
    저도 독자로서 그런 댓글 많이 봐왔습니다.
    삼국지Diversus만 해도 대교와 소교와의 만남이 살짝 나오니 여자주인공 얽히는 것 싫다, 왜 여자들한테 주인공이 휘둘리나 등등의 댓글 및 쪽지가 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글쓰는 분이 언급도 했구요.
    조금만 스토리를 위해 배경을 살짝 집어넣으려하면 지루하네, 늘어지네 이런 댓글 올라옵니다.
    또 말해볼까요? 타 사이트에는 흔한 여자 주인공이 왜 유독 문피아에만 드물까요? 여자 주인공은 찌질하네, 나약하네 이런 댓글만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내용을 바꿔달라는 댓글도 본 것 같군요. 전형적인 남자주인공은 여자한테 약하고 여자주인공은 강한 성격을 지닌 소설이었는데 남자가 나약하다고 강하게 바꿔달라는 댓글도 봤습니다. 그렇게 되버리면 소설 자체가 바뀌어 버릴텐데 말이죠.
    전 예전 파리의 연인 드라마 대본을 바꾼다고 난리칠 때도 어이없었습니다. 시청자가 왕이라지만 글을 쓰는데까지 침범이라니 웃기지 않나요? 마음에 안들면 안볼 뿐이지 왜 글을 바꾸라 마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오탈자나 글의 문맥상 이상해지는 글이여서 수정해야한다면 모르지만 왜그리 캐릭터의 성격까지 바꾸려하고 글의 성향까지 바꾸려하는지...
    작가에 대한 애정이 아니라 제눈에는 간섭으로만 보여지는데 아닌가요? 그런 댓글 쓴 분들에게 한마디 하고는 싶었지만 어짜피 개인의 감상을 적은 것이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댓글을 적지는 않았었죠.
    그런데 산산님 댓글보니 많이 생각이 다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08.21 00:33
    No. 10

    SanSan 님 말씀 옳습니다.
    그런 리플 신경 안쓰면 그만이죠.
    하지만 신경이 안쓰일 수가 없습니다.

    거리에 누군가 옷을 벗고 흉하게 돌아다닙니다.
    그럼 내가 눈을 감으면 됩니다. 지극히 옳은 말입니다.

    하지만 애초에 누군가가 옷을 벗고 돌아다니는 행위를 안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눈을 감아도 못볼 걸 봤다고 기분 나쁠 수도 있는 것인데...

    SanSan 님의 말씀은.. 작가님들의 성격이 모두 털털하고 소심하지 않다는 가정 하에서만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8.21 00:34
    No. 11

    오늘도비가님//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건지 모르겠군요.
    제가 그 댓글들 쓰라고 옹호한 것도 아니고,
    직접 그런 댓글을 쓴 것도 아닙니다.

    말씀하신 대로 '어차피 개인의 감상을 적은것'이니까
    무시하면 아무 의미 없는 거고,
    굳이 의미를 둔다면 사전에
    시장조사 간단히 했다 정도는 되겠죠.

    저는 그런 댓글에 작가가 흔들려선 안된다고 쓴 겁니다.
    저의 '어떤 생각'과 다르신 건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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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오늘도비가
    작성일
    07.08.21 00:42
    No. 12

    제가 말한 부분은
    그런 댓글들이 단지 댓글로만 끝나지 않으니까 하는 말이었습니다. 지난번 강산님에게 간 쪽지문제도 비슷한 문제잖아요. 모두가 그런 댓글과 예의를 지켰다면 그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인터넷 연재의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처녀작인 분들의 경우 댓글이 신경쓰이지 않는다면 정말 담대한 사람이겠군요. 음악같은 것을봐도 보통 1집때 가장 참신한 음악이 많이 나오던데 처녀작때 그런 대중적인 압박을 받는다면 오히려 마이너스 아닌가요?
    그런면에서 단지 개인의 감상이라고만 치부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되길래 생각이 다르다고 한 것입니다.

    주인공이 많이 약하네요-이 댓글하고
    약한 주인공은 싫어요 강하게 해주세요-이 말을 쪽지로 보낸 것하곤 다르 잖아요

    그래도 작가는 강하게 커야한다 말씀하시면 딱히 드릴 말씀은 없네요. 그말씀도 맞는 맞는 말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8.21 00:44
    No. 13

    림랑님//

    림랑님 글을 단순화 시켜보면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1. 작가가 뻔한 글을 쓰는 것은 여러 제약 때문이다.
    2. 그 제약을 거는 것은 독자들이다.
    3. 그러니 뻔한 작품 쓰는 작가를 욕하지 말고 독자 스스로를 돌아보라.
    4. 무언의 제약을 거는 그런 리플을 독자는 자제하라.

    저는 그런 리플이 큰 의미가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게 작가에게 해가 된다면 뭐 자제하는 것이 좋겠죠.
    다만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느꼈기에 그렇게 위에 썼고요.

    제가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은 작가의 태도입니다.
    작가가 뻔한 글을 쓰는 게 독자 탓이라니, 그건 책임 전가죠.
    작가가 겨우 그런 리플에 흔들리는 건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그건 성격이 수더분하거나 털털하거나
    그런 차원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작성일
    07.08.21 00:49
    No. 14

    황당하네요.
    로맨스 싫다는 리플 하나 달리면 로맨스 못 쓰고,
    현대물 싫다는 리플 하나 달리면 현대물 쓰다가 접고...
    그게 작갑니까?
    그럼 시중에 나도는 불쏘시개들은 모든 독자의 취향을
    만족시켜서 출판된 겁니까? 아니면 소위 개념작들이 모든 독자의
    요구를 만족시켰습니까? 줏대도 없고 소신도 없으면 뭘 가지고
    글을 쓰는지 모르겠네요.

    자기 작품 추천글에 '전 현대물은 취향이 아니라 못 보겠네요'라는
    리플이 달렸다 치죠. 그 리플 하나 보고, '글을 접을까?'라는 고민을
    어떤 작가?가 하고있다면... 참 안구에 쓰나미군요.

    차라리 '내 작품은 개념작인데 사람들이 현대물을 싫어해서
    인기가 없는거야'라든가 '내 작품이 시대를 너무 앞서가서
    인정을 못 받는군'이라는 망상이라면 귀엽기라도 하겠습니다만.

    아니 정말, 자긴 글 잘 썼는데 독자 리플에 치여서 글 접었다는
    작가 있습니까? 소개 좀 해 주시죠. 읽어봐야겠네요.

    인지도 좀 있다는 작품 중에 독자 테클 하나도 안 받은 작품 얼마나 되며,
    작품에 테클 거는 독자는 전체 독자의 몇 퍼센트나 될지 대강이라도
    생각해 보셨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08.21 00:51
    No. 15

    SanSan 님, 제 생각을 적절히 잘 요약하신 것 같습니다.
    작가가 뻔한 글 쓰는 게 독자탓이란 게 전 책임 전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어두 독자님들이 저에게
    "여주인공 싫은데......" 라고 말하는 걸 조금이라도 줄여주셨다면
    제가 "다시는 여주인공으로 글 쓰지 않겠다."라고 맘먹진 않았겠죠.
    그런식으로 제약이 생겨난다는 겁니다.
    그런 리플에 흔들리는 건 올바른 태도는 아니지만 잘못은 아닙니다.
    그런 리플에 흔들리고 그런 반응에 상처받는 건 지극히 정상입니다.
    누군가가 툭 던진 말 한마디를 무시해야 한다. 이게 일반적인 이론일까요.
    누군가에게 상처주려는 말은 던지지 말아야 한다. 이게 일반적일까요.
    제가 성격 털털한걸 말씀드린 건, 위에서 어느 작가분을 언급하셨기에 한 말입니다. 그리고 스토리를 바꿔라! 이러는 건 무시할 수 있지만..

    누누히 말씀드렸습니다.
    단순히,
    이런 설정은 싫어요 <- 라는 말도 안되는 리플은
    안 다는 게 현명한 거 아닙니까.
    그걸 보고 참는 게 정상적인 게 아니라..

    작가가 뻔한 글 쓰는거.
    전 충분히 독자님들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우리앤알짱
    작성일
    07.08.21 00:51
    No. 16

    저만 그런 가요? 읽다보니 너무 과열처럼 보이는군요.

    잠시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씩 드시고 차분하게 한번씩 생각을 해보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윤하늘아래
    작성일
    07.08.21 00:52
    No. 17

    다른 글에서도 몇번 이런 댓글을 단거 같습니다.
    작가님의 대중을 상대로 책을 내시는 대중소설 작가가 아니십니까?
    그럼 대중들에게 여러 소리를 다 들으실거란 생각을 하지않으셨나요?
    싫은 책은 보지마라...
    작가가 과연 그런말을 내 밷을수 있는것인가 생각이 듭니다.
    작가님이 감상이나 댓글을 보고 상처 받으신 마음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상에 글을 올리셨거나 책을 출판하셨으면,(하셨다면) 그에 대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여가로 책을 쓰시는 것이 아닌 이상, 쓴소리 단소리 모두 들으시며, 자기만의 길을 걸어가시는 작가님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P.S:쓰신 글을보면 '양판소 내용처럼 쓰는건 독자가 원하기 때문이다.' 정도로 보이는데, 그럼 그 글이 좋은(?)글이 아님을 아시는걸 작가님도 인정한것 아닙니까?
    그런데도 비평이나 비난을 하지 말라고 하시면 발전이 있겠습니까?
    감상이나 댓글의 내용도, 양판 소설의 내용이 너무 지겨워 이런건 이제 별로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신건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작성일
    07.08.21 00:53
    No. 18

    그런데 금강님은 무슨 생각으로 이 글을 감/추란에 옮기신 걸까요?
    저는 이해를 못 하겠는데 타당한 이치를 알겠다 싶은 분 계시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08.21 00:53
    No. 19

    청님,
    그 리플로 인해 글을 접는다기 보다는
    그런 리플로 충분히 상처받고 또, 글 쓸 의욕도 잃게 되는 건 확실합니다.
    그런 기죽이는 일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고 말한겁니다.
    제가..... 좀 욱해서 말투가 공격적이긴 하지만,
    독자님들의 이상한 리플에 우리가 글을 접는다! 좋은 리플만 달아라! 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즐겁게 받아야 할 추천글을 .....아, 또 이상한 리플 달렸겠지...하고 읽는 마음을 아십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08.21 00:59
    No. 20

    태클 비난 비평 모두 감수합니다만.

    신선하지 않는 소재만 찾으면서
    소재가 신선하지 않다고 욕하지는 말아달라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7.08.21 01:01
    No. 21

    그런 리플을 다는 극 소수의 독자는 앞으로도 계속 있을테니,
    자칭 작가님들은 언제나 엉망인 글을 쓰시겠군요?

    말로는 되지도 않는 리플이라면서 거기에 기가 죽다니요?
    아마츄어 습작가라면 뭐 그럴 수도 있겠네요. 유치원 다니는
    애기한테 잘한다 잘한다 해줘야 진짜 잘하는 이치나 비슷할테니까요.

    돈 받고 글 쓰는 사람이 림랑님과 똑같은 마음가짐이라면... 글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꿈을꾸다
    작성일
    07.08.21 01:03
    No. 22

    림랑님 먼치킨이 어떻고 주인공이 여자냐 남자냐 대체 역사물은 지겨워 왜 독자들이 이런 말을 할까요? 바로 작가분들이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작가분들이 좋은 글을 썼다면 독자들이 그러했을까요? 지금 장르문학을 보세요. 현재 나오고 있는 작품들은 보고 있으면 답은 나와있는게 아닐까요? 독자들이 어쩌고 저쩌고 하기전에 한 번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08.21 01:04
    No. 23

    청님의 말씀은 제가 말한 것과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그런식으로 말한건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 정신차리고 오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08.21 01:05
    No. 24

    글쎄요. 그럼 소외받고 있는 아주 좋은 글들은 어떻게 설명될까요..
    좋지만 대중성 없는 글을 쓰면 출판사에서는 아예 연락도 없고 조회수는 오르지 않고 선호작은 안습인데..
    작품을 고르는 건 작가가 아니라 독자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꿈을꾸다
    작성일
    07.08.21 01:06
    No. 25

    원인이 있기에 결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원인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08.21 01:08
    No. 26

    저는 원인이 독자라고 말하고 있고... 독자분들은 작가라고 말씀하시고 있고.. 그래서 충돌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생각없이 리플 남기시는 분들 보고 욱했던 마음에
    저도 생각없이 이런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꿈강아지
    작성일
    07.08.21 01:10
    No. 27

    말은 어렵게 하시는데 본문과 동떨어진 답변을 하시는분들이 계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7.08.21 01:15
    No. 28

    소외된 좋은 글이 있다면 그건 독자의 수준이 그 글을 못 따라가서입니다. 또 불쏘시개의 범람으로 충분한 인지도를 얻지 못한 경우도 있지요. 소위 말하는 트랜드에 맞지 않아서 일수도 있겠죠. 꼭 소설이 아니라도, 질 좋은 물건이 무조건 성공하는 것 아닙니다. 이런 이유가 다는 아니겠지만요.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생겼는지는 잘 생각해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꿈을꾸다
    작성일
    07.08.21 01:15
    No. 29

    작가들의 공간이 협소하다 하셨는데 공감하기 어렵군요. 그러한 협소한 공간에서도 최소한 무협이라 칭할만한 작품들이 그렇지 못한 작품들보다 적은데 공간이 넓어진다 하여 달라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08.21 01:18
    No. 30

    가갸겨교님 소재의 선택 영역은 넓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소재가 신선하지 않다는 소리는 듣지 않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7.08.21 01:27
    No. 31

    그 사이에 엄청난 댓글들이 달렸군요.
    림랑님에게 공연히 일거리를 만들어드린 듯한 느낌이라 죄송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연담 따로 뺀 댓글에 있습니다.

    작가니까 너희가 알아서 제 글 써라.
    예.
    저나 홍정훈이나 뭐 그런 사람들... 글의 맥 짚어가면서 처음부터 자기 소신을 가지고 글을 씁니다.
    그건 초보도 그렇게 글을 씁니다.
    그런데 저나 홍정훈은 자기가 정한대로 글을 써서 책을 낼 수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뭐라고 안 합니다.
    그런데 초보가 아니면 이름없는 작가가 글을 쓰면...

    여자가 주인공이면 이 글 재미있는데...
    여자가 주인공이라서 출판 힘들겠다.
    남자 주인공으로 바꾸자.
    싫다면 출판을 포기해야 됩니다.
    포기해.
    말은 쉽습니다.
    그러나 당사자는 쉽지 않습니다.

    앞부분 잔잔하니 좋은 글 있습니다.
    이 글은 글이 팍팍 터지는 스파크형이 아닌 잔잔한 글입니다.
    그리고 뒤로 가면서 좋아지지요.
    출판사가 말합니다.
    이건 망합니다.
    책 내려면 앞에거 다 쓸어내고
    2권을 1권으로 해서 시작합시다. 즉 1권을 버리라는...
    고민한 작가가 동료나 선배에게 묻습니다.
    대답:
    그냥 망하려면 그냥 내고...
    책 더 팔고 싶으면 출판사 말대로 잘라내고 내.
    내가 봐도 늘어진다.

    이름이 이미 굳어지지 않은 작가들은 자신의 글을 고집할 권리가 없습니다.
    독자가 원하지 않으니까요.
    책 내지 마.
    말은 쉽지만 그게 쉬울까요?

    림랑님의 글은 잘못되지 않았습니다.
    양판소가 판을 친다면, 그렇게 된 원인이 있습니다.
    독자가 안 본다면 절대로 그런 책 안 나옵니다.

    작가는 무조건 독자에 맞춰서 쓰나?
    그게 작가냐?
    예. 그래야 됩니다.
    그래도 작가입니다.
    장르의 글.
    대중문학이라고 하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가 독자를 겨냥해서 만들어지는, 읽혀지기 위해서 존재하는 글입니다.

    보지 않으면 존재할 이유가 없는 것이 글이기 때문입니다.
    사상을 위해서 글을 쓰는 게 아니라, 기본적으로는 팔리기 위해서 존재하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장르는 겨우 그거 뿐이냐?
    위와 같은 글에는 거의 어김없이 달리는 글입니다.
    맞습니다.
    겨우 그거는 아니지만,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글을 봐주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누가 안보겠다면 심각히 고민하게 됩니다.
    (물론 그 재미외에도 교훈이나 기타 여러가지 글이 존재하기 위한 것들은 작가의 역량에 따라 전혀 다르게 존재합니다. 이 부분은 태클 대상이 아닙니다.)

    이걸 수용해 말아?
    수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볼 사람이 안 볼 사람보다 더 많아.
    그럼 수용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미 여자가 주인공이라는...
    그렇게 나간 글이 다 깨졌다. 라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작가도 사람이니까요.

    이름있는 작가가 되기 전에는 자기가 원하는 글을 쓰기 어렵습니다.
    맨날 구대문파가 있는 무협만 나오냐?
    좀 다른 거만 내라.
    내면?
    망합니다.

    당장, 문피아 설문만 보셔도 그렇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노량진인
    작성일
    07.08.21 01:55
    No. 32

    리플까지 정독한 1人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싸오리
    작성일
    07.08.21 01:58
    No. 33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좋은글이란 소위 말하는 잘팔리는 글이다. 혹은 독자가 열광하는 글이다라는 공식이 성립되는것이 아닙니다.
    좋은글이란 다수의 독자에게 외면받아도 든든한 독자팬이 있다면 좋은글일수 있고 설정,소재가 상투적이거나 최근흐름에 맞춘 잘팔리는 글일수도 있습니다. 2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있지만 다 놓치더라도 최소한 1마리는 잡아야하는거 아닙니까?
    독자는 다른 주위사람들이 아무리 좋다고 혹은 싫다고 해도 자기자신이 좋은면 좋은글,좋은소설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무리 잘쓴 글, 소설이라고 해도 악플러, 악성댓글등등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꼭 출판을 위해서만 글을 쓰십니까? 여러사항이 있어서 출판이 안되면 못쓴 별볼일없는 글입니까?
    요즘 보면 꼭 출판을 위해 너무 애쓰시는 작가님들만 보입니다. 자신의 상상의 나래를 위해 내가 읽고싶은 글을 쓰기위해 독자와 상호교류를 위해 쓰고자 내 글을 더 많은 읽어줬으면 하는 맘을 잊으시는건 아닙니까?
    어떻게든 독자들 눈에 띄어서 출판을 해서 돈을 벌어야겠다라는 맘을 가지시는겁니까?
    예술가로써의 작가보다는 직업벌이의 작가님이 많아지는거 같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시는분들도 계시는것같지만 만약 후자시라면 답은 나옵니다. 다수의 독자들이 원하는 그런 소재,설정과 결말을 위주로 글을 쓰시면 됩니다. 생산자 와 소비자의 관계처럼요.
    자신이 어떤 맘,태도로 글을 쓰시는지 소신, 중심을 가지시고 여러악플를 이겨내는 작가님들이 되시길바랍니다. 소수라 할지라도 분명 작가님들의 옹호해주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은 존재할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08.21 02:05
    No. 34

    아싸오리님.
    변명이라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독자 눈에 띄지 않고 혼자 묵묵히 자기만의 철학을 담는 글이라면..왜 연재를 하겠습니까.
    관심받고, 사랑받고싶으니 연재를 하는것이죠. 그런데....그런 관심과 사랑이 저런 많은 필터링을 거치면서 제 손아귀에서 멀어지니 마음이 아프다는겁니다.
    물론 전 괜찮습니다. 껄껄.
    하지만.... 그런 파묻힌 좋은 글들을 추천하는 글에...
    재를 뿌리듯 성의없는 리플은 자제해달라는 것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악플쟁이
    작성일
    07.08.21 02:12
    No. 35

    금강님 등장하시니 그뒤로 글이없군요. 역시 대단한 박력이십니다.
    뭐 그냥 제 개인적을 의견을 간략히 말해보자면,
    (글 내용적인면에서)작가가 독자를 이끌어가야지, 작가가 독자에게 끌려다녀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독자로서의 이기적인 생각일수도 있겠군요.
    독자와의 교감. 인터넷연재의 장점일수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단점도 장점만큼이나 크다고 생각됩니다.
    독자들의 반응과, 격려를 통해 사기 진작이 되는만큼 열의를 얻고 글에 투자할 힘을 얻는 반면, 생각과는 다른 반응과 비평 비난, 혹은 생각없는 악성독자에게 의욕을 잃는일도 비일비재하지요. 그런 상황에서 자신이 쓰고싶은대로 써나가기란 그저 혼자 노트에 대고 적어가는것보다 못할수도 있다는겁니다.

    본문과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비축분' 이라는게 이런저런 일들을 해결하는데 조금은 더 좋은방법이지않나 생각합니다.
    글을 연재한다고할때,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을 그려두고 써나간다 할지라도 세부적인 내용과 복선들을 그려가다 보면 조금씩 틀려지기 쉽다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글 작성 후 바로 연재를 했을때 독자들의 반응이 섞이면 무의식중에라도 이후 내용에 간섭이 있을수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10여편이라도 미리 비축분이 앞서있다면? 순수하게 독자의 반응을 지켜볼수도 있고, 반응을 보기전부터 미리 써두는것이기에 순수하게 자신만의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당연한말이겠지만 퇴고를 하기도 쉽지요.
    ...그저 언제부턴가 비축분이라는게 연참하는자들만의 특권처럼 되버린듯하여 아쉬운마음에 끄적여봤습니다. 하루에 1편을 써서 바로바로 올리는것과 10편이 써진 상태로 1편을 더써서 올리는게 다를건 없는데 말이지요. 뭐 조급함이없어져서 궁극의 게으름증이 온다는게 좀 다를려나요...;


    덧 - 금강님, 아무래도 감상란보단 비평란에 어울리는 글이지않나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싸오리
    작성일
    07.08.21 02:38
    No. 36

    출판하지 않고 연재만 한다고 해서 독자의 관심과 사랑을 못받는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관심과 사랑을 받고자 연재를 하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을 쓰는건 작가라 생각합니다. 주위에서 욕을 하든 칭찬을 하든 사람들은 자신의 소신껏 행동합니다. 물론 주위사람에게서 영향을 받지만은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실행하는건 자기 자신입니다.
    글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독자가 이것저것 요구한다하더라도 작가가 소신을 가진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작가의 소신에 응원하고 동조하는 독자도 있으니까요.
    100명이면 100명에게 사랑받고 싶으신 맘은 알겠지만 그러지 않다면 과감해지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0명중 1명이라도 옹호해주는 독자가 있다면 그거에 위안받고 언제가는 나머지 99명에게도 사랑받게 되리라는 생각을 가지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00명의 취향이 각각 100개인데 어찌 다 충족할수 있겠습니까? 반대로 말해서 1명이 싫다고 하면 또 바꿔야할텐데 이번에 소수니까 괜찮아라고 생각하시렵니까?
    그러니 어느쪽에 초점을 맞추든 작가님의 소신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기손에 멀어지지만 독자에게 맞쳤으니 그거에 기뻐하시면 안됩니까?
    성의없는 리플은 말그대로 성의가 없으니 그런가보다라고 맘 편히 가지십시요.
    마지막으로 작가님들을 비난하려고 쓴글이 아닙니다. 그저 독자로써 너무나도 경직적이고 생산,소비자관계의 경제적 이해관계로 변해가는 작가와 독자의 관계가 안타까워서 쓴글입니다. 장르소설이 확대화된건 작가와 독자의 경계가 느슨해지면서 발달되었는데 말입니다.
    다들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구어체고수
    작성일
    07.08.21 02:45
    No. 37

    결론은..
    작가가 스타가 되야겠죠.
    작가 이름만으로도 믿음을 주는..
    그정도의 네임 밸류라면..
    자신이 쓰고싶은 글을 쓸수 있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판탄
    작성일
    07.08.21 03:13
    No. 38

    어떤 분은 "그런 댓글 정도는 무시해야 작가지, 그런 것도 무시하지 못하면서 무슨 작가냐?"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맞습니다.
    저는 글 쓴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이지만, 확실히 '무시하는 기술'은 늘었습니다.
    댓글 하나 하나에 두근 거리던 가슴은 어느덧 딱딱해졌습니다.
    글쓰는 사람 대부분은 이렇게 됩니다.
    글 쓰기 전에 인터넷이라는 것은 그저 필요한 것 검색해 보고 메일 주고받는 정도로만 이용해 온 사람으로서 이런 댓글 문화는 처음 접해봤습니다.
    운이 좋아서인지 제 글에 대해서는 비난이나 욕설을 받은 적은 없지만, 인터넷 댓글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랬으면..., 저랬으면... 하는 댓글은 종종 있습니다.
    물론 제 글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댓글은 넘어갑니다. 웃으면서 넘어가지요.
    그러나 예의 없는 댓글은 무시합니다. 배려 없는 댓글은 무시합니다.

    저도 예전에 "요즘 글은 형편없다."는 둥의 글에 발끈해서 반박글을 쓰기도 했지만, 이제는 무시합니다.
    "비평 총론"의 이름을 달고 쓰는 글도 무시합니다.
    쓰는 사람은 뭔가 대단한 이야기를 자신이 하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현 장르시장의 문제점을 제대로 짚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글, 이제는 무시합니다.
    그런 문제점은 글쓰는 사람들이 더 잘 알고, 더 많이 생각합니다.
    무협/판타지가 독자에게는 없어도 그만, 있어도 그만인 취미생활 중 하나지만, 작가에게는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당연히 고민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자신이 마치 새로운 문제점을 발견하고 촌철살인으로 경종을 울리는 양 글이 계속 올라옵니다.

    글쓰는 사람으로서는 답답할 뿐입니다.
    글쓰는 사람이 독자의 비판, 비평에 일일이 대응할 수도 없습니다.
    그정도 반응도 유연하게 받아넘기지 못하냐는 비판이 나올 걸 뻔히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 무시하고 네 글이나 잘 써라. 그래야 작가다."
    이런 말 나옵니다.
    어느 작가나 '무시 스킬'은 만랩을 채울 것입니다.

    글쓰는 사람에게 독자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내가 애써 쓴 글을 재미있게 읽어 준다는 것 하나만으로 정말 고마운 존재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글 쓰는 사람이 몇몇 독자의 무례한 댓글도 참고 넘어가야 하는 허수아비는 아닙니다. 감정이 있습니다. 사람입니다.
    (작가 대부분은 참고 넘어갑니다. 속으로 무시할망정)

    림랑님의 글은 그런 몇몇 독자에게 호소하는 글입니다.
    최소한의 배려를 보여 줄 것을 부탁하는 글입니다.
    글쓰는 사람은 이 정도의 반응도 못하는 겁니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최소한의 예의를 갖춘 댓글을 부탁하는 글입니다.

    장르문학의 나아갈 길이나, 작가의 자세, 독자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여우눈.
    작성일
    07.08.21 03:16
    No. 39

    왜 출판에 신경 쓰냐면 돈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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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아날로그
    작성일
    07.08.21 03:33
    No. 40

    흠 제가 보기엔 작가도 사람입니다. 작가님들도 안입고 안먹으면 춥고 배고픈 한명에 인간 입니다. 인간이기에 의식주가 필요하고 의식주가 필요하기에 돈이 필요합니다. 다른일 하면서 글쓰는건 제가 보기엔 자기자신과에 전쟁이라고 생각 합니다. 힘들고 배고프고 잠은 쏟아지는데 과연 작품활동에 전념할수 있을까요. 그건 옆에서 지켜보는것 이상에 죽노동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고로 출판에 열을 올릴수밖에 없는 이유는 출판을 하게 되고 이름값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작품활동으로 의식주가 해결되면서 작품활동에 제약이 없어지고 조금이라도 더 전념할수 있겠지요.
    작가님들이 출판에 열을올리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 합니다.
    본문 이야기와 전혀 다른방향으로 도라왔군요. 다시 본문 이야기로 돌아가서 전 림랑님 글에 동감합니다. 작가에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에서 댓글을 다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작가도 사람입니다. 연재하는 이유가 이야기에 부족함을 찾고 좀더 다듬기 위해서 연재 하지만 제생각엔 독자가 작가님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글에 흐름이나 문체 개연성 정도는 충분히 지적할수 있겠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는 큰줄기를 건드리는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제가 생각 하는 독자란 작가님들이 만들어놓은 세상을 한켠에서 훔쳐보는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훔쳐보면서 뭐라뭐라 하는거 아니올시다지요. 작가님들도 너무 댓글에 연연하지 말고 자기 소신을 가지고 자신에 이야기를 펼치셨으면 좋겠네요. 이런저런 댓글로 작가님에 영역에 침범하는 독자분들도 싫지만 의미도 없는 댓글에 자기소신을 잃어버리는 작가님들도 싫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괴도x
    작성일
    07.08.21 05:23
    No. 41

    그래도 출판을 할 정도의 작가분이시라면 최소한의 소신은 갖추셔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무협소설이나 환타지소설에 어느정도 잘팔리는 '틀'이 있는것은 인정하겠습니다만.. 하지만 '틀'을 채우는 '내용물'의 경우는 작가분의 색이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이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강승환님의 신마강림과 열왕대전기가 있습니다. 둘 다 '틀'로만 따지면 영혼전이, 이계진입이라는 평범한 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두 소설을 양판소라고 부르는 분들은 거의 없지요.)
    그러면 양산형소설의 경우를 볼까요?? 림랑님이 말씀하신 1. 여자는 안됨, 2. 로맨스는 안됨.. 이런 틀을 제외한더라 하더라도 내용물까지 대부분 비슷합니다. 단순히 사건의 순서나 전개내용이 약간 비틀려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지요.
    뭐 작가분의 노력이 들어가고 기타 다른 작품들과 차별될 만한 특성을 지녔다면 애시당초 양판소라고 불리지 않았겠습니다만.. 출판된 소설일지라도 최소한의 변화의 노력도 보이지 않는 일명 '지뢰작'의 경우도 상당수 존재하는게 현실이더군요.
    같은 틀에 비슷한 내용물.. 단순히 나오는 등장인물(혹은 드래곤)의 이름만 다른 소설들.. 소비자의 입장인 독자로서는 단순히 작가분의 작명실력을 보기 위해 책을 빌려보거나 사보는 것이 아닙니다.
    나름대로의 충족감이나 재미를 위해서 800원 혹은 8000원을 소비하는 것이지요.
    게다가 그런 양상형의 홍수속에 뭍혀 빛을 잃어가는 자갈밭 속의 진주같은 작품들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아쉽습니다.
    독자의 입장에서 작품의 오류나 개연성에 대한 비평이 아닌 어디까지나 작가분의 권한인 이야기의 흐름 자체를 좌지우지하려는 것은 저도 반대입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틀이 제한되어있으니 양산형은 어쩔수 없는 결과에 독자의 책임.. 이라는 이야기는 동감할 수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괴도x
    작성일
    07.08.21 05:40
    No. 42

    안 그래도 인페르노가 조기완결을 지을 것이라는 이야기에 울적합니다. (쿠억~~ 양판소들만 아니라면..)
    림랑님께서 이야기하시는 본의는 알겠습니다만.. 동감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리플을 답니다.

    애당시초 틀을 깨는 것은 불가능, 양판소는 어쩔 수 없어..
    라고 한다면 결국은 '틀'을 세운 시초가 되는 작품에서 복제와 열화를 반복해 갈 뿐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백수마적
    작성일
    07.08.21 06:08
    No. 43

    어떤 좋은글이든,
    하다못해 용대운, 좌백, 금강님의 글들도
    취향이 아니다. 나에겐 맞지 않는다 이런식의 글들이 있습니다.
    작가는 신이 아닙니다.
    각자가 좋아하는 내용이 틀린만큼 모두를 만족시킨다는것은
    있을수 없습니다.
    인터넷 생기고 악플러 문제가 예전부터 제기되어 왔습니다.
    악플은 그냥 무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독자들 취향이 그토록 문제가 된다면 왜 글을 쓰는지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길 권하고 싶네요.
    많은 분들이 문피아와 여타 다른 사이트에 연재를 하고 계십니다만
    전업작가분은 오히려 얼마 되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글로 먹고 살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게, 소신있게 글쓰기가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면 너무 심한 욕심일까요.
    물론 자신의 노력과 시간을 들여서 쓰는 글이니만큼 독자들의
    반응이 뜨겁기를 바라는게 인지상정 이겠습니다만 처음부터 독자들
    비위나 맞추는 글을 쓴다면 결코 아르바이트성 글의 수준을 넘지
    못할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7.08.21 08:06
    No. 44

    유산으로 큰 돈을 받았거나, 집에 애초에 재산이 많았거나, 직업이 전문직이어서 고소득이면서 시간이 많이 남는다거나, 내 장사, 내 사업 하면서 시간도 쉽게 빼낼수 있는 사람이거나......
    그런 사람 아니면 자유롭고 소신있는 글쓰기가 힘들죠.
    왜?
    먹고 살아야 하니까.
    생존과 연결되면 그게 말처럼 쉽게 되지가 않습니다.
    굶어보면 압니다.
    장르 소설이라는 분야는 다른 에세이나 철학책같이 자기 소신이나 신념, 철학을 펴내기 위한 것이 아닌, 철저하게 시장논리에 돌아가는 분야입니다.
    작가와 책 둘다요.
    그 와중 작가의 역량(이것은 네임 밸류, 글의 필력과 재미 모두 포함)에 따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교훈등을 남길 수 있는 책등이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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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아크라델
    작성일
    07.08.21 09:23
    No. 45

    전 그래서 오탈자를 제외한 댓글을 달지 않습니다
    초보작가분들의 경우 댓글에 끌려가는 경향이 너무 강하더군요.
    그러다 보니 출판된뒤 비연재분을 보면
    내용에서 완전히 벗어나 안드로메다로 떠나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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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낮게나는새
    작성일
    07.08.21 09:37
    No. 46

    참 말들 쉽게 하는군요
    전업작가라고 나서서 글을 쓰다보면 독자들의 피드백에 신경쓰기 마련 아닐까요?
    몇질의 책을 출판했던 그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독자들의 요구사항의 한 지표인 댓글에
    주인공이 여자여서 싫다는 댓글이 눈에 자주 띈다면 전업작가인 그는
    여자주인공으로 글을 적고 싶을까요?
    댓글에 신경쓰지말고 글을 쓰라고 하시는데...
    탁상공론같은 얘기네요 현실은 그렇지 않잖아요
    아마추어보다 프로가 독자의 글에 더 신경쓸 수 있는것 입니다
    그 정도는 성격 차 일 수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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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아크라델
    작성일
    07.08.21 09:40
    No. 47

    말을 쉽게 하는건 당연한겁니다 말하는건 쉬우니까요
    그런식으로 말씀 하시는건 비평을 아에 하지 말라는건가요?
    잘못된걸 잘못됐다고 하는것을 문제삼는건 옳지않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빠나나우유
    작성일
    07.08.21 10:28
    No. 48

    좋은 글을 읽고나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등을 공감하기 위해 감삼문을 적었더니, '출판사가 어디라서 ㅈㅈ.','이계로 날라가서 ㅈㅈ','주인공 찌질이라서 ㅈㅈ.', '주인공 울트라캡숑절대미남이라서 ㅈㅈ.'... 이런 댓글 지양하자는거 아닙니까?
    감상문 쓰신분은 '아 정말 이 부분 정말 좋더라', '이런점이 아쉽더라' 라는 작품에 애정이 담긴 공감할 수 있는 댓글을 원하는거지 저런 분위기 초치는 댓글은 아니잖습니까?
    글 쓴분이 무슨 말을 하고자 하시는지 다 이해했잖아요. 왜 말들이 길어지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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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낮게나는새
    작성일
    07.08.21 10:51
    No. 49

    한 주제에 대해서 다들 한마디씩 하고 싶은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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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청동미르1
    작성일
    07.08.21 11:16
    No. 50

    이런 글 은 작가들 끼리 술자리에나 하실 글입니다
    감상란에 이런글 올린 이유가 무엇 인가요?
    작가들 독자 탓 출판사 탓 하지 마시고 한번 대박 나게 책한권 쓰세요
    한마디 하자면 글쓸게 없다면 대충 출판사가 요구 하는 킬타임용
    쓰시고 대충사세요 그런글 쓰시면서 무슨 칭찬 받을 생각인가요
    악풀은 한귀로 흘리시고요....농부가 밭에 무슨 농사를 할수있을까
    노력해야지 엉뚱한 씨를 뿌려 놓으면서 밭을 탓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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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08.21 11:28
    No. 51

    총동미르1님, 처음에는 연담에 올렸다가 감상란에 이동된겁니다..
    이런 글을 쓴 이유는..밑에도 보셨다시피 작가들이 이러이러하게 심적으로 압박을 받으니 함부로 가벼운 댓글을 달지 말자라고 말하고싶었습니다.
    대박나게 책 한 권 쓰려면 킬링타임용써야 합니다. 초보들은.
    농부가 밭에다가 모를 심을 순 없는 거 아닙니까.
    애초에 논이었다면 좋았을텐데요.
    아무리 좋은 볍씨를 뿌린다고해도 땅이 안받아주는데 어쩝니까.

    솔직히 지금 세태가 그렇습니다.
    초보들이 좋은 글(독자들의 입맛을 맞추지 못한) 쓰면 누가 알아주기나 합니까.... 알아준다해도 출판은 꿈도 못꾸지요.

    묵묵히 씁니다. 다들, 자기들이 쓰고싶은거.
    근데 그런거 쓰는 사람들에게 아무 의미없는 "여주인공 ㅈㅈ" 라는 말은 하지 말아달라는겁니다.
    그런 말 듣고 글을 바꾸겠다는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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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청동미르1
    작성일
    07.08.21 11:40
    No. 52

    너무 10대 후반 에 시장 타켓 을 맞추어서 대여점에서 먹히는 글을 쓴걸
    머라하는게 아니라 초기 이쪽 장르 에 환호 했던 그 많은 독자 들은 어디에 갔을까요 요즘 애들도 한 2년 정도 보면 이시장을 떠나 버림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어떤 시장이 여러 종류에 물건이 있고 그걸 소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계속 시장 탓하시면서 초보자 들이 좋아 하는 책만
    만들시면 결국 점점 시장이 작아 지겠죠 자신에게 맞는 물건이 없으면
    사람이 떠나 버림니다...시장에 다양성을 요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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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08.21 11:45
    No. 53

    벌써 렇게 시장이 작아져버렸습니다.
    하지만 다양하게 글을 쓰려는 많은 분들이 존재하시는데
    그 분들의 맥을 풀어버리지는 말아 달라는거지요 ㅠㅠ

    뭔가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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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7.08.21 11:48
    No. 54

    청동미르1님// 지금 림랑님이 하시는 얘기는 독자들이 시장의 다양성을 막고 있다는거 아닐까요..또 조금 다르게 보면 장르소설의 주구매층이 독자가 아닌 대여점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일수도 있구요..대여점이 대여점입맞에 맞는 소설 위주로 들여놓다 보니 새롭고 신선한 소설은 잘 안나가는 상황도 발생하죠..무조건 작가들한테 다양성을 가지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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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청동미르1
    작성일
    07.08.21 12:07
    No. 55

    꼭 책으로 나와야 됩니까?
    꼭 책으로만 돈이 될까요?
    초기 한국 판타지 어디에서 태동되었는지 알고 있는지요?
    전 문피아 만이라도 다양한 소설이 계속 연재 되면 선호 하는 소설에
    일반 온라인 게임처럼 아이템 구입해서 사용하는것 처럼 볼수 있다면 어떠한지 생각해봅니다 한문협 작가 여러분 제발 시장 탓 하지 마시고
    단합하셔서 대여점 시장 을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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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08.21 12:11
    No. 56

    청동미르1님

    글쓰는데 엄청난 시간 필요하고, 또 자신이 좋아하는글 쓰면서 돈 벌고 싶은 건 누구나 같은 마음일 겁니다. 꼭 책으로 나와야 하는 게 아니고, 책으로 나온다면 좋은 겁니다.

    책으로 나온다는 건 상상도 못하는 분들이 많을 뿐이죠.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제 말의 핵심은......
    익숙하지 않은 소재로 글 쓰시는 분들의 힘을 빼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시장 탓을 안할 수가 있습니까 어디.

    비유를 들어보지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시장과 일본 에니메이션 시장.
    내가 만화가라면 어디에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낼까요.
    저라면 애국심이나 기타등등을 제외한다면 주저없이 일본을 선택할겁니다.
    가장 중요한게 시장입니다. 시장을 탓을 안할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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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7.08.21 12:33
    No. 57

    청동미르1님//

    '꼭 책으로 나와야 됩니까?
    꼭 책으로만 돈이 될까요?
    초기 한국 판타지 어디에서 태동되었는지 알고 있는지요?'

    이렇게 얘길 하셨는데요. 그러면 초기 한국 판타지는 책으로 안나와도 돈이 되었나요? 온라인 연재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출판이 되었고 그래서 돈이 된거 아닙니까. 마치 초기에는 출판안해도 돈이 됐다는 식으로 얘기하시니 상당히 당황스럽네요..그리고 님이 말씀하시는 한국 판타지의 초기는 정말로 한국에서 판타지란 장르가 시작되는 시기라 출판되는 소설이 지금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소수였다는 점은 생각해보셨나요? 그 시절에도 지금처럼 한달에 백권이 넘는 판타지소설이 쏟아졌다면 마찬가지로 힘들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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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Zinn
    작성일
    07.08.21 13:19
    No. 58

    여튼, 판탄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출판을 하지 않는다고 가정하고 연재한다고 하더라도 글쓰는 분들은 나름의 대가를 치루고 계시니까요. 구상하는데 드는 시간, 쓰는데 드는 시간, 고치는데 드는 시간, 자신의 시간을 떼어내면서도 쓰시는 겁니다. 그러니 어느 '대가'를 요구하는 건 당연한 것이겠죠. 어떤 분들은 더 많은 호응을 원하시겠고, 어떤 분들은 출판사의 컨택을 원하실 겁니다.

    경제학의 제일 원리는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속담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공자 점심을 먹는다고 하더라도, 그 시간에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포기해야한다는 말이지요. 단순히 눈에 보이는 이득 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란 것입니다. 물론 극단적으로 흐르는 건 조심해야할 것입니다만, 작가와 독자와의 관계에서도 이건 적용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어느 대가도 없이, 글쓰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여기면서 쓰시는 분들이 얼마나 계실까요. 희박합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칭찬하는 것이죠. 작가분들도 당신들의 희소한 시간을 내셔서 글을 쓰시고 올리십니다. 작가분들은 자신의 선택을 정당화할 수 있도록 '대가'나 '보답'을 바라시겠지요.

    독자분들이 뭐라하시던, 대가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안 쓰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묵묵히 글쓰시는 분들도 분명 많이 계실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답이 예의를 갖춘 호응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평도 좋습니다. 하지만 작가분들이 지불하신 비용을 무시하고 단지 '읽어준다'는 사실 때문에 자신이 우월하다는, 즉 '고객이 왕이다'라는 관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작가분들이 얼마나 상심하실까요.

    어쨌든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연재라는 것도 결국은 주고받기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호성을 무시하고 각자의 편의만 강조할 뿐이라면 이 관계가 파탄이 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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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7.08.21 13:29
    No. 59

    청동미르1 님.....
    ///
    전 문피아 만이라도 다양한 소설이 계속 연재 되면 선호 하는 소설에
    일반 온라인 게임처럼 아이템 구입해서 사용하는것 처럼 볼수 있다면 어떠한지 생각해봅니다 한문협 작가 여러분 제발 시장 탓 하지 마시고
    단합하셔서 대여점 시장 을 떠나세요
    ///

    이렇게 글을 올리셨는데 저거 이미 다 시도된 적 있습니다.
    그리고 작가는 물론 그 사이트까지 쫄딱 망했습니다.
    작가들을 불평불만 분자라고만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은 살아남은 소수의 대여점과 작가는 운명공동체입니다.
    결별하는 순간 둘 다 파국을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화한편 보듯이 소설 하나 독자들이 사주는 시대가 오지 않는 이상, 지금 체제에서 새로운 활로를 뚫어내지 않는 이상 지금 시장 상황을 완전히 뒤집는 것은 너죽고 나죽자 상황밖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쪽 바닥에서 새로운 활로를 뚫기란 판매량 증가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다른 2차산업 - 애니, 만화, 캐릭터 산업 등등에 기대를 걸어봐야 하는데 만화는 이미 불모지가 되었고, 애니도 당연히 여건이 안되며 그로 인해 캐릭터 산업도 불가능한 현실입니다.

    기본적인 출간책의 판매부수 증가가 이루어져 토양이 만들어지지 않는 이상 다른 2차 산업은 아직 매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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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7.08.21 13:29
    No. 60

    그리고 소장하고픈 책을 써라!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

    그럼 그 소장하고픈 소수의 책들은 정말 소장하고 계십니까?

    내 눈높이에 맞는 책을 써달라 주장하고 그에 호응했다가 망한 사례가 이미 90년대 후반에 다수 있습니다.

    게시판 등지에서는 오오! 대단한 책! 오오오오! 이러면서 정작 그사람들은 책을 안사줬죠.
    쓰기만 하면 사준다고 했던 사람들이요.

    여건에 따라 틀리니 무조건 책을 사라고 할 수는 없지만 책을 사지도 않으면서 소장하고픈 책을 써라! 라고 주장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소장하고픈 책을 죽을 고생해서 쓰면 뭐합니까?
    안팔리는데.
    그리고 작가는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죠.

    소수의 독자들의 만족만을 위해 글을 쓰기에는 너무 현실이 각박합니다.
    작가가 생활 걱정이 전혀 없는 부자가 아닌 이상, 최소한의 생활을 할 수입이 될만한 글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소장할만한 책이 나오면 제발 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장할만한 책이라고 주로 언급되는 것들 중의 대표격인 하얀 늑대들이나 월야환담 시리즈가 실제로는 얼마나 판매되었는지 아신다면 그런 소리 하기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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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주인主人
    작성일
    07.08.21 13:45
    No. 61

    작가도 인간입니다. 리플 하나, 감상글 하나에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위에서 예로 들어주신 홍정훈님도 디X인사이드의 비방글 때문에 그곳에 나타나 대사건을 일으킨 적이 있으셨지요. 작가가 자신의 글에 관련된 리플이나 글에 신경쓸 수 밖에 없는 건 당연한겁니다.

    위에서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이건 성격의 문제가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한 성격으로만 극복하기는 힘든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독자분들에게 태도 교정(단어에 어폐가 있을 수 있습니다)을 부탁드리는 겁니다.

    작가는 철인이 아니라, 그저 한 명의 인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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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7.08.21 14:12
    No. 62

    작가의 문제 아닐까요...자기 생각한것을 글로 옮기면 돼는거죠..
    모든독자를 다 만족하고 싶나요.. 불가능합니다..
    글로서 독자를 납득 시키면 돼는걸 가지고 독자에게 책임전가
    그러면 독자가 어떻게 했으면 좋겟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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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08.21 14:27
    No. 63

    글 맨 밑에 적어놨습니다.
    제가 독자님들께 바라는 것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훈.D
    작성일
    07.08.21 17:39
    No. 64

    좋은 글이란 잘 팔리는 글만 칭하는 것은 아닙니다.(그런 댓글들이 있더군요.)

    좋은글 = 잘 팔리는 글 + 필력 좋고 문체 좋고 스토리의 탄탄함

    뭐 이 정도 볼 수 있을까요?

    그런데 여기서 정도의 차이가 생긴다는거지요.

    장르의 가장 큰 특색은 카타르시스와 대리만족, 즐거움 입니다. 장르 문학에서의 비중을 따져 보자면

    잘 팔리는 글(카타르시스, 대리만족, 즐거움을 충족한 글)>필력, 문체, 스토리 (여기서 스토리는 빼도 되겠습니다. 스토리에서도 충분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이 정도 될 것 같군요.

    예전에 이경규가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한 말이 있죠.

    "예전에는 오락을 오락을 끝냈지만 요즘 사람들은 오락에서 뭔가를 찾으려 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오락은 오락일 뿐이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비슷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장르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장르가 좀 더 나은 필력, 나은 문체 등을 추구 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장르에서 찾아야 할 가장 큰 것은 카타르시스와 대리만족,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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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劍定中原
    작성일
    07.08.21 17:54
    No. 65

    너무길어서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첫부분 동의 못하겠네요.
    뭔가 착각하고 계시는듯?! 위에 저런 상황이라도 작가의 필력에 따라 작품의 질은 확연히 틀려지게 됩니다. 소설이 위에 저걸로 뻔해진다뇨...

    예를들어 설봉님의 마야를 한번 보시죠.. 주인공이 남자이며 어떻게든 강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등장하는 여자들은 주인공만을 위한 캐릭터가 아닌 각자 자기의 개성을 지니고 있고 그들만의 이야기도 상당히 재밌습니다. 또 주인공인 소립파는 경국지색인 여자들을 여럿 받아들이지만 그렇다고 책 내용이 뻔해지고 흐지부지해집니까?
    그리고 한가지 어이가 없는게 소설이 뻔해진다는 내용중에 초반부에 흥미를끌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럼 초반부에 흥미를 안끌면 내용이 안뻔하다는건가요? 왜 1~5권사이에 주인공의 매력을 무조건적으로 뽑아야한다고 생각하는건가요? 책 완결까지 얼마든지 조금씩 작가의 능력으로 커버 가능한겁니다. 작가의 무능함으로 인한 뻔한 내용을 독자책임으로 넘기지 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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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윤하늘아래
    작성일
    07.08.21 17:59
    No. 66

    이 글이 왜 아직 감상문에 왜 있는지..
    금강님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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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08.21 19:43
    No. 67

    같은 실력을 가진 작가분이
    1. 왠만한 금기를 어기지 않는 글
    2. 왠만한 금기를 어기는 글

    두 가지 글을 똑같은 수준으로 써내신다면
    전 1번이 성공할 확률이 적어도 다서여섯배는 더 크다고 장담합니다.
    예외는 항상 존재하지만, 안 그런 것이 더 많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約鮮
    작성일
    07.08.21 19:50
    No. 68

    이 글이 감상글도 아닌데, 금강님이 복사해서 올리는 것은 감상란 원칙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워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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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믹스
    작성일
    07.08.21 20:20
    No. 69

    댓글을 쭉 읽어보았지만... 이야기가 중심이 이상한 방향으로 옮겨지는 것 같네요..
    림랑님의 본문 글을 보면..
    무의미하고 작가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리플.
    즉.. 포괄적으로

    여주인공 안돼
    주인공이 약해서 안돼
    여자에게 휘둘리면 안돼.
    초반에 신나지 않으면 안돼.

    이런 내용들은 내용과 상관없이 자신의 취향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달리는 리플입니다. 즉, 일본인 싫어, 중국인 싫어. 처럼 개인을 보는 것이 아니라 뭉뚱그려 한가지로 취급하며 매도하는 리플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림랑님의 말은 비평이나 의견리플에 대해서 안좋은 리플을 달지 말자가 아니라 ...
    그저 조건이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내용보다 글의 조건에 대해 힘을 빼는 리플을 달지 말자고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악플 달면 왜 안되요?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건 림랑님의 글과는 무관한 질문이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도 글의 내용중에서 이런 점은 공감하기 힘들어요. 이런 건 잘못된 것 같아요. 이런점이 안좋아요 등등은 글을 쓰는 작가님들이 얻을 것이 있고 자신의 글에 한걸음 내딛을 수 있는 리플이라고 생각하지만..
    밑도 끝도 없이 여주인공이니까, 주인공이 약하니까, 초반에 강렬한 게 없어서, 여자에게 휘둘리니까. 등의 리플은 작가님들이나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리플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가는 최소한 이 문피아에서는 노출된 존재와 같습니다. 독자분들 중에는 자신들이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하시는 분들을 간혹 볼 수 있는데요.. 작가분들은 아무리 속이 상해도 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작가는 인기에 연연해 하지말고 휘둘리지도 말고 작품을 쓰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작가는 인기를 먹고 사는 존재들입니다. 출판을 떠나서 말이죠.

    글을 써보신 분들은 대부분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쓰는 동안 즐겁습니다. 그리고 그 즐거운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리저리 악플에 시달린다던지, 그것보다 무서운 무관심의 대상이 된다면 그때부턴 솔직히 글이 잘 써지지 않습니다.

    그럴때 림랑님이 경계하시는 무의미한 리플이 달린다면.. 정말 결정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작가는 기계가 아닌 사람이기 때문이죠.

    이리 저리 말이 많아 졌습니다. 글을 읽고 악플이나 의견등을 이야기 하시는 건 뭐라고 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림랑님의 말대로 내용보다 단지 요소(여주인공, 약한 주인공, 여자에게 휘둘리는 주인공)만을 보고 글을 구분하는 리플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7.08.21 21:20
    No. 70

    결국은 태클 걸려면 보지를 마라 이런소리네요...
    근데 그 작은소리조차 감당못할것 같은면 글을 접는게 좋을듯 하네요..
    아니면 댓글을 금지 시키던지.
    인터넷이란게 뭐 같아서 돈을 그냥 나눠준다고 해도 악플은 있어요
    아무리 좋은일을해도 그렇죠...
    독자는 맘에 안들면 책안보면 돼는거고 작가는 납득할수 없는댓글은 무시하면돼는거고 좋은 댓글은 반영하면돼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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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현이님
    작성일
    07.08.21 21:53
    No. 71

    이 글이 하는 말은 얼굴맞대고 있지 않다고 까불지 마라...는 소리죠.
    자기 취향이 아니고 내게 맞지 않으면 면전에다대고 그런소리 못합니다.
    하지만 댓글이나 감상글은 다르죠, 소심한 사람도 대범한 싸가지로 돌변하니 ㅎㅎ

    뭐, 그런걸 어떻게 한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볼 때 웃기는 사람들은 그런 글을 아주 수준있는 글인양 조목조목쓰거나 거드름 피우는 사람들입니다. 자기가 하고 있는 짓이 얼마나 부끄러운 짓인지는 알고나 하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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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새벽고양이
    작성일
    07.08.21 22:41
    No. 72

    ㅇ_ㅇ...

    림랑님의 주장이 이해가 됩니다.
    작가는 인터넷에 연재하는 이유가 많이 있겠지만 그중 중요한 한 가지는
    바로 피드백이겠죠.
    독자와 작가간 상호작용하여 글쓰는 재미(옳은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를 추구하는데 거기에 초를 치는
    여주인공을 싫어
    주인공이 약하면 싫어
    등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서 작가의 초를 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
    하다못해 조금만 조심히 표현해서 '제 취향이 아닌 것 같네요' 정도면
    다행이죠

    또 장르문학시장의 트렌드를 거부할 수 없는 초보 작가들이기에 돈이 안되는, 즉 시장성이 없는 글은 쓸 수 없는 거죠.
    팔리지 않으니까 출판사에서 퇴짜맞는 거구요.
    (위에 많은 분들이 제대로 설명해주셨네요)
    이는 당연합니다. 기업은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집단이므로 초보 작가는
    이를 어길 힘이 없다는 거죠. 이름 있는 프로 작가가 아닌 이상..

    다른 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소견이 적은 제가 잘아는..^^;)
    게임업계를 예로 들수 있는데 서든 어택이라는 fps게임이 한창 인기를 타자(여전히 부동의 랭킹1위 게임입니다.) 그에 맞추어 fps이 쏟아져나왔습니다. 크로스 파이어, 아바, 울프팀, 페이퍼맨, 프로젝트 x, 테이크 다운 등등
    이를 보면 알 수 있드시 기업을 이익을 따라가는 집단이라는거죠 .
    게임매니아들도(게임을 즐기는 사람들) 이와 같은 상황때문에 논란이
    많습니다.
    게임성을 살려라 다 비슷한 아류작들 아니냐 등 소리가 나오지만
    단지 '시장성' 때문에 비슷한 게임들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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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아크라델
    작성일
    07.08.21 23:22
    No. 73

    감상란에 전혀 맞지않는글 같네요.
    이건 단순한 주장 이잖습니까?
    차라리 토론방으로 옮기던지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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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박세팅
    작성일
    07.08.22 00:33
    No. 74

    하도 북적북적해서 와봤더니....
    자구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다가 돌아왔다가 하네요 ㅎㅎ
    랑랑님이 이 글을 쓰신 의도는 잘 알겟는데....
    역효과가 큰거 같습니다.
    이 글을 보고 납득할정도의 사람이 그런 무개념적인 댓글을 달지는 않을거 같구요.
    약간은 공격적인 성향의 어투 때문에 반발을 꽤 만들어 내신거 같네요.
    그리고 판탄님 말씀중에 참 맘에드는 것은 '비평총론' 이거네요.
    '비평총론' 이거 왜 올립니까? 도대체...
    요새는 좀 뜸해지기는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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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프라텔로
    작성일
    07.08.22 01:07
    No. 75

    그냥 댓글을 중지시키던지 댓글란 재목을 "작가찬양란" "작가칭찬란" 이렇게 바꾸면 많은사람이 혼동하지않고 좋을듯한데요. 분란생길일도 없고, 분란이 생겼다 하더라도 "작가찬양란" "작가칭찬란" 에 맞지 않는 글이라고 삭제시켜도 할말없는거고요. 감상란에 이런글을 옮겼다는 의미는 충분히 "댓글"란을 지우고 "작가찬양" "작가칭찬" 란을 만들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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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08.22 01:17
    No. 76

    굳이 리플을 작가 칭찬이나 찬양으로 하라고 한 적은 없는데.
    '작가죽이기' 는 지양하자는 거지요.
    칭찬과 찬양만 해달라고 했던가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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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종종종
    작성일
    07.08.22 03:15
    No. 77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문의 내용을 모두 읽어보았는가.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였는가.
    대부분 댓글들은 전체적인 맥락과 주제와 벗어난 꼬투리 잡기식의 반박만이 난무하는 듯 보여서 답답하군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비판하고 싶으면 제대로 읽고 하죠..좀.
    이건, 뭐... 내용은 대충읽고 자기 식대로 해석해서 비판하기에 급급하니.... 일일이 답변해주시는 림랑님이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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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黃金
    작성일
    07.08.22 08:41
    No. 78

    이런 리플들을 볼때면 참 마음이 아픕니다.
    일단 작가도 사람이 아닙니까?
    전에 인기작가분 블로그에서 이런글을 보았습니다.
    ---
    작가분이 언행이 거칠다고 메신저로 작가분에게 누군가가
    뭐라고 했다고 합니다.(공인이 그러면 되나. 이런식으로)

    작가분 왈이 니가 공인이 뭔지가 아냐? 글쟁이가 무슨 공인이냐?
    우린 돈벌기위해 책쓰는 사람이다. 거기에 뭔가를 바라지 않는다.
    ----
    이런식의 글이 오갔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예, 알고보면 전업작가란 글써서 돈을버는 직업이지요.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근데 왜 그사실을 외면하십니까?
    이글이 안팔리면 생활비가 안떨어진다.
    근데 도데체 어떻게 자기 주관을 밀어 붙입니까?
    물론 집안형편상 여유롭다면 자기주관을 밀어붙일수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이상적인 경우이지요.
    안팔리는글은 쓸수없다. 아니 쓰지 못합니다.
    하얀늑대 외전은 개인지로 나왔지요. 본편이 잘팔렸다면 당연히
    출판사를 통했겠지만, 순전히 작가분이 독자에게 보여주기위한
    글에대한 애정으로 인하여 인지로 나왔다고 알고있습니다.

    적어도 글쓸환경이 안돼는 작가분들에게 왜 그런글을 안쓰는지
    비난하는것은 정말 자기 원하는것만 바라는
    어린이 투정이라고 생각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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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아크라델
    작성일
    07.08.22 09:30
    No. 79

    내용을 자기식대로 해석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의미를 이해하는 방식은 다 제각각 이니까요
    오히려 전 아직도 이글이 감상란에 있는걸 이해할수가 없네요
    이글은 지극히 자기주장만을 담은글이지 감상글이 아닙니다.
    이글 어디에 어떤 글에대한 감상이 담겨있는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운수행각
    작성일
    07.08.22 11:43
    No. 80

    림랑님께서 처음 글을 쓰시려는 의도는 나쁘지 않습니다.
    악성댓글, 무의미한 댓글. 네, 자제해야 합니다.
    사람이라면 그런 글에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글의 기획의도가 흔들리고 방향이 바뀐
    책임을 댓글을 단 독자에게 떠넘기는 태도는 옳지 못합니다.
    어쨌거나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은 작가입니다.
    그런데 작가가 "저 댓글을 단 독자들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썼다. 난 책임없다."라고 무책임한 발언을 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림랑님의 글에는 그런 뜻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런 의미를 내포하지 않았다면 이 글에 이런 과열 현상이
    벌어지진 않았을 겁니다.

    좋은 글이 잘 팔리는 글이 될 수는 없습니다.
    잘 팔리는 글이 좋은 글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둘 다 충족시키는 글은 극히 드뭅니다.
    그런 작가 역시 드뭅니다.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좋습니다.
    목표 의식이니까요.
    하지만 당장에 그게 안된다고 좌절하지는 마십시오.
    세상에 무수한 작가들이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겁니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한다면 목표를
    잘 팔리는 글에 맞추시면 됩니다.
    그러다 좋은 글이 나오면 금상첨화겠지요.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후대에 길이 존경받는 예능인들도 살아 생전에는
    별 인정을 받지 못한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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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07.08.22 13:29
    No. 81

    밑의 글을 복사해서 오타를 고친다는것이...
    실수로 그 윗글을 지워버렸군요;;;;
    그 논지는 림랑님의 글은 감상란에 안맞다 였습니다...;;;
    토론란이나 비평란.연재 한담에 맞다.
    왜냐면 여기에선 추천 표시 밖에 안생기니 다른 입장에선 반발심이
    생길수밖에 없다였습니다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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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07.08.22 14:06
    No. 82

    작가분들의 마음은 백분 수긍이 갑니다.
    덧글 한줄에 가슴이 갈가리 찢겨지죠. 예. 한줄에요.
    처음으로 글 올렸는데. -내가 1빠따!- -앗 2등이넹 제길슨-
    이딴 글 올리면...만사가 허탈 해지죠... 그 심정...모르겠습니까?
    충분히 수긍 가죠. 아무의미 없이 굳이 쓰지 않아도 될 것을
    " 재미없네. 췌."라든가. "이건 ~~(만화책 이름)~네 완전.?"
    이런 비수같은 말들..림랑님의 심정에 공감이 가는군요...
    독자는 쉬이 아무 생각없이 덧글을 달기도 하지만...
    작가는 속으로 피를 토하죠...충분히 압니다...
    그러나 애초에 림랑님도 이렇게 까진 심각하게 번질줄은 몰랐듯이.
    그냥 지금의 상태보다 작은 의도로 글을 썼듯이.
    "참고하시길.... "
    그정도로만 하고 넘어 갔으면 좋았을 것을. 일이 커져 버렸네요.

    결론적으로
    독자가 그런 리플을 안달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왜냐면 다 떠나
    리플 자체가 엄연히 독자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발언권,이며.
    아주 기본적인 작품에 대해 말할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그 발언의 내용을 떠나서 말이죠. 옮고 그름을 떠나서 말이죠.
    그냥 말 자체가 독자의 기본권리입니다. 기본중 기본이죠.)

    아무리 명분이 크고 정당하고 많은 사람들이 수긍을 해도.
    대의명분과 기본권이 부딪치면 100센트 확률로 기본권이 이깁니다.
    이는 두말할것도 없는 겁니다.
    답은 나왔습니다.
    절대 독자의 말할 권리를 막을 수는 없죠.
    모든 일에 우선되는 권리입니다.
    (욕이라면 모를까. 어찌보면 그런 .재미없네.라는 말도 크게 생각하면
    작품 자체에 관련이 있는 말인겁니다.
    그러므로 정당성이 주어지는 것입니다...쓴 심중이야 어쨌든
    작품에 대해 감상을 말한 거니까요. 아주 냉정하게 보면 그렇습니다.)

    -이는 작가의 권리와도 비슷한 겁니다.
    독자는 감상이나 이야기를 할 권리는 있지만
    일정 선이나 도를 넘어서 작가에게 배놔라 감놔라 할 권리가 없죠.
    작가는 자신의 세계를 온전히 다스릴수있는 권리가 있는 거죠.
    어쩌면 사랑 받는 것이 작가의 고유권한 이듯이;;;-


    그러므로 본문은 림랑님이 처음에 가졌던.
    어떤 의식 촉구.개진 으로만 끝났으면 사람들
    가슴에 교훈이 됐을지도 모르며
    여러 의견 개진으로 독자의 도덕심을 한번쯤 되새겨 보는
    장이 되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일이 이렇게 심화 되어 버렸습니다;;;;;
    잠잠해 지려는걸 다시 부상 되어 버렸고...
    안타깝지만...엄연히 기본권이 있는데. 애초의 림랑님의
    취지는 굴절되고 당연히
    비난 받고. 그비난은 림랑님에게는 불행하게도 정당성이 살아 있습니다.
    그냥 차라리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공감이 될글로만
    남겨졌다면 좋았을 것을....

    본문의 글은 토론하자고 쓰인 글이아닙니다.
    본문을 보면 자제를 촉구 하고 있습니다. 명령이 아니죠.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입니다.
    하지말라가 아니고요.(뭐 본문 보면 그뜻이지만-_-;;;;)
    시오.니다.합니다. 이런 말은 그냥 보통때라면 지나갈 말입니다.
    그런데이 렇게 되어 버리니 글쓴이도 자신의 말에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도래 했습니다.
    애초의 뜻과는 다른 일말의 책임을 지게 된거죠.
    이제와 본문의 말을 좀더 부드럽게 했다면. 좀더 나았을 거라는...

    제가 볼땐. 답은 나왔죠.
    림랑님의 애초의 뜻이 틀린것도 절대 아니에요.
    반박하는 분들의 말도 절대 틀린게 아니죠. 일리가 차고 넘치죠.
    문제는 두 입장의 중간이 굴절되어 버린거죠...
    수많은 개입으로 인해...

    전 굳이 입장을 밝히라면 어느쪽도 아니군요...
    한쪽은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부동의 정당성을 가지고 있고.
    림랑님의 처음에 썼던 심정도 공감이 가니까요..
    다만 조금 개인적으로 손을 들어 주라면...림랑님이군요...
    주제의 옮고 그름이 아닌.
    화제에서 완전히 떠나가.

    어디까지나 다수에 의해 개인이 상처를 받을수 있다는 점에서....

    덧글이....더이상 안달리고...잠잠 해지는게...
    림랑님께 참 좋겠습니다만.....(애초에 이런 상황을 바라신게 아니니...)
    아마 계속 달리겠군요..
    사람들은 저마다 말할 권리가 있고.
    화제는 이미 한껏 가열되어 졌기 때문입니다...

    이건 제가 어떻게 할수 있는게 아니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풍강호
    작성일
    07.08.22 14:08
    No. 83

    결국 림랑님은 작가분들이 정파의 내공심법을 버리고 사파의 내공을 취한것은 독자들의 잘못이라는 거군요...흔히 정파의 내공은 단기간 성취가
    어려우나 수십년간 수련하면 정순해지고 벽을 뛰어넘을 확률이 높고 주화입마 잘 걸리지 않죠..
    허나 단기간의 성취에 욕심이 난다고 사파의 내공을 배운다면 단기간 성취가 빠를지 모르나 벽을 뛰어넘기 어렵고 주화입마가 찾아올 확률이 높죠..작가들이 무슨 내공을 수련할지는 모르겟지만 그 내공은 결코 독자의 강요나 선택이 아니라 작가분들의 자질이나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
    어떻게 하실렵니까..?어렵지만 꾸준히 좋은글을 써 인지도를 쌓고 깨달음을 얻은 정파의 고수가 되어 인정받고 싶으십니까...?[실력을 인정받고 작가분의 이름만으로 책을 사게만드는 분들] 아니면 수많은 사파인들중 한명이 되어 두려움을 주는 인물이 되시렵니까? [책은 잘나가나 늘려 쓰기다.수준낮다.욕을 많이 먹는 작가들] 선택은 작가분들의 몫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SIL
    작성일
    07.08.22 22:59
    No. 84

    환경에 영향 받지 않는 사람이 없는 것 처럼-.
    작가는 독자라는 환경에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게 되겠죠.
    만약 출판을 목표로 했다면, 그 환경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당연하죠.
    그러다 보니, 잘 먹히는 소재, 잘 사용되고 조금 대중화된 소재를
    차용하게 되죠.

    소신있게 쓰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래서 망하라구요?
    소신있게 써서 성공한 소설과, 실패한 소설의 숫자 정확히 집계하실수 있습니까?

    소신있게 쓰면 여간해서 뜨기 어렵습니다.
    자기의 소신이 모든 사람과 공유될 수 있거나
    모두를 바꿀 정도로 카리스마 넘치지 않는 이상 말이죠.
    덧붙이자면, 쓰는 것 조차 어지간한 필력으로는 제대로 표현하기도
    어렵습니다.

    또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자기 딴에는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소신있게 썼습니다.

    그런데 림랑님 말마따나 자기의 취향일 피력하는 독자들이 있습니다.
    무시하라구요?

    작가는 무슨 철인내지는 성인입니까?
    작가고 독자고 둘 다 사람입니다.

    작가라면 모두 감당해야 한다구요?
    그럴꺼면 뭐하러 글을 쓰냐고요?

    먹고 살려고? 그렇다면, 여간해서는 독자가 바라는 것들을 무시할 수가 없죠. 독자가 보고 독자가 돈을 내니까. 그런 분들이라면 모두 감당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내가 즐거우니까 글을 씁니다.
    그런 글들을 드물게 나마 좋은 작품이 될 수도 있고, 나쁜 작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즐겁자고 쓰는건데- 남들이 이래라저래라 합니다.
    참아야 합니까? 왜? 내가 재밌어야 하는데?

    작가라고 그 모든 리플을 참고 인내하며 봐야 합니까?
    왜요?

    차라리, 그런 리플을 참아주면 안되겠습니까?
    그러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거라구요??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피력하는 것이 표현의 자유일까요??
    남의 작품에 대해 자기 취향을 피력하며 나는 이게 좋은데
    하는게 표현의 자유입니까?

    그게 표현의 자유시라면- 예. 그럼 계속 하세요
    별 수 있겠습니까? 표현의 자유라는데-

    단, 이런 리플 보면 나는 기분이 어떨까- 라고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생각으로 글을 쓸까?
    그런 생각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역지사지라는 말- 괜히 있는 거 아닙니다.

    ......라는게 작가적 관점입니다. 뭐- 스리슬쩍 과격한 언사도 보이고,
    이거 어쩌나 나도 도마위에 오를 지도 모르겠네 싶긴 한 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표현의 자유라는 권리를 빌어 말하렵니다.

    절대- 그런 리플 쓰지 마세요 라는 말은 안했습니다.

    제가 뭔데 이런 글을 쓰냐고요? 저도 독자입니다.
    글이라고 해봐야 낙서 끄적거리는 독자지요.

    출판도 못해본 주제에 무슨 말이 많냐고 하신다면- 출판한 분들
    몇분 알고 있는 덕에- 귀동냥으로 듣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뭐 이후 생략하고 독자의 관점으로 림랑님의 말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위에서 말하는 건, 작가라면 감당해야 한다. 괜히 작가냐?
    글을 썼으면, 이 정도는 예상 했어야지-
    리플하나 둘에 흔들리는 주제에 작가냐?

    라는 말들과 소재가 있군요.

    쩝- 위에 열심히 작가 관점으로 제 의견을 피력하다 보니 중립적으로
    말하기가 어렵습니다만, 독자의 관점으로 말하자면-.

    아무리 독자가 원한다고 해도, 자신의 의견을 말 할 줄 아는
    용기가 작가에겐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딱히 출판을 목표로 하지 않는 다면, 그저 열심히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쓰는건 어떨까요?
    리플 하나 둘에 바꾼다면-
    그냥 남들에게 당신이 원하시는 소설을 써드릴께요 라고 말하는게
    났지 않을까요?

    --하고 말해 놓고 보니 무지 날카롭게 쏘아붙였군요.

    여튼 이런 겁니다.
    위에 몇 분의 독자 분들이 말하는 건,
    작가라면 자신의 소신 있게 쓸 수 있어야 하고, 노력해야 한다.
    당연하죠-.
    출판을 목표로 했다면, 노력한 흔적을 보여야 하겠죠.


    뭐- 몇 개는 너무 터무니 없는 소리라 독자 관점에서 쓰기 민망한 것들이
    있군요.
    여튼 두 가지 관점으로 써 보았는데요.
    제 진짜 의견을 피력하자면-.
    습작가를 키워줍시다~ 라는 건데요.
    지금 만연한게 통칭 양판소라는 것입니다.
    대여점에 가서 찾는다면 쉽게 찾고, 쉽게 읽히고
    쉽게 빠질 수 있는 소재들이죠.
    그 영향이 습작에 나타납니다. 대충은 먹히겠죠?
    그런 와중에서 양판소에 물들은 독자들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습작가에게 갑니다.

    이런게 좋아요.
    여자가 주인공이면 그닥..
    등등-.

    자신의 주장을 피력합니다. 습작가는 달리 습작가가 아닙니다.
    자신의 정확한 길을 정해놓은 습작가가 몇이나 될까요?
    그렇게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양판소에 영향을 받은
    독자들의 주장에 물들어 갑니다.

    줏대를 세우라고 하는데-, 자신의 작품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읽히면
    싫어할 사람이 어딨겠습니다.
    독자들의 취향을 신경쓰게 되죠.

    줏대를 세웠습니다.
    여간 태클이 들어오는게 아니네요. 그저 취미 삼아 글을 쓰고 싶은 건데-.
    그런 사람들은 글을 쓰지 말라는 건가요...?
    취미 삼아 글 쓰는 사람도 그 모든 태클들을 감수 해야 하는건가요?

    취미가 전공이 되고, 전공이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듯-
    여린 습작가는 무심코 쓴 리플에 양판소의 길을 걷거나
    좋은 작품 쓸지도 모를 키보드를 손에서 놓습니다.

    그러니까- 조금만, 따뜻하게- 자신의 취향을 피력하여 이런 글이
    더 좋아요- 라며 글의 행방에 태클을 거는 건, 두 번에서 한 번 정도로
    적당히 조절하는 건 어떨까요?

    ....말이 길게 되었는데, 저도 역시 작가 관점에서 제 의견을 피력했군요.
    도마 위에 올리시려거든, 생생할 때 올려주십쇼-.

    .....우울할 때 도마위에 올라가면 울어버릴지도..??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07.08.22 23:15
    No. 85

    하나 첨언하자면, 작가/독자를 너무 이분법적으로 보시는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작가도 책을 읽을 때는 독자입니다. 독자도 글을
    쓰면 작가가 되죠. 서로 언제든지 입장이 바뀔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운이 좋아서 트랜디에 맞게 책을 쉽게 쓰는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빨리빨리 써내고 많이 팔면서도 마인드적으로는 그냥 독자에 가까운
    작가분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직 출판 경험도 없고 제대로
    습작도 써보지 못했지만 언제나 창작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살아서
    이 판에 대해 항상 걱정을 하고 주의깊게 살피며 작가적인 마인드를
    가졌지만,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아직 독자인 분도 있을 수 있죠.

    또한 작가분이 작가로서 '이런 독자가 싫다' 라고 말하는 경우에,
    모든 독자들이 들고일어나서 반발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긴 저도
    작가분들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기분이 나쁠지도 모르죠.
    정작 제가 그런 '싫은 독자'에 들어갈만한 행위를 안했더라도
    기분이 나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내가 기분나쁘다고
    작가에게 닥치라고 할 권리도 저에게 없는 것은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 자체가, 독자 중에 자기 마음대로 '이런 작가, 이런 작품 싫다'라고
    마음대로 지껄여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나온 얘기 아닙니까?

    뭐랄까...정작 지금 열심히 리플달고 토론하는 여러분들은 그런
    '싫은 독자' 카테고리 안에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작가글에 악플
    달고 쓸데없는 메일 보내는 대부분 사람들은 이런 글 자체를 그다지
    읽지도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걸 굳이 옹호해줄 필요가 있나요?

    '작가' 혹은 '독자'라고 딱 나눠서 얘기하니까 내가 여기에 속해있는
    것 같고, 반박해야 할 것 같고 그렇지만 정작 면면을 보니 그럴 이유가
    없는 분들이 대부분으로 보이는군요. 왜 이 얘기가 이렇게 길어져야
    하는지 그 자체에 매우 의문이 듭니다.

    그냥 [이러저러한 종류의 리플을 자제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게
    진짜 주제였고, 그렇다면 [그래 좋다] 라거나 [나는 원래 안했다]
    아니면 [그런 리플 쓰는 사람들이 이 글을 보기나 하나요?] 라던가
    [그래서 현실적으로 그런 리플이 줄어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뭐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정상적인 방향 아닙니까?

    대체 지금 논의가 어디로 진행되고 있는건지...-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07.08.22 23:21
    No. 86

    쓰고보니 영 길군요.
    한줄요약 : 원래 '독자'도 좀 식견있는 독자들이 있고 별 생각없이 멋대로 까고 불고 하는 독자도 있고 그런거고, 작가들이 싫어하는건 아주 소수의 리플이나 메일인데(그런 짓을 하는 인간 자체를 싫어한다는 얘기도 아니었고 말이죠), '독자'라는 타이틀을 단 모든 삼라만상 대중들의 무슨 대단한 대변인이라도 된 양, 옳건 그르건 찌질하건 상관없이 그들의 모든 행위에 대해서 면죄부라도 쥐어줘야 한다는 듯, 그렇게 나서서 설쳐대야하는 이유가 대체 뭡니까? 저는 그 엉뚱한 영웅심리의 핵심이 파악이 안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마약중독
    작성일
    07.08.22 23:53
    No. 87

    그런 마음가짐이라면... 글 쓰지 마세요!
    현실은 냉정함니다. 투정하지 마세요.
    이런 말 싫어하지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합니다.
    그런 댓글 싫으시면 연재하지 마시고 혼자 쓰세요.
    그리고 출판하고 싶으시면 다 쓰신 다음에 출판사 찾아가시고요.
    연재하면서 이런저런 리플 달릴거라는건 조금만 생각하면 어린아이도 알만한 사실인데 그걸 감수하지 못해 투정이라니...

    제가 언더 음악을 즐겨듣진 않지만 힘들게 음악하는 분들은 존경합니다.
    이건 어린아이의 반찬투정과 별다를게 없군요.
    선택은 작가이고 독자를 떠나서 당신..바로 자신이 하는겁니다.
    그 선택이 작가를 포기하든 꿋꿋히 버티는것이 되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08.23 00:46
    No. 88

    마약중독님
    제 마음 상태가 어떤데요?
    대체 제 마음 상태가 어떠하길래 글 쓰지 말라고 하십니까.

    여러분이 원하는대로 무조건 글 써드릴테니
    입다무세요......라고 했습니까 제가.

    저 소신있게 글 쓸테니, 그 소신에 초치지 말라는 겁니다.
    그 정신상태로는 글 쓰지 말라는겁니까?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7.08.23 02:57
    No. 89

    독자도 여러 독자가 있죠. 뻔한 설정과 뻔한 캐릭터로 쓸고다니는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도 있고 앞은 잔잔하면서도 뒤로갈수록 재밌는, 소위 안팔리는 글을 좋아하는 독자도 있고...
    저의 경우는 뒤쪽에 가깝습니다만, 덕분에 요즘 출판되는 소설들은 거의 안읽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읽는건 많군요.

    어차피 지금 시장상황은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독자탓도 작가탓도 하지 않습니다. (싫어하는 방향은 있지만 작가와 독자쪽은 아니군요)

    솔직히 이제 판무 시장이 질적으로 발전하기는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출판시장에서는 말이지요. 대원이 아키타입과 일리아드로 좀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려 하는데 그거나 잘 됐으면 좋겠군요. 그럼 어느정도 희망이 보일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칼도깨비
    작성일
    07.08.23 12:51
    No. 90

    그냥 평범한 독자인 저도 궁금해요..
    흔히들 양판소라 칭해지는 소설들... 여러 인터넷 사이트들을 돌아다녀봐도 양판소라 비하받고 무시받고 있는데..
    도대체 누가 사다보길래.. 누가 빌려보길래.. 계속해서 출간되는걸까요..
    그리고 왜 분위기 좋은 소설들은 전 나오는 족족 열심히 빌려다보고 한달에 1권정도씩은 꾸준히 구입하는데도.. 왜 대여점 나오는 족족 반품 들어갈까요;;;; 정말 신기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K흑풍
    작성일
    07.08.23 14:43
    No. 91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기에 아주 많은 사람들이 표현하고픈 욕구를 지니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댓글을 달고... 저도 이렇게 댓글을 답니다.

    윗글들을 댓글까지 모두 정독했습니다. 작가에 대해 별생각 없던 제가 많은 생각을 한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이런 사람이 저말고도 많다면 금강님의 목적은 어느정도 이뤄진듯..)

    게시물과 댓글이 과열되서 열띤 글들이 많다보니 다소 과격한 말들도 있는데요 전 그냥 냉정하게 제 생각만 말해볼게요. 좀 길어질것 같으니 정독하실분들은 제 글 건너뛰셔도 무방..

    음.. 림랑림의 처음 의도완 다르게 주제가 많아진것 같아요. 전 그 주제들에 대해 모두 제 의견을 말해 볼게요.

    1. 작가들의 글에 리플달때에 작가의 의욕을 떨어뜨리고 주제변경을 촉구하는 류의 리플을 자.제 해달라.
    - 음 림랑님이 애초에 주장하시던 거였죠?
    제생각은 습!작가들을 죽이는 리플은 자제해야한다. 뭐 이래요.
    습작가들은 사람으로 따지자면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잖아요.
    그러니 아이를 상처입히고 사상을 세뇌시키려는듯한 리플은 자제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미 자신의 글에 소신을 갖춘 성인작가분들은 오히려 그런
    리플일지라도 그저 무시하던가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소양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2. 작가는 독자탓 하지말고 소신껏 작.품을 써내라.
    - 이것이 원주제에서 파생된 새로운 더 강력한 주제죠?
    제생각입니다. 맞습니다. 진정한 작가라면 정말 소신껏 자신의 이야길
    써 나가야겠죠? 그래야만 장르문학의 발전이 있을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향수, 가시고기 이런 소설은 강한주인공, 예쁜 여주인공 없이도 많은
    독자가 감동하며 읽었죠, 그런 문학적 소양이 깊은 독자를 끌어들이고
    현재의 장르문학 독자들을 성숙시키려면 그것은 독자들의 노력뿐
    아니라 작가의 노력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한국의 해리포터, 어쩌면 무협판 해리포터도 꿈은 아니지
    않을까요? 이건 독자의 요구가 아닙니다. 부탁입니다. 장르문학이
    정말 인정받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작가님들, 소양있는 독자님들
    부탁드립니다.

    3. 작가도 먹고 살아야 하는 사람이고 직업이다. 우리는 시장, 독자를
    반영한 글을 써야한다.
    - 맞지요, 작가도 엔터테이너입니다. 독자를 즐겁게 해줘야하죠.
    그래서 인정받고 인기를 얻고 생계도 유지해 갈 수 있겠죠.
    그렇다면 두가지만 명심해 주세요. 부탁입니다.
    똑같은 주제, 같은 틀, 비슷한 내용이라도 정말 독자가 즐겁게,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써주십시요. 이건 정말 어찌보면 가혹한
    요구일지도 모릅니다. 언더소재에 작가의 글솜씨로 독자에게
    어필하는게 쉬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독자를 반영하고, 팬을
    확보하려면 해야만 합니다. 그런글이라면 저는 양장본이라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언제까지고 독자를, 시장을 반영한 글을 써주십시요.
    독자와 시장은 발전합니다. 독자는 인간입니다. 인간은 발전하고
    그 자손에게 더욱성숙한 사상을 심어줍니다. 제1대 장르문학의
    수혜자는 이미 어느 아이의 부모일 것입니다. 함께 장르문학을
    보고 즐기며 비평하고 있을 것일지도 모르죠. 지금의 독자도
    서로 비평하고 감상하고 의견을 나누며 정신을 고양시킵니다.
    그렇게 시장은 변할것입니다. 10년? 100년? 어쩌면 내년일수도
    있지요.. 시장이 변할때까지 장르문학이 살아남는다면 그때엔
    그 변화한 시장을 독자를 위해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경제는 보여줍니다. 21세기는 다양성의 시대라고.. 핸드폰 하나만
    봐도 알 수 있지않습니까? 장르문학이 태동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조금씩 다양성을 향해 나갈 것입니다. 작가분들은 항상
    생각해 주세요.

    4. 작품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쫒을 수 없다
    -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두마리 토끼를 쫒습니다. 문학계는 작품성,
    시장성이 두개의 토끼죠. 하지만 분명히 두마리를 다 잡는 천재들이
    존재합니다. 혹은 그에 근접한 사람도요. 장르문학계에도 그 비슷한
    분들이 계실겁니다. 그게 바로 작가의 실력이자, 소양이 아닐까요?
    그분들은 천재죠.. 하지만 천재의 종류는 많고 그중엔 일반인도
    도달할 수 있는 경지가 있죠. 노력형 천재(서민형 천재라고..)라는..
    끊임없이 정진한다면 두마리를 바짝 쫒을 순 있을겁니다. 또 언젠간
    시장성이 작품성 그 자체가 될 수도 있고요. 문제는 그때까지
    그렇게 정진하며 어떻게 생계를 꾸리느냐, 많은 딜레마들이 있겠죠?
    그래서 시장을 택해도 좋습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도 작품을 생각해
    주세요. 배부르면 예술을 못하나요? 육체는 배불러도 영혼은 배고프
    잖아요? 작가정신을 갖고 일생의 역작을 완성해 주세요. 아니 이
    작가가 이런작품을? 그렇게 세상을 놀라게할 일생의 역작 하나
    선물해 주실 수 없나요? 작가라는 직업을 유지하게 해준 독자들에게
    작가가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죠.

    쓰다보니 거창하고 말도 안되는 요구를 작가분들께 하는 그런 글입니다.
    하지만 작가분들은 서로 더 많이 토의하고 많은 선택들을 하셨겠지요?
    전 처음으로 작가분들의 입장을 접했기 때문에 작가와 독자가 공존할
    방법을 생각해 본다고 했는데 그냥 공상인것 같네요. 유토피아.
    장르문학의 유토피아를 꿈꿔보았습니다.
    결국 저도 그냥 제 생각을 표현해보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위의 다른 분들처럼요.
    그럼 작가분들 계속 정진하시고,
    독자분들 즐독하시기 바랍니다.

    신기루처럼 잠시 왔다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마약중독
    작성일
    07.08.23 19:53
    No. 92

    다시 여기를 클릭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림랑님께 묻겠습니다.
    문피아는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합니다.
    어린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그리고 그중엔 장르문학에 애정이 많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호기심에 간간히 들어오는(장르문학에 애정이 없어 안봐도 그만인사람)이도 있습니다. 그런데 후자의 사람들에게는 그냥 툭 하고 쓴 댓글임니다.
    바로 '내 취향이 아니네...'라는..
    지금 짠 상황은 대충 짠거지만 이런 상황에서 대체 무엇을 바라는 겁니까?
    개념있는 댓글? 바랄걸 바라시죠?
    그 댓글을 쓴 사람은 장르시장같은건 관심 없습니다.
    작가에게도 관심 없어요.
    오직 지금 보는 글이 내 취향에 맞아 남는 짜투리 시간을 즐겁게 보내게 해줄 수 있는지에 관심이 집중될 뿐임니다.
    그러나 그 사람에게 돌을 던질 수 있습니까?
    그 사람이 장르문학의 해충이라 할수 있나요?
    또한 쓰래기 독자인가요?

    제가 할말은 현실을 주시하고 돌파구를 찾으세요.
    확실한건 그돌파구가 절대 '무개념 댓글을 타파하자'는 아님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웨슬리
    작성일
    07.09.10 13:48
    No. 93

    흠..댓글부분에 관한건 꼭 작가와 독자만의 문제가 아니지요.
    현재 소설부분 뿐만 아니라 모든 매체에 댓글없는 부분이 있는지요?
    신문, 뉴스, 심지어 드라마나 오락 프로그램에서도 댓글 수백 수천개는 달리는 판국인데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댓글문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댓글을 금지하면 몰라도 그것을 허용하다보면 별의별 댓글이 달리기 마련이고 그것은 작가로서는 감내해야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낙천가
    작성일
    07.11.04 11:31
    No. 94

    징징거릴 바엔 펜대 꺽어 뭐그리 말이 많은지
    소비자에게 생산자 배려도 해달라고 징징 거리면 참.....
    애들이 징징거리는거와 대체 무슨 큰차이가 잇냐 아휴 ~ 이런 사람들이 작가라고 하니 뭘더 바라겠나 소비자가 찌질 거리는 수준이라
    찌찔한 글들이 주가된다라 참.. 답이 없어 보인다
    징징 거릴바엔 펜대 꺾는게 독자나 작가에게나 모두 좋아 보인다
    하여간 우리나라 냄비근성 수박겉핥기 근성 어디 안가지 쯧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프리저
    작성일
    10.03.25 00:40
    No. 95

    작가도 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대여점으로 돌아가는
    이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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