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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5 돈돈도온
    작성일
    10.05.21 21:28
    No. 1

    좋은글입니다. 책을 읽기 전, 그 책의 저자등 기반지식을 미리 알고 읽으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파악하기 쉽겠죠.
    허나 이영훈씨가 예전에 뻘짓을 했더라도 책은 어디까지나 팩트를 뼈대로 해서 서술했을거라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흑역사인 일제시대에 생활에 대해 꽤 자세히 나와있으므로 읽어볼만한 가치는 있다 생각됩니다.
    물론 뉴라이트의 가치관에 휘둘리지는 말아야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枯葉
    작성일
    10.05.21 21:53
    No. 2

    저는 -공부가뭐요-님의 의견과는 다릅니다.
    읽어볼만한 가치라는것은 결국 그 책의 결론이나 주제를 부각시키는 판단입니다.
    글의 내용중에 아무리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내용이 있다 하더라도 그 책의 면면을 관통하는 주제가 어떤 역사적인 사실을 호도하기 위한것이라면 그것은 단연코 가치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누군가 그 책을 읽게 된다면 결국 그 책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에 한발 더 다가서는 결과가 될것임이 자명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돈돈도온
    작성일
    10.05.21 22:19
    No. 3

    저는 신문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한쪽방향에 흔들리지 않게 이것저것 읽어보는게 중요하듯이, 책 또한 다양한 성향의 글들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드네요. 물론 무턱대고 저자의 목적에 홀린다면, 님 말씀대로 안 읽는것만 못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앙천불괴
    작성일
    10.05.21 22:56
    No. 4

    공부가 뭐요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다양한 성향의 글들을 읽어야지요..하지만, 중심이 잡혀있지 않은 이들에게는 오히려 독이란 생각이 듭니다. 조선일보를 예로 들죠... 신문 그 자체는 최곱니다. 편집도 잘 하고, 읽을 거리도 풍부합니다. 동아도 조선을 따라갔죠.. 홈페이지는 여러 신문 사이트들 중에 최고 수준입니다. 하지만...
    내용이 영.... 정말 오래전에 이런 글을 남긴 적이 있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이던 시절, 초등학교에서의 강연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교통신호를 위반한 적이 있습니다. 조선에선 신나게 그 위법 사실을 올렸죠. 객관적인 듯이 적으면서도 이런 사람이 대통령 후보라니.. 라는 식으로.하지만, 한겨레는 한 걸음 더 나가 노 당시 후보의 강연을 기사화 했습니다. 강연에서 시간을 맞추기 위해 위법한 사실을 얘기하고 강연약속과 위반과의 사실속에서 어떤 곳에 중점을 둘지를 논의해보자고 했다는...
    나름의 중심을 가진 후의 다양성은 사고의 풍부함과 향상을 위해 좋지만, 그렇지 못한 상태에서의 미심쩍은 글들의 일독은 독이지 않을까 합니다... 혹시 제가 밝힌 사실에서 오류가 있다면 지적해 주십시오. 정반합을 통한 나아감이야 말로 제 자신이 바라는 바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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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돈돈도온
    작성일
    10.05.21 23:06
    No. 5

    어느정도 가치관이 자리잡힌 성인들은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그래서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역할이 중요한거죠. 바른 가치관과 중도적인 길을 제시해줘야 하는데 우리나라 몇몇 교사들의 행태가 참...

    얼마전에 모 고등학교 사회시험문제를 봤는데 가관이더군요.
    이 사람들이 교사인지 선거 알바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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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0.05.21 23:29
    No. 6

    이영훈 교수나 그외 한명 경제사 관점으로 역사 분석 운운하는 사람 한명 더 있는걸로 아는데 막상 읽어 보면 생각보다 어처구니 없지도 않고 그럴듯합니다. 자료를 제대로 분석해서 논리적으로 의견을 전개하고 있거든요.

    문제는 그 자료 출처가 다 일본이 모아놓거나 조사한 자료란 겁니다. 사실 한중일 역사 쪽에서 일본학자들이 미리 해놓은 비중이 상당하다는걸 아는사람은 다아는게 현실인데, 경제학자가 자기가 알아서 자료를 새로 모을리가 있나요. 그나마 한국의 역사학자들은 그런 자료를 바탕으로한 학설에 쓰는 솜씨도 별로 없고 결국 그둘은 일본자료로 의견을 전개해서 나온게 그런 의견들입니다.


    요즘 천안함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래 자료란건 일단 전제 깔고 자료 모으면그것대로 충분히 모아지는게 현실입니다. 일본인이 모은자료라면 소수의 정말 객관적인 사람 빼고는 다 일본중심으로 모으겠죠. 당연히 한반도는 낙후되고 일본 만세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자료가 모아지게 됩니다. 그게 그대로 복사해 와서 나름대로 의견 전개할려고 해봤자.
    일본친화적인 학설이나 나오는 거겠죠.

    그둘다 뉴라이트랍니다.



    뭐 재야학자입네 하는 양반들도 괜히 일본에서 파생된 환빠나부랭이는 때려치고 일본자료에서 정신대 관련 자료나 더 있나 뒤적거리는게 고대에 킹왕짱이든 말든 현실에 도움이 되는 행동이 될겁니다.

    하지만 환빠들이야 원래 자료의 사실여부도 안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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