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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문... 그리고 더스크 워치

작성자
Lv.1 홍루자s
작성
05.06.04 23:10
조회
2,572

작가명 : 윤현승

작품명 : 다크문, 더스크워치

출판사 : 태동, 책상자

아... 다크문의 아련한 향수. -_-;;

근처 책방이 책방을 정리한다기에 잽싸게 달려가서 다크문을 굉장히 싼값에 전권몽땅 구입했습니다.

그 옛날 데블랑과 바람의마도사 세월의돌 라자와 더불어 저를 잠 못이루게 했던 그 작품. 밤을 새가며 다시 읽었더랬지요.

역시나 전율입니다. 카리스마 전쟁씬에서 느껴지는 웅장한 그무엇.

다시 읽어도 역시나 굿이더군요.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특히나 현호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란 -_-;

따지고 보면 굉장한 먼치킨 물이긴하나 단한번도 눈살 찌푸렸던적은 없습니다.

정당하고 무게있는 먼치킨이기 때문이겠지요. 혼자서 수만을 베는장면이 싫다고

하던 분들도 계시던데... 저 같은 경우는 그러한 장면마저도 진중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더군요.

너덜너덜한 책을 안뜯어지도록 어찌나 조심해가며 읽었던지 -_-;;

후에 더스크워치 1,2권을 봤더랬습니다.

아... 휘긴경의 채월야시리즈의 뒤를 이을 현대판의 떠오르는 해(?)라고나 할까요?

월야시리즈보다는 조금은 가벼운 느낌의 작품이었지만 요즘들어 판을 치는 깽판

차원이동퓨전물만 접하던 저에게 있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더군요.

일단 준비를 굉장히 많이 하신 티가 납니다. 월야에서 도시의 고독함과 도시의 끈적끈적한 적막함을 느꼈다면 이작품에선 말그대로 '신선함'을 느꼈습니다.

추천하고 싶습니다. ^^


Comment ' 9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6.04 23:28
    No. 1

    아아... 아련한 추억이.
    다른 사람들 다 모르는 작품을 저는 너무 잘 기억하고 있죠..
    질문/답변란에 잠시 거론된 알케미스트 스토리라든가..
    약간은 흠잡을 곳이 있긴 했지만 그 당시엔 재밌게 읽었던
    마검사(현재 연재중인 치우기님의 마검사와 다른)라든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천장지구
    작성일
    05.06.04 23:39
    No. 2

    다크문과 헬파이어를 보고 윤현승님의 가능성을 봤습니다.
    '하얀늑대들'을 요즘 보고 있는 중인데 역시 만족합니다.
    '더스크워치'도 기대가 되는군요.
    알케미스트 스토리는 출판사 문제로 책이 못나온 걸로 아는데 스토리 자체는 참 재밌는 소설이었는데 안타깝더군요.
    '춤추는 자들의 왕'이나 '라테라이나철도' '암흑과 역광' 등등 별로
    알려지지 못했지만 좋은 소설들이 많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6.04 23:44
    No. 3

    헉! 라테라이나철도를 아시는 분이 -_-!
    암흑과 역광.... 상당히 재밌게 읽었었던...
    (거론된 것 중에는 그나마 근간.)
    춤추는 자들의 왕이라.... 읽어보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천장지구
    작성일
    05.06.05 00:29
    No. 4

    ' 라테라니아 철도'인데 오타를 ^^;
    '춤추는 자들의 왕'은 하이텔 시리얼에서 오래전에 연재했었는데
    라니안에서도 했던 걸로 압니다.인도 신화를 배경으로 하고있는 소설
    입니다. 인도 신화를 배경으로한 판타지 소설은 국내 판타지에서
    거의 없네요.기억나는건은 '리무"정도?
    오래전에 완결되었는데 출판 소식은 깜깜하군요...여성 작가로서의
    장점과 신인 작가의 단점이 같이 있지만 좋은 소설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6.05 00:36
    No. 5

    라테라이나가 맞지 않나요? 음.. 찾아봐야 하나 '-'쿨럭.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음, 왜 갑자기 데프콘이 생각날까나 ~_~ 여왕의 창기병도 생각나고..음.
    그래도 전 꿋꿋이 에일이 제일 좋아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5.06.05 01:52
    No. 6

    알케미스트 스토리.... 드림워커에서 세계관을 공유하는 소설....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 연재하고 있습니다.....다만.... 불성실연재...인 관계로 복장터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문문문문
    작성일
    05.06.05 02:00
    No. 7

    크악! 저역시 추천 판타지 배스트 5에 드는!
    데로드 엔드 데블랑
    바람의 마도사
    다크문
    하얀늑대들
    가즈나이트
    크악~ 말로 다 할수 없이 재밌는!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베르도99
    작성일
    05.06.05 09:44
    No. 8

    칠성전기가 빠진것 같군요~~~^^홍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imi
    작성일
    05.06.06 22:43
    No. 9

    그렇습니다다..칠성전기! ㅠㅠ
    전 전략-특히 전쟁신에서 군대이동 설명-은 아주 쥐약인데,
    유일하게 다 읽은게 칠성전기랑 여왕의 창기병입니다..
    특히 대륙사..감동입니다..

    그리고 캐릭터 이름이 참 멋지다고 생각했었죠..먼가 있는? 듯한 이름들..
    '프리토리아의 미친전사' 발카이드 바칸 -> 이래뵈도 주인공..;;
    '찬란한 석양의 마왕' 엘리기엄 -> 이야~마왕이름이 이렇게 뽐나도..?
    '휴레인 최후의 성기사,' 성전기사단장 레오니스 류저 카리버 이즈가엘
    -> 이 '최후의' 라는게 참 의미심~장한 표현이죠..
    '별을 읽는 자' 성좌의 대마술사 히스기아 -> 이름만 보고 음, 참 멋진
    캐릭일거야.. 주인공을 이끌어주는 은거 대마법사..?? 라고 생각했는데..
    ㅠㅠ

    그나저나 언제 완결까지 볼 수 있을지..
    이젠 모뎀에서 초고속 통신으로 세상이 바꼈다는데,
    칠성전기는 세월을 안타는지...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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