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영도
작품명 : 드래곤라자
출판사 : ??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 쓰는거 같네요.
그동안 공부때문에 고무림 사이트를 거의 못들어오다가 오랜만에 들어와서 글씁니다.
이번 글은 많은 분들이 명작으로 꼽는 '드래곤라자'에 관해서 인데요.
아래쪽의 판타지 BEST5를 꼽는 글을 읽었는데,
많은분들이 드래곤라자를 뽑으셨더군요.
사실 전 드래곤라자를 모두 읽지도, 그리 높은 평가를 내리지도 않기때문에,
어째서 많은분들이 드래곤라자를 좋게보시는지 궁금해서 글 씁니다.
장르문학을 포함한 모든 문학류에서 가장 높게 따지는건 다름아닌 '작품성'일 것입니다.
현실세계를 어떻게 반영하느냐,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어떻게 그려내느냐,
이런것이 작품성의 기준이 되겠지요.
저도 작품을 읽을때에도 이런것을 많이 따지는 편인데요.
드래곤라자 만큼은 제가 많이 읽지 못했으니 이러한 부분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다만 제가 지적할 부분은 다름아닌 '흡입력'인데요.
제 생각에 모든 문학작품은 작품성과는 별도로 독자들에게 재미과 흥미를 주는 요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특히 장르문학에서 더욱 더 강조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장르문학이란것이 그런부분을 강조해서 탄생했기 때문에, 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들이 책을 선택하고 첫 페이지를 넘기고 두권 세권 읽을때,
그 작품에 대해서 어떠한 감흥도 느낄 수 없다면 그것이 과연 좋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좋은작품이라고 여기기는 힘들거같습니다.
작품의 절반 가까이 읽었음에도 다음부분이 전혀 궁금하지 않다면, 그래서 그 책을 덮었다면 그 작품은 문학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전 드래곤라자를 6권까지 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머리속에 드는 생각은 '지루하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6권까지만 읽고 책을 덮어버렸죠.
그렇기때문에 저는 드래곤라자에 좋은점수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드래곤라자에 관해서 이렇게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은 드래곤라자에 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물론 작품에서 이런 흥미를 끄는 요소가 가장 중요하다는것은 아닙니다.
이런부분을 너무 중시하다보면 '비뢰도'같은 작품에서 볼 수 있듯이 안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하죠.
하지만 문학에 있어서 '흡입력'은 필요조건은 아니더라도 충분조건이라고 할 수는 있을것입니다.
Commen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