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ㅋㅋ 사실 꽤 재미있습니다.
시덥잖은 억지개그나 하고 나이가 스물이 넘어서 10대 초반도 안되는 정신연령을 가지고 있다던가 하는 그런 소설은 아닙니다. 물론 국어 실력이 유치원생에 머무르는 말그대로 윗분 말씀처럼 찢어주고 싶은 그런 문장도 없습니다.
이야기 구성도 괜찮고 작가님의 필력도 요즘 나오는 소설을 볼때 평균을 훨씬 웃돕니다. 결론은 나름대로 볼만한 소설이라는 건데 문제는 취향 차이에서 극과 극으로 갈린다는 거죠. ㅡ,ㅡa
일단 주인공이 아주 강하고(물론 나름대로 위기도 꽤 있습니다) 미소년에다가 여자도 꼬이고 머리싸매게하는 치밀한 사건구성보다는 평탄한 전개에 가깝습니다. 말그대로 편안하게 여행하면서 이것저것 즐기면서 노는 그런 소설인데 이게 꽤 대리 만족을 줍니다.
하지만 그렇게 떄문에 위와 상관없는 취향을 가지신 분은 아주 싫어하게 되는 소설이고, 위와 유사한 취향을 가지신 분에게는 둘도 없는 엄청난 재미를 드린다고 보장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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