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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늑대를 읽은 감상....

작성자
Lv.86 네크로드
작성
05.09.22 01:30
조회
1,878

작가명 : 윤현승

작품명 : 하얀늑대들

출판사 :

저는 1부를 보면서, 정말 엄청난 몰입감을 느꼈습니다. 대단히 재미있다고 느꼈군요.

그런데, 2부부터 아쉬움을 느낀 것은 틀림없습니다.

3부는 2부보다는 덜 아쉬움을 주었지만, 역시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엔딩에서 카셀의 활약이 너무 두드러진 것이 아쉽지만, 그것은 나름대로 독자들과의 타협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예, 1부만 보면 걸작입니다. 2부, 3부의 아쉬움은 작가의 역량부족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작가가 독자의 입장에서 서질 않았던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고 생각됩니다.

1부에서 카셀이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리고 하얀 늑대들 멤버들이 또한 주인공 반열에 편입되었습니다. 다수의 주인공 시스템은 정통 판타지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것이지요. 저도 다수 주인공 시스템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런 면에서 볼때 2부는 그걸 제대로 살리지 못했습니다.

왜?

바로 카셀을 너무 숨겨두었기 때문입니다.

위기에 빠진 상태에서 카셀이 소식 불명이 됩니다. 당연하게도 독자들은 카셀의 소식이 궁금해 집니다. 어서 알고싶어지지요. 어떻게 되었는지.

그런데, 카셀 이야기는 안나오고 다른 사람들 이야기만 나옵니다. 독자들은 대부분 마음이 콩밭에 가있는 상태가 되었다고 해야겠지요. 카셀이 궁금해서, 현 주인공의 이야기엔 관심이 안갑니다.

카셀에 대한 것을 알아보고 다니면 그나마 덜할텐데, 다른 임무들까지 발목을 잡습니다......'갑갑하지요..'

결국 제 1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카셀이 다른 주인공들의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를 빼앗아 버립니다. 카셀이 어찌되었는지 궁금해 죽겠는데, 다른 애들 이야기가 귀에 들어온다면 사기지요.

카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던가, 스토리를 병행해서 진행한다던가, 혹은 카셀이 안전한 곳에서 편히 지내고 있다던가...하면...

훨씬 더 글이 편하고 몰입감있게 진행될 수 있었을 겁니다.

작가는 카셀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가 걱정도 안되고, 관심에도 없지요. 독자는 안그렇습니다.

윤현승 작가의 필력이나 글솜씨 문제가 아니라, 전 관점의 차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두번째 보는 분들....이 분들은 처음 읽는 독자들과 다릅니다. 그들은 작가의 입장에서 글을 보게 됩니다.

카셀이 지금 어떻게 있는지, 어떻게 될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마음편히 지금 등장하는 주인공 입장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예...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것도, 몰입도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도 진실입니다. 한번 본 사람과, 두세 번씩 반복해서 본 사람이 같을 수 없지요. 작가와 독자가 같지 않듯이...

전 하얀늑대들이 졸작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1부의 매력을 3부까지 완벽하게 살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한번 읽는 독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되었다고 생각되지 않으니까요...

두번 세번 보지않고는 스토리를 완벽히 즐길 수 없다면....

그건 명작이라고는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하얀 늑대들은 수많은 퍼즐 조각으로 만들어진 한폭의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이 퍼즐 조각들이 하나로 맞아들어가는 점에서도 참 잘썼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독자들이, 카셀의 안위가 궁금해서 퍼즐 조각들을 건성으로 훑어 보고는 등뒤로 던져버렸습니다.

그 결과, 완벽한 한폭의 그림이 아니라, 듬성듬성 퍼즐이 빠진 엉성한 그림이 될 수도 있었던 겁니다.

시각 차이가...빚은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처음부터 인내심있게 본 일부 사람들과, 두번 세번 본 사람들...

그리고 카셀의 안위를 걱정하며 두근두근 몰입해서 본 사람들...

그들은 서로 다른 작품을 보게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어떤 사람은 졸작, 어떤 사람은 걸작 소리를 하는 겁니다.

예...하얀 늑대들 좋아하는 사람들은 하얀 늑대들을 졸작이라고 평가하면 열받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솔찍한 감상을 말했다고 죽일놈 취급하는 것도 편협한 것이 아닐까요?

서로가 대화로 풀어나갑시다.

가넷님은 좋은 글 쓰시는 분이고, 그분 팬들도 많습니다.

틀린 이야기를 하시는 분도 아니지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상대를 설득하고자 대화가 있는겁니다...

벌해라, 뭣도 모른다...하는 등의 인신공격은 그만 둡시다.


Comment ' 20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5.09.22 01:39
    No. 1

    이제.. 좀 어느정도 균형잡힌 상태가 된것 같군요. ^^;

    하지만.. 설령졸작이라고 하더라고.. 감상글에 졸작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마음에 않든다면 우회하는 표현을써야 서로 감정이 않상합니다.


    다른 것은 않 바랍니다.
    다만.. 마음에 않드는 작품일지라도.. 좀더.. 우회하는 표현을 써서..
    작가와. 다른분들의 감정을 않상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졸작,쓰레기..
    이런어휘는 지양해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5.09.22 01:42
    No. 2

    아마 윤현승 작가님 팬들도.. 처음부터 이런이유로..
    몰입감이 떨어진다.
    라고 하면..

    감정상하는 일이 없었겠죠.

    그런데.. 막상 요새는 이렇게 하시는 분들이 많이 않보이네요.
    졸작이라는 어휘를 언급하고 얼마전에는 타 작품과 비교 하시는 댓글을다시는 분도 계시고..

    그래서 오늘들어서는 아예.. 감상란도 폐지하느 하는 것이 낫다고 느껴질정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루스
    작성일
    05.09.22 02:18
    No. 3

    잘 설명해 주셨네요.
    제경우도 위와 비슷했습니다.
    잘보고있는데 나오라는 주인공은 안나오고 주변인물들만 계속나오니 한권씩나올때마다 짜증이 솓구치더니 결국 더이상 안보게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네옹
    작성일
    05.09.22 02:27
    No. 4

    제 경우도 위와 같아요. 전 주변인물이 비중을 많이 차지하면 흥미가 떨어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巫舞武無
    작성일
    05.09.22 02:33
    No. 5

    불멸의 기사 2부가 큰 호응을 얻지 못한 이유와 같은 것같군요.
    1부에서 얀의 카리스마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그 여자(이름이 기억이..-_-;;)주인공에게 몰입하지 못한 것처럼...

    ps : 그래도 전 프랑스 혁명을 환타지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2부를 정말 좋아합니다..
    ps 2 : 유민수 작가님의 근황아시는 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네크로드
    작성일
    05.09.22 02:39
    No. 6

    음...이거....앞의 글들 때문에 쓴 것인데...
    전부 이동되고, 이글만 남으니....
    상당히 뻘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9.22 11:01
    No. 7

    굳이 하얀늑대에 한정짓지 않더라도 좋은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겟타로봇
    작성일
    05.09.22 12:15
    No. 8

    그건 개인의 생각이죠 전 1부보다 2부 2부보다 3부가 더재밌었습니다
    주인공이 카셀만이 아니다 라는걸 보여주기위해 2부에서 다른 하얀늑대들의 관점에서 글을 써나간거죠 카셀이 어떻게되었을까 궁금한거보다
    전 다른늑대들이 어떻게되가는걸까? 더궁금했습니다 작가도 일부로
    시점을 바꿔가며 글을 적었다고 생각듭니다 서로 떨어져있다가 다시 만나는장면.. 카셀만 집중적으로 보여주면 몬가 아쉬웠을겁니다
    잠깐의 설명으로 예기할수없는 하얀늑대들입니다 주인공이니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그림
    작성일
    05.09.22 12:57
    No. 9

    멋진 감상글입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SangQ
    작성일
    05.09.22 13:47
    No. 10

    전 1부에서 그냥그렇게 보다가 3부에서 정말 탄성이 절로나올 정도였는데..3부에서의 진행은 말 그대로 환상적이였거든요 ^^
    80정도에서 시작했다가 98정도로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짧게 쓸려다가 충실한 본문의 내용을 보니 나름대로 쫌 더 써야될것 같아서 첨언합니다.

    카셀을 중심으로 보면 2부와 3부는 독자에게 불친절합니다. 궁금증과 호기심을 유발시키기에는 그 간격이 너무길죠. 저도 2부 도입부분에서는 상당히 헤멨고 집중력이 떨어지더군요. 이부분을 저는 2부나 3부의 문제라기보다는 1부에서 좀더 시점을 확대시켜 2부에서 이질감을 좀 줄였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또는 2부 도입부분에서 좀더 친절하게 전환시켜주던가 하지만 이런 전환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감히 말하기는 뭐하지만 제가 느끼기에 이때가 작가님의 역량이랄까 작품 진행에 대한 궁리가 진일보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부이전의 카셀은 그 이후의 카셀이 진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카셀이 끌고 나가야할 사건 혼자 끌고가기에는 버거울 무게의 사건들이 주변인물들과 공유함으로서 사건의 느낌이 확대되고 서사성을 가지게 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시점을 조금만 넓혀서 카셀의 주변 하얀늑대들이나 어둠의 군주 드래곤과 엘프들 또는 그 세계를 포함하다 보면 맞물려가는 과정이 엄청난 무게로 다가오더군요.

    작가 후기에 카셀은 언제 강해지냐고 질문을 자주 받는데..완결 후 과연 카셀이 과연 강해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냐고 되묻는 글을 봤습니다.
    카셀이 모든일에 중심에 있었다면 물리적인 강함은 있었겠지만 과연 진정으로 강해짐을 납득시키기는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하고 물론 여러가지 무리한 설정은 있었지만손에 꼽힐정도로 캐릭터의 일관성과 성장을 잘 이끌어낸 작품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만득
    작성일
    05.09.22 14:06
    No. 11

    반지의 제왕이나 하얀 늑대들과 같은 스케일이 큰 작품을 1인이 이끌고 간다는 거는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간대에 대륙의 여러 공간에서 중요한 사건들이 벌어지는 데 그걸 카셀에게만 집중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에는 조금은 무리라고 생각하고요. 물론 그로 인해 저역시 집중력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결말의 그 통쾌함이 모든 걸 상쇄시켰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영도님의 "피를 마시는 새"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 1인의 행적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대륙내에서 벌어지는 전체적인 사건을 큰 틀로 보고 그 안에서 행동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관찰하고 분석하는 거에 더 큰 재미를 느낀다고나 할까요.. 청룡장시리즈도 그렇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단테
    작성일
    05.09.22 15:26
    No. 12

    난 한번보고 몰입도가 엄청나서 글자하나하나 기억날거 같아서
    오히려 두번은 못보겟던데-_-;
    오히려 1부를 2부와 3부에 비교하면 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건
    저뿐인가요?
    2부와 3부의 포스는 그나만큼 엄청난것이엿는데
    대부분 여기 감상글올리시는 분은 이상하게 1부에 치중하시더군요-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게으른늑대
    작성일
    05.09.23 00:58
    No. 13

    저와는 생각 혹은 취향이 다른 듯 하네요. 솔직히 주인공 따라가기식의 전개는 흔하디 흔한 방식이라 익숙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새로운 매력이 없죠. 전 오히려 카셀을 숨겨두고 진행해 나가면서 조금식 감춰진 퍼즐 조각을 보여줘서 흥미진진 하게 읽어 나갔던 것 같네요. 익숙치 않은 전개 방식에 매력을 느끼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호불호를 결정하게 된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빛한스푼
    작성일
    05.09.23 03:46
    No. 14

    흠..대부분 카셀을 1인 주인공으루 생각하시나본데..책제목 그대로
    하얀 늑대들!(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빛한스푼
    작성일
    05.09.23 04:14
    No. 15

    문득 이런생각이 듭니다..요즘 축구를 넘 광적으루 보고 좋아해서인지
    다른 보통 소설들은 축구로 비교하면 스트라이커들을 주인공으루 쓰는듯합니다
    카셀은? 플레이 메이커?아님 좋은 어시스트? 그냥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쌈능력치 제로지만 팀웤의 메이커로 ㅡㅡ
    이상한 상상이었습니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침노을
    작성일
    05.09.23 17:30
    No. 16

    전.. 카셀이 활약해서 소설전개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지금 소설을 읽고서 받은 감동은 못느낄 같네요.. 전 정말.. 볼수록.. 감탄하면서 봤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일
    05.09.23 23:00
    No. 17

    훌룡하십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불새천년
    작성일
    05.09.26 20:06
    No. 18

    하얀늑대들...하두..말이마나서...봣더니..전..기냥..그렇던데..대체..뭐가그리..대단하단건지..이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glm
    작성일
    05.09.27 14:41
    No. 19

    저도 하도 말이 많아서 보고 있습니다. 3부를 읽고 있죠. 요 며칠 간이 하얀 늑대들과 함께 하는 나날?? 미치겠네요. ^^; 오늘 완결까지 읽고 구입할 생각입니다. 이렇게 감탄, 감탄해가면서 소설읽기는 드라 이후 첨인듯.. 1부도 멋졌지만 2부는 그보다 더, 3부는 훨씬 더 멋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앙왕
    작성일
    05.09.29 12:46
    No. 20

    위 감상글이 가슴에 와닿는군요.
    저도 하얀 늑대들 보면서 정말 재밌게 보았지만,역시 2부에서의 카셀의 실종에 대해서는 굉장히 신경이 쓰이더군요.자꾸 그쪽에 관심이 가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그것은 작가님의 설정이니 뭐라 할순 없지만,조바심 나고 약간의 몰입도에는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근래의 본 모든 작품중에서 '보고 싶어 미치겠다' 라는 생각이 든 작품은 아마 첨일듯 싶네요.

    감상글 잘 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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