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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3

  • 작성자
    Lv.24 武痴
    작성일
    09.01.28 23:10
    No. 1

    이런저런 작품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취향의 호, 불호가 있을지언정 작품 자체에는 크게 문제 될것이 없다고 봅니다.
    작품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출판사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본 작품의 작가는 19금으로 생각하고 원고를 쓰셨는데 출판사에서 그냥 출판해 버렸다고 합니다.
    현 대여점의 주 고객층이 중, 고의 학생들이라는 점을 비춰보면 출판사의 행태는 정말 책임감 없는 태도라고 할수있습니다.
    얼마 전 [대마종]6권의 전량 회수와 비교해 볼 때 대조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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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9.01.28 23:34
    No. 2

    이거 책앞에도 주의사항 비슷하게 있지않나요? 하여튼 작가분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19금이 아니라 한참 웃었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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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선행자
    작성일
    09.01.29 01:33
    No. 3

    전 오히려 주인공이 적응하는게 현실적이라서 보기 좋다는.... 너무 미친듯이 색에 빠지지도, 그렇다고 너무 도덕군자도 아니고 딱 적당히 남자의 로망정도.... 평균적인 수준의 남성이 딱 할만한정도라서... 영지 이끌어나가는것도 수준급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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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피니
    작성일
    09.01.29 02:01
    No. 4

    전 개인적으로 와이어풀러가 더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배경만 중세 서양의 환타지고 가치관은 중국이나 한국식 동양의 유교윤리가 존재하는 말도 안되는 환타지들이 넘쳐나기만 한다면 재미없는 일이죠 (개인적으로 이런 설정이 넘쳐나는 것에는 소엠으로 시작된 김정률 작가가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만...)

    와이어풀러 때문인지는 몰라도 요즘은 그래도 제대로된 중세 서양의 모습을 배경으로 하려는 소설이 가끔이나마 보이는 것 같습니다

    너무 성묘사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잘못된 성윤리 가치관이지 않을까 싶네요 (문제는 그러면서 다들 볼건 보고 할건 한단 말이죠;; 꼭 소엠식 환타지 설정을 보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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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주판알
    작성일
    09.01.29 09:37
    No. 5

    와이어풀러를 보고 대항해시대나 호색영웅 어쩌고도 좀 수정하면 책으로 나올수 있겠다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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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9.01.29 11:00
    No. 6

    그런 사회가 있을수도 있습니다가 아니라 진짜로 있었습니다. 제가 읽었던 책중에 과거의 여성의 위치에 대한 실질적인 일기장 형식의 기록이 있었던 부분을 발췌한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보면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귀족이 자신의 손님을 직접 자신의 딸의 침실로 데려갑니다. 그러자 그 손님은 아직 잠에 취해 있는 두 딸의 이불을 들추고 그녀들의 옷을 벗깁니다. 언니와 동생을 몇번 뒤집으며 살펴본 후 결정합니다. "이 여자로 하겠습니다."

    네, 이 장면은 신부감을 고르는 장면입니다. 첩이나 정부로 데려가는 것도 아니고 실질적인 아내를 선택하는 데도 이렇게 현대에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와이어풀러의 여성들은 적어도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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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별리사
    작성일
    09.01.29 15:03
    No. 7

    무영소소님// 도색소설,性소설이냐 아니냐의 기준을 性을 빼고 내용이 전개가 되느냐 안되느냐로 따지는데 그점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수호지에서 무송의 이야기에서 서문경과 관련되서서 꽤 야한부분이 있습니다. 그부분만 따로 떼어서 부풀린다음 금병매라는 도색소설의 고전이 나오기도 했습니다만..
    무송이라는 인물의 성격을 설명하는데 그부분은 필수불가결이라는데에는 논란이 있을수 있지만, 있음으로해서 무송이라는 인물이 훨씬 살아숨쉰다고 생각합니다.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세헤리자드가 천일일동안의 이야기를 시작하기전 왕에 대한 이야기에서 왕비가 하인들과 단체로 음탕한 짓을 하는것을 보게된 왕이 분노에차서 칼로 다 죽여버리고 여자를 믿지 못하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부분-지극히 性적인- 을 빼고 왕의 분노와 미친 행동을 설명할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개연성있는 전개가 가능할까요?

    性에 관련되서는 극중인물에게 격렬한 감정과 극단적인 성격을 부여하기가 아주 좋습니다. 또 性에 관련되지 않고서는 쾌락,분노,증오,사랑 온갖 복잡한 애증을 그려내기가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그런거 없이도 충분히 재미있고 좋은 소설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性이란것도 의식주처럼 사람사는데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고 작가가 필요에따라서 적절히 차용해서 쓰일수 있는것입니다.

    性에 관련된 묘사가 내용전개에 빠질수이냐 없냐는 도색소설이냐 아니냐를 판가름하는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색소설은 하룻밤의 정사를 또는 강간하는 장면을, 몇페이지 아니 수십페이지를 이끌고가며 관음적인 시선으로 눈에보이듯이 자극적으로 묘사하는게 도색소설입니다. 도색소설도 잘쓰여진게 있고 아닌게 있기때문에 性외적인 부분이 짜임새가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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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야간비행
    작성일
    09.01.29 16:31
    No. 8

    1권은 저도 읽어보았습니다. 일단 문제가 되는 도색소설이냐 아니냐의 핵심은 이 책의 수위가 대여점에서 일반 청소년들에게 대여하는데 문제가 있느냐 없으냐 일것입니다. 지금의 청소년들이 인터넷에서 음란물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환경이라고해도 공식적으로 책을 통해서 유통되는 것과는 문제의 크기가 다릅니다.

    그 성에 대한 묘사부분도 전개상 필요한 부분일 수도 있는 반면에 묘사의 내용을 보면 섹스에 대한 남자들의 환타지-남여가 대등한 관계에서 사랑으로서의 섹스가 아닌 여자를 단순한 유희의 대상물로서 사용하는 난잡한 섹스-일 뿐 입니다. 굳이 그렇게까지 자세한 묘사가 필요했을까요?

    그 시대의 섹스가 그러하다는 점을 들어 현대의 성인인 주인공의 행동을 정당화 시켜버립니다만 그 모습은 기본 설정으로 두고 있는 중세시대의 섹스가 아닌 현대의 19금 일본 애니일 뿐입니다.

    그 대상을 보면 요정여성, 로리타적인 가냘픈 여성 하녀(메이드), 금발의 성숙한 마릴린 몬로가 나옵니다. 주인공의 여건에 의한 자연스러운 설정이 아니라 딱 섹스환타지입니다. 아마 2권에는 연상녀, 귀족부인, 근친상간이 골고루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행동을 정당화 시켜주는 핵심은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지정했다는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배경을 통해서 중세시대를 구현해내기보다는 배경설명에 귀족한명에 몇명의 평민과 노예가 먹여살린다. 라는 정의로 해두고 섹스부터 문화, 전투를 묘사하고 있으며, 여기에 마법만 살짝 얹어서 주인공의 모든 행위를 정당화시키고 있습니다.

    책의 앞부분에 주의글을 넣었다는 것은 작가나 출판사 역시 이 책이 가지는 성에 대한 묘사가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대여시장의 경쟁이 한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번의 작품이 성공한다면 다음 수순은 와이어플러와 같은 작품이 쏟아져 나올것입니다.
    구무협>신무협>환타지>퓨전>회귀물>게임환타지>섹스물 이 작품이 장르시장에서 자충수로 남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른 행성인데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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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별리사
    작성일
    09.01.29 17:05
    No. 9

    - 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 -

    무영소소님// 위에서 님이 와이어풀러의 문제는 性을 제외하면면 내용이 전개가 되질 않기 때문에 와이어풀러가 도색소설이라는 논지를 펴서 그에 대한 반론으로 제시했는데 이제는 또 전혀 상반되는 이야기를 하니 조금 당황스럽네요.

    그럼 이전에 무영소소님이 했던 주장-性적인 부분을 빼고는 내용전개가 안된다- 은 지금하신 주장과 전혀 반대되는 주장이니 일단 잊어버리고 새로운 주장 - 내용전개에 필요없는 성묘사를 늘려쓴 책을 도색소설이라고 생각하시는걸로 판단해도 되겠습니까?

    이책을 도색소설이라 생각하셨으니 일단 성관계의 묘사가 중요하겠죠? 이 작품에서는 어떻게 해서 성관계를 맺앴다란 얘기는 수없이 나옵니다. 황제가 딸을 주기도하고, 영주에게 접대받기도 하고, 시녀랑하기도 하고, 첩이랑 하기도하고,
    그런데 그 하나하나를 어떻게 묘사했는지 볼까요?
    정사씬 하나에 몇페이지나 할당했습니까? 여성의 신체에 대한 묘사가 얼마나 있습니까? 도색소설에서는 빠질수 없는 흥분한 여성의 반응에 대한 묘사, 또 성기에 대한 묘사는 있던가요?

    와이어풀러라는 책은 이 모든 질문에 대해서 아니오 입니다.

    작중 시대상황과 사회구조속에서 성적으로 억압된 구조을 설명하는데 그리고 그때문에 비틀리고 왜곡된 인간군상을 표현하는데 필요한 이상으로 성묘사를 했느냐? 라는 질문을 던졌을때
    " 음.. 그런것 같지는 않군요. "
    라는 대답을 하기에는 어렵지 않습니다.

    지적하신 性적인부분으로만 이루어진 챕터, 빼도되는데 쓸데없이 性묘사만 늘려쓴 부분이라 함은 아마도 안톤의 이야기와 그 고모인 리즌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는것 같군요. 각기 한챕터씩 차지하고 있죠.

    그것은 제가보기에는 각각 안톤이라는 인물과 리즌이라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함으로 보이지 쓸데없이 늘린것은 아닙니다.

    그냥 고모에게 사랑을 느낀 조카라고 몇줄로 설명하는것과 안톤이라는 인물이 어릴적에 어떤 일을 겪고 살았는지 그래서 고모에게 애증을 느꼈고 그로인해 어떤 행동들을 해왔는지 설명하는것은 그 인물이 극중에서 얼마나 생명력을 가지는것과 직접 결부됩니다. 그때문에 고모를 납치한 행동에 뜬금없는 행동이 아니라 극중 살아있는 인물의 행동이 되는것이죠. 그 챕터가 없었다면 안톤이라는 인물은 그저그런 기억에 안남는 무미건조한 미친놈 밖에 안되겠죠.

    리즌의 챕터를볼까요?
    극단적인 남존여비사회속에서 여자로서 세상을 움직이는 한 축을 담당하고자 하는 여성인 리즌의 야망과 그가 가지는 욕망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리즌의 챕터는 충분히 소설적 장치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장르소설에서 존재하는 맹목적으로 주인공에 사랑에 빠지는 여주인공들과는 달리 그 챕터를 통해 인물이 입체적이 되고 또한 억압된 상황에서 자신의 주체성을 가지고 극중 상황을 만들어가는 여성이 됩니다. 저는 필요없는 챕터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와룡강을 예로 들었는데 와룡강표 색무협에서 性적인 부분의 묘사는 지극히 관음적입니다. 설정이야 춘약과 세뇌, 색마, 이런 상투적인 상황에서 각각의 행위를 하는 묘사는 일필휘지, 그야말로 관능을 자극합니다. 관능을 자극하는 묘사를 빼고 나면 나머지 전개는 그야말로 상투적 그 자체죠. 인물을 창조하기 위한 소설적 개연성을 담보하기위한 작가의 노력같은건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게 색무협이고 떡판타지죠.


    두 챕터 모두 성묘사만을 위주로 했다는 주장, 빼도 상관없는데 늘려썼다는 무영소소님의 주장에 제가 동의할수 없는 이유는 충분히 전달되었는지 모르겠군요.

    와이어풀러 소설의 설정자체가 문란한 시대상과 여성억압된 시대상황을 담고 있기때문에 인물들 자체가 그 설정에 맞게 설명되어야 하고 그때문에 性에 연관된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관능적으로 적나라한 묘사는 사실상 거의 없는 이소설이 도색소설로 취급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에효...
    솔직히 걸작까지는 아니고 나름대로 잘쓰였구나 정도 싶은 소설인데 제가 왜이렇게 열을 내나 모르겠군요.


    ps. 작가의 블로그에 가보니 스캔본과 19금딱지 떼고 출판한 출판사때문에 소설 망하게 생겼더군요 ㅜㅜ.. 참으로 안타깝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狂學
    작성일
    09.01.30 00:05
    No. 10

    무영소소님 말씀이 옳다고 봅니다. 남존여비 사상에 제대로 찌들은 남자의 로망? 섹스 환타지를 표현한 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이라고 보입니다.그야말로 환타지. 도색 소설이 아니고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꼭 적나라한 성행위를 묘사하지 않았다고 해서 도색소설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는거죠.
    또하나.. 역사인식이 좀 머랄까.. 시대에 따라 성의식이 다를 수가 있는것이고 윗글에 언급했던 부분.. 서양중세시대의 여성인권에 관한 부분은 사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가 아니라는것이죠. 중세의 어느 지역이나 시간에선 그러한 사실이 성행했다고 하더라도 다른시간 다른지역에선 사실이 아닐수도 있거든요. 우리나라의 조선시대에 유교적 관념이 성행했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유교적 이념을 따른것은 아니거든요.현대에도 그렇습니다. 현대에 여성인권이 과거와 다르게 신장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몸을 파는 여성들이 존재하지요. 저 머나먼 외국땅,그리고 과거라는 이유로 서양 중세시대를 판타지화?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역사를 기반으로 무협소설이라던가 환타지 소설을 쉽게 쓰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거죠.
    마지막으로 성행위와 의식주에 관련된 행위는 분명 동급이 아닙니다. 성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죽지는 않거든요. 의식주 와 성을 이퀄로 본다는점도 납득이 안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피니
    작성일
    09.01.30 00:28
    No. 11

    거울소리님이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 주셨음에도 성묘사가 있으니 도색소설이다라고 주장한다면 더이상의 토론은 무의미하지요

    시대에 따라 성의식이 다르다고 해도 적어도 중세 서양의 대다수 여성에게 인권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은 조금만 자료를 찾아봐도 알 수 있습니다 현대의 여성인권과 윤락업소 종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문제구요 참고로 윤락업소 종사하는 여성분들 연봉은 웬만한 전문직 뺨치는 수준이라고 하죠 직업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인권을 혼동하시는 것 같습니다

    성을 의식주에 비교한건 성을 좀 더 자연스럽게 받아드리라는 의미를 잘못 이해하신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피니
    작성일
    09.01.30 02:01
    No. 12

    이해 안되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정리 (솔직히 저도 이해가 안됨)

    5번 무영소소 리플
    (와이어풀러는) 성이 없으면 소설 전개가 안된다 => 환타지를 배경으로 하지만 성이 주가 되는 도색소설이다

    8번 거울소리 리플
    도색소설을 성을 빼고 내용 전개가 되느냐 안되느냐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에는 동의할수 없다
    => 수호지 아라비안 나이트 예시
    성은 의식주처럼 사람사는데 필요한 요소 => 없어도 재미있는 소설도 있지만 작가의 필요에 따라 차용 가능
    도색소설은 '정사씬을 몇십페이지에 걸쳐 관음적인 시선으로 자극적으로 묘사하는 소설'

    9번 무영소소 리플
    '빼거나 묘사를 간략하게 하고 넘어가도 이야기 무리가 없는 부분을 성적인 이야기로만 이끌어나가는 챕터'들이 존재 => 거울소리님의 도색소설 정의와 일치 (이부분이 무리한 논리전개) => 와이어풀러는 도색소설
    (뒤에 나오지만 이부분이 앞의 5번 리플과 상반되는 것을 11번리플에서 거울소리님이 지적)
    와룡강표 포르노무협에 대한 예시

    11번 거울소리 리플
    5번리플내용과 9번리플 내용이 상반됨을 지적 => 5번리플내용을 잊어버리고 9번리플에 대한 반론만을 하기로 결정
    와이어풀러내 성관계 묘사에 대한 판단 => 자세하거나 직접적인 묘사가 없슴
    안톤과 리즌 챕터에 대한 설명, 와룡강표 색무협과의 차이

    14번 무영소소 리플
    정치판식 열폭&논지와는 상관없는 인신공격
    (논할 가치가 없는 리플이기에 제외)

    결론 : ''로 표시한 부분의 차이를 보면 알수 있듯이 무영소소님은 거울소리님이 도색소설은 '정사씬을 몇십페이지에 걸쳐 관음적인 시선으로 자극적으로 묘사하는 소설'이라 정의한 것을 정사씬과 성적인 이야기사이의 차이는 무시한채 '성적인 이야기로만 이끌어나가는 챕터들이 존재하는 소설'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율도지영
    작성일
    09.01.30 02:36
    No. 13

    환타지를 배경으로 한 성소설이냐 아니면 성관습을 배경으로 하는 환타지 소설이냐? 환타지 소설이 뭐고 성 소설이 뭐지" 환타지 소설로 구현하려는게 뭐지? 성 소설로 구현하려는게 뭔데? 도색소설과 성 소설은 같은 걸까 다른 걸까? 환타지 소설에서 그 소재를 성에서 찾으면 안되는 걸까? 와이어풀러의 주제는 뭐지? 소설의 이야기 구조가 완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제가 벌써 명백해졌나? 와이어풀러를 읽으면 남들 모두는 발기왕성해지는가? 근데 왜 난 그렇지 않을까? 의식주가 해결되면 마지막으로 남는 것은 성과 권력욕구 아닌가? 성욕은 인류 생존의 필요조건아닌가? 인류역사의 사건 뒤에는 대개 남성과 여성의 치정 내지 정교관계가 개재되어 있는것 아닌가?
    난 와이어풀러를 읽고서 환타지시대의 성에 관한 소설이라고 읽었고, 있을 법한 개연성이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도색소설(성적흥미와 성적만족 만을 위한 소설, 성을 소재로 하는 성 소설과는 구별되어야 할 것이고, 그 독자의 연령층에 의하여 도색소설인지가 결정되는 것도 아닐 것이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그 성 묘사도 사건의 전개에 따르고 단순 흥미나 만족을 위한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았다. 와이어풀러는 환타지소설이자 성소설의 중간 혼합영역쯤으로 생각되었을 뿐, 그러나 도색소설로는 생각되지 않는다.
    색, 계 라는 영화가 도색영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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