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32 비풍(飛風)
    작성일
    07.09.30 18:55
    No. 1

    편견이지만, 아무래도 남성으로서 여성이 주인공인 작품을 작품이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는 힘들더군요. 하지만 이 정도의 극찬이라면 10의 만족도에서 2,3 정도를 떨어진다 해도, 읽어 후회는 없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7.09.30 20:15
    No. 2

    순정만화에선 사이먼 같은 넘을 여주가 좋아하게 되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월궁사일
    작성일
    07.09.30 22:32
    No. 3

    조아라에서는 좋은 작품을 건지기가 힘들어서 거의 포기 하고 있는데 이런 추천 정말 정말 반갑습니다.
    그나저나...자기를 고문했던 녀석을 좋아하게 된다는 말입니까; 그거 심각한 자존심 결핍증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9.30 23:17
    No. 4

    비풍님//
    편견인 것을 인식하신다면... 음 뭐 저랑은 상관없으니 넘어가죠. 어쨌든 감정이입이 안되는 작품을 억지로 읽으실 필요는 없으리라 봅니다. 전 주인공 성별이 남자든 여자든 중성이든 무성이든 별로 신경 안쓰는 편이고 그래서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에게 몰입하지 못한다면 10 중 9는 깎아먹고 들어가겠죠.

    Juin님//
    그거 어떤 순정 만화입니까..;; 저도 순정 좋아하지만 그렇게까지 골 빈 애는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신조 마유 작품은 다 그런식이지만.. ^^;

    Her_Hayes님//
    저도 아는 분께 추천받고 읽은 작품이지요. 조아라는 좋은 작품 발굴이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분명 수작들이 많이 있긴 한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지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론도
    작성일
    07.09.30 23:48
    No. 5

    비풍(悲風)/ 그건 여자가 주인공인게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여자가 주인공은 소설은 남자와 주인공인 소설과는 글의 종류 자체가 달라져버리는 경향이 있거든요.
    남자가 주인공인 소설에서 사랑은 약간의 양념일 뿐이지고 전쟁정복 기타등등이 주된 이야기인데, 여자가 쥔공인 소설은 연애와 사랑이 중심이고 전쟁정치 기타등등은 커플을 맺어주기 위한 위한 징검다리 같은 느낌?
    좀 더 나가서 남자쪽은 심리묘사가 담백하고, 나쁘게 말해서 개연성이 없을 정도로 아예 없다시피 하고. 여자쪽은 심리묘사가 많은데 나쁘게 말해 신파로 가거나 자기도취에 빠진 듯한 독백이 많은(극단적으로 남궁세가소공자가 그 예가 되겠음;).....-_-;;

    그 두 가지가 적당히 섞인 글이 보고프다. 너무 남성적인 글도 너무 여성적인 로맨스도 싫어하니..이 까다로운 취향을 누가 맞춰주리..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7.10.01 05:11
    No. 6

    문체, 성격표현, 설정 등은 나쁘지 않지만 결정적으로 글이 산만해요.
    본편과 회상을 분리시키지 않는다면 한편의 소설로서의 완성도를 가지진 못한다고 봅니다. 회상씬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여주인공과 남주인공 사이의 관계를 적당히 표현할 수 있는 에피소드 없기 때문인데 이 부분은 왕국에서의 생활은 초반에 몇편에 걸쳐 서술해서 해결하는 편이 나았을 겁니다. 이 것은 빠른 진행을 위해서일 수도 있지만, 그 것보다는 회상이 너무 자주이지 않냐는 지적에 그렇게 의도해서 글을 쓴다라는 답변이 있었는데 결국 작가의 자기만족이 주요했다는 이야깁니다.

    또 하나는 로맨스 소설이 가진 약점이긴 하지만, 서술의 범위가 너무 작고 인물의 행동이 개인적 판단에 기반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총통과 군사령관의 대립을 들 수 있는데 차후 소설의 흐름에서 중요한 비중을 가지는 복선이자, 여주인공이 독자적인 행보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사건임에도, 대립이 너무 사소하게 표현되고 있더군요. 뭐 화초를 샐러드로 만든다거나 하는... 읽기엔 재미있지만 이렇게 써버리면 뒤가 없어지죠. 이와 비슷한게 반동인물이 사이먼에 대한 묘사입니다. 냉혹한 인물로 표현되기는 한데, 실제로 그러한지에 대해서는 고문사건 이외에는 특별히 부각되는게 없죠. 고문의 경우, 여주인공과 반동인물 간의 만남이라는 의미로 두드러지지 실제로 사이먼의 성정을 표현하는 사건으로 적당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사이먼을 중심으로 한 회상이 있었다면 몰입이 훨씬 편했을 겁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소설이라기 보다는 만화스토리에 가까운 글입니다. 본편을 두고, 회상은 외전으로 가벼운 에피소드는 4컷만화로 넣으면 적당해 보이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0.01 10:39
    No. 7

    서비님//
    뭐랄까... 열혈근성 야구만화를 야구해설자가 평가하는 듯한 잣대를 대고 보시는 것 같은 느낌이군요. 뭐 작품을 바라보는 관점을 두고 제가 왈가왈부할 순 없지요. 하지만 작가의 감성에 동조하지 못하고 계신 건 확실하네요. 소위 '취향을 탄다'는 부분이겠죠.

    회상씬 부분이 약간 어수선한 것은 동의합니다. 조금 더 세련된 구성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군요. 나머지 부분은.. 글쎄요.. 핀트가 좀.

    그런 식으로 본다면 라이트노벨의 50% 이상은 소설이 아닌 만화스토리에 가까운 글이 됩니다. 만화적 표현과 만화 스토리는 다른 문제죠. 소설에 만화적 기법을 사용하는 일이 지극히 흔한 일이 된 요즘 세상에 그런 판단엔 동의할 수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7 안타까움
    작성일
    07.10.01 12:02
    No. 8

    오 내가 생각하는 문피아 최고 고수 두분이 붙었다 ;-; 서비님 산산님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