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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일년에 두권 밖에 안나오는데 9권에서 그러더니 11권에서 또 잡다하게 지면 잡아먹더군요. 그래도 나오면 계속보게 만드는 소설이라 다음권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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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이야기보다 주변 이야기가 너무 심하게 많긴 하더군요. 주변 이야기를 적당히 줄이고 주가 되는 주인공 이야기를 늘려주었으면 하는 바램. 주인공 내용이 겨우 전투 하나 끝내고 뒤처리 조금하고 다시 영지로 가는 내용 뿐이니... 한권 분량에 비해 스토리가 너무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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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람 생각이 다들 비슷한듯..
나오면 꾸준히 읽겠지만 이번에 너무 늘어진듯..
이렇게 둘러서 설명하는 게 나쁜건 아닌데..
뭔가 분량 조절을 좀 해서 코벤이 나와야 하는데..
전혀 쓸모없는 이야기로 책 한권을 다 잡아 먹어 버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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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달에 한권씩 나오면서 내용이 저 정도라면 오히려 감사할 수준인데 문제는 극악의 연재주기죠. 차라리 안 나오면 포기할텐데 잊을만 하면 나오고 잊을만 하면 또 나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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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참 애매하죠. 책 나오는 속도가...기다리기엔 대작도 아니구.
좀 팍팍 나와야 할 책인데 책 나오는 속도는 느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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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오래 연재해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쓰다보면 전개가 안되니까 중간중간 설정을 살짝 먼치킨으로 교정하다보니 이제는 이도저도 아닌 소설이 되네요. 그리고 읽다보면 문체랑 어조에서 계속 거부감이 듭니다. 그리고 맥을 주구장창 끊는 설정 서술을 보다보면 작가도 그냥 고생해서 만든거니까 이거 읽으라고 강요하는 느낌입니다. 제일 싫어하는 중언부언에 늘려쓰기. 작가는 그나마 설정으로 정당하게 늘려쓴거라고 항변할 수 있겟지만 읽다보면 왜 읽고있지란 느낌이 드네요. 그건 아마도 작가도 별로 재밌게 쓰지 않아서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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