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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책표지에 나와있는 글입니다 주인공의 독백인듯
내가 믿었던 자들은 모두 나를 저버렸다.
내 곁에 있을 거라고 약속했던 자들은 결국 내 곁을 떠나고 말았다.
나에게 친근한 미소를 보여주던 자들은 날 이용할 뿐이었다.
그리고 나는... 내 자신의 운명의 기구함을 탓하고 있었다.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는...
그들이 날 저버린 이유는 내가 힘이 없어서였다는 것을.
그 힘을 키우지 못한 것만으로도 죄가 된다라는 사실을.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만을 믿어야 된다는 진실을
그녀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이제 나는 검을 손에 쥐고
나를 버린, 나를 이용했던 자들을 향해 휘두를 것이다.
그 날이 언제 올 지는 나도, 그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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