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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홍루자s
작성
05.05.01 20:04
조회
1,854

작가명 : 쥬논

작품명 : 천마선

출판사 : 책상자

천마선 3권을 봤더랬지요.

아아... 쥬논님의 경탄할만한 집필속도란 - _-;;

3권부터 본격적인 각 인물들? 각 세력들간의 암투와 전투가 전개되기 시작하더군요.

일단 곤륜사선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고, 골든서클과 다크서클의 움직임.

그리고 세크메트와 다크서클의 수뇌부중 하나인 데폰과의 전쟁.

보는내내 단한번도 눈을 떼지 못했더랬지요.

헌데 '안개의 숲 씬?'같은 부분은 다소 몰입도가 떨어지더군요.

음습하고, 칙칙하면서 암울한 분위기를 그려내고자 하신듯한데...

그부분은 필체가 너무 가벼웠다고나 할까요? 쥬논님만의 색깔일수도 있겠지만...

쥬논님같은경우는 글을 쓰실때 돌려서 써주는(?)센스를 잘 발휘하시지 않으시더군요.

있는그대로 직설적으로... 그런부분이 가끔은 시원시원하고 좋기는 하지만...

예를 들어... "아 알고 보니 이러이러했단 말인가!"라는 식의 전지적작가식(?)진행.

돌려서 써주는 센스를 발휘하신다는 더많은 긴장효과를 발할수 있을듯도 한데...

너무 직설적으로 팍팍 꽂아(?)쓰시다 보니...

안개숲. 칙칙하고, 끈적끈적하면서도 공포스러웠던 분위기를 잘 표현해냈던 작품은

그 예전에 뭐더라 -_-a 황금드래곤문학상을 수상했었던 제목이 세글자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영화를 표졀했다느니 좀 떠들썩했었던 그 작품.

뭘 따라했건 간에 그글을 읽을 동안에는 음침하고, 칙칙한 분위기에 압도되어 있었다지요.

이러한 부분만 제외한다면 굉장히 흥미있는 글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베리오스의 행보도 기대가 되고. 헌데 개인적으로 시니아라는 기집애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   진행과정으로 보건대... 시니아와 베리오스가 이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많아보이더군요. 그냥 빨리 너희집으로 돌아가버렸으면 하는

바램이... -_-;;


Comment ' 4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5.05.01 23:21
    No. 1

    ^^ 영화 표절이라는 말을 들었고, 상 받은 글이라면 아마도 북박스에서 나왔던 '블로우'가 아닐지...
    이블데드나 그...죽이고 그 사람으로 위장하는 괴물 나오는 영화 두 개를 표절했다는 등, 아니다 연재할 때는 미리 다 말했었다는 등..
    이래저래 논란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홍루자s
    작성일
    05.05.01 23:32
    No. 2

    맞다. 블로우 였네요. ^^ 이제서야 기억이 좀 난다는...
    이블데드와 도플갱어?였던가. 당시 표절했다느니 해서 이래저래 참 말이 많았었는데...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복제인간의 제국'이나 '바디 에일리언'같은 영화도 생각이나더군요. 다들 모르시는 영화겠지만 ^^;

    뭐가 어쨌건간에 당시 블로우를 볼당시의 우울함이 잊혀지질 않네요.
    글을 보면서 정말 '순수'하게 '칙칙함과 공포스런 우울함'을 느껴본건 그책이 처음이 었던건 같습니다. 얘기가 잠시 이상한데로 샜는데...

    천마선의 안개숲장면을 보고 갑자기 그소설이 생각이 나서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5.05.01 23:41
    No. 3

    저는 블로우와 종종 유선에서 해주는 전사 베오울프(유럽의 어디 신화로 만든 영화)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6 열혈마왕
    작성일
    05.05.02 08:55
    No. 4

    북구 유럽신화가 아닐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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