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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나이트의 완결! BSP 9권!!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
05.04.20 00:49
조회
1,949

작가명 : 이경영

작품명 : BSP

출판사 : 자음과모음

가즈나이트

제가 장르소설이라는 빠져나올수 없는 늪에 빠지게 만든 녀석입니다.

이 녀석을 보지 않았더라면 글쎄요. 지금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퍼어어어어억![]

BSP9권을 보면 급박하게 끝으로 치닫는 느낌이 듭니다.

흐지부지하게 망해버린 세력[변태 발레하는 로봇 있잖슴까? 그 세력 이름이 가물가물]

전 꽤나 그 세력이 괴롭힐 줄 알았는데

그냥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리고 몇몇 가지 내용을 보니 확실히 급하게 끝낸 느낌이 듭니다.

한 10권쯤에 끝났으면 딱 십자리 숫자 채워서 깔끔하고 뭔가 급하게 치닫는 느낌이 덜 하지 않았을 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거기다가 엔딩또한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그 긴 이야기의 종점을 맺는건데... 엔딩또한 모든 가즈 녀석들이 나왔더라면

어땠을 지 생각합니다. [좀 억진가 --;;]

하지만 완결 내용만큼은 정말 멋지고 완벽에 가깝습니다.

전 9권에 완결이라고 하자 9권 연재분을 보았던 저로썬 어떻게 200페이지만에

[제가 연재분으로 봤던게 거의 100페이지 분량이라서]

끝낼 수 있는거지? 혹시 용두사미가 아닐까? 하고 의구심을 품었지만

저의 고민과는 다르게 아주 멋지게 끝났습니다.

반전 또한 굉장하고 무언가 커다란 것들을 잇는 기분이랄까?

비록 사람들은 억지가 있다고 하는데

전 그렇게 억지스럽진 않았습니다.

왜 억지스럽지 않냐고 말하고 싶지만 그럼 네타를 해야 하기에 이쯤 접어두고..

이젠 더이상 가즈녀석들을 볼 수 없다니 아쉬움이 듭니다.

정말 9권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책을 덮었을 때의 그 공허감과 아쉬움. 그리고

가슴속에서 밀려오는 전율까지...

그 때 멋진 음악까지 들었더라면 성검전설 마지막을 읽고 느꼈던 전율과 느낌보다

더욱 큰 감명을 느낄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ㅅ-;;;;;;;;;;;;;

작가님도 이젠 더이상 그 들의 이야기를 쓰실 것 같진 않으시고...

[가즈닷컴에서 작가님이 쓰신 잡담을 보니 아마 가즈이야기 쓰실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더군요 ㅜ.ㅜ]

차기작인 레드 혼은 고무림이북에서 연재하신다고 하시니 나름대로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그 차기작이 과연 가즈의 명성을 뛰어넘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니, 그 보다 가즈나이트의 그 개성만점에 톡톡튀는 인물들. 정말 멋진 그들보다

더 멋진 인물들이 등장할지 궁금합니다.

제 인생에 영원히 기억될 가즈나이트들과의 만남의 끝을 아쉬워하며

깜쌍 끝~ -ㅅ-


Comment ' 10

  • 작성자
    Lv.1 탬워스
    작성일
    05.04.20 00:58
    No. 1

    가즈나이트 이노센트 까지만 봤는데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5.04.20 01:05
    No. 2

    의외로 이노센트까지 본 독자들이 많더군요.
    제 주위에도 상당한 사람들이 이노센트까지만 본.
    그래도 전 가즈나이트를 재밌게 봤다면 리콜렉션, BSP를 보길
    추천합니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탬워스
    작성일
    05.04.20 01:16
    No. 3

    리콜렉션이랑 bsp 내용이 뭐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라그나시아
    작성일
    05.04.20 10:12
    No. 4

    비그리드도 있습니다.
    리콜렉션 뒷얘기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일
    05.04.20 11:06
    No. 5

    이경영씨.. 글쎄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항상 끝마무리가 시원찮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가즈나이트도 그렇고 작품 나온건 다본듯 합니다만(비그리드는.. 잘 기억나질 않는군요.) 제가 봐왔던 모든 작품에선 1부완결 정도로만 느껴지는게 많더라는..

    그래서 새작품이 나오면 혹시 이어지는 것일까 빌려보곤 하는데 또다른 이야기더군요.

    오래된.. 초창기 작품이고 나름대로의 재미도 있고 캐릭터도 그만하면 생명력있게 잘 그려내곤 하는데 항상 이야기 잘 풀어가다가 털썩..하고 주저앉는 느낌이 들때가 많아서요..

    BSP는 안그랬으면.. 했는데 약간 그런면이 있나보군요. 항상 조금씩 아쉽게 느껴지는 점이죠. 왠지.. to be continue.. 인거 같아서리..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뷁..
    작성일
    05.04.20 21:18
    No. 6

    가장 괜찮은 엔딩은 이노센트 bsp입니다. 정말 멋진 엔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라
    작성일
    05.04.21 12:45
    No. 7

    아. 나의 휀...♡ ... 쿨럭;;
    저도 이노센트까지만 봤는데.. 리콜렉션을 보다가 말아서.
    가즈나이트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가 더 있었군요. 봐야겠다.
    그 뭣이냐... 영화로 해도 재밌겠다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휀이 너무 기대됨..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자운비
    작성일
    05.04.23 23:35
    No. 8

    가즈나이트..
    생각만해도 가슴이 떨리네요..
    처음으로 접한 판타지 소설이였는데..
    한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죠^^
    작가님 작품은 다 봤는데..이건 아직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墨龍
    작성일
    05.04.24 01:24
    No. 9

    비그리드는 언제나오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란테
    작성일
    05.05.04 00:33
    No. 10

    비그리드 2권까지인가는 나왔었는데..그 담엔 안보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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