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쥬논
작품명 : 천마선
출판사 : 책상자(?)
드디어 읽었더랬습니다. 천마선.
한층업그레이드된 그무엇이 느껴지더군요. 앙신에서의 약간의 어설픔이 보였던
필력이 천마선에 와서 거의 사라졌다고나 할까요?
일단 지옥의 마왕커눌이 등장합니다. 그의 무시무시한 살육. 그리고 그에 찍소리도
못하고 빌빌 기는 베리오스.
모든것이 커눌의 안배에 의해 돌아가게 되지요. 그리고 자신이 복수할 대상들이
있는 지역에 꼭 베리오스를 데려다 놓습니다. 안배로 말이지요.
뭔가가 있는것 같더군요. 그냥 저혼자 돌아다니면서 복수해도 될터인데...
베리오스를 데리고 다닌다.
뭐 또 한가지 가장 맘에 들었던 점은 주인공의 재능(?)이었습니다.
검술에도 마법에도 춤(?)에도 타고난 환상의 기재. 모든 방면에 통달한 천재라
뭐든지 술술배워 초극강의 캐릭으로 성장하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약간 빗나가더군요. 앞으로 이어질 주인공의 신격화를 막기위한 안배들.
사람을향해 막대기 조차 휘두르지 못하고 마나는 무시무시하게 잘모으나 일반 마법사들에 의해 머리가 새대가리(?)인지라 배열을 잘 외우지를 못합니다.
춤같은 경우는 춤자체는 잘추나 여자앞에선 고개도 들지 못하는 쑥맥.
이러한 적절한 작가님의 안배들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기대가 되더군요. 과연 커눌이 베리오스를 통해 얻고자 하는것은 무엇인가.
또한 커눌은 어찌한 십령, 구령등과 씻을수 없는 원한을 지게 된것인가.
그리고 앞으로 장대하게 펼쳐질것같은 곤륜사선과의 싸움.
2권에서 파마로 떠난 베리오스. 그곳에서 만나게 될 다크서클(이부분같은 경우는
자꾸 눈밑에 그것?이 떠오르게 되더라는...)과의 암투.
추천하고 싶습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