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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개인적으로 너무 허황된 주인공의 무력 때문에 중도하차.
아니, 혼자서 1만명을 발라버리다니, 그게 인간입니까? 거기 글을 보다보면 여포와 무력이 비등하다고 나와있는데, 그럼 여포도 1만명을 죽일 수 있다는 소리?
그리고 허저였던가요? 그 장수랑 의형제 맺는 장면도 좀 아닌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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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검기/마법없는 초인이라고 생각하고 읽었어요 좀 말이 안되긴 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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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퓨님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사람이 10명, 20명을 상대하는 것도 힘든데.....
삼국지니까 유명한 장수 한 사람이서 십 단위를 넘어서 백 단위를 상대한다는 건 그렇다 쳐도 1만은 너무하잖슴까. 그것도 거친 난세에서 나름 살아남은 병사들인데. 사람이 허수아비도 아니고 말임다.

차라리 환생을 해서 어렸을 때부터 그 천재적인 재능을 갈고 닦아서 그런 무력을 얻었다는 게 훨씬 더 신빙성 있어 보임.(그래도 그정도 무력은 좀 아닌 것 같지만.)
이건 뭐, 진성 이고깽도 아니고 몇 년만에 그렇게 강해진 겁니까? 제 기억으론 10년도 아닌 것 같은데.

중간중간 나오는 오타들도 상당히 거슬리지만 그거야 뭐 이 책만 그런 게 아니니까 뭐라고 하지는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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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가 굉장히 많긴 하죠... 그런데 이렇게 끄덕끄덕하면 이건 비추글이 되어버리는건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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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재미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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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롤로그 보고 접었습니다. 조폭도 못 건들이는 초마수 주인공이라는 거에서 더 이상 못 견디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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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뇌'가 없다는 착각이 읽는 내내 들더군요.
2권까지 다 읽은 것으로 그 책은 소명을 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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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매니아로서 차마 2권은 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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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류의 소설을 쓰는 작가들은 늘 허저, 감태 등을 출현시켜 꼭 의형제를 맺게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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