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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13 네오
    작성일
    10.09.04 09:33
    No. 1

    아직 완결이 나지 않아 전체적으로는 목련과수련님의 감상이 조금은 이른 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작가분에게 도움이 되실만한 좋은 말씀이라고 봅니다.

    저는 정석을 따라가는 '성장소설' 보다는 근래에 많은 작품들에서 실종되어 가는 주인공과 조연이 펼쳐가는 '살아가는 이야기'에 중점이 주어져 읽을 맛과 감동, 나아가 독자에게 동질감까지 주는 보기 힘든 대형작가로 성장할 기대주라고 보고 있습니다.

    무협의 기대주 '숭인문'처럼 판타지에도 이런 작품이 나왔다는 자체가 장르쪽을 바라보는 기존의 눈길이 조금은 달라질거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이야기 그 자체에 생명을 부여하는 작가분들이 늘어나면 좋겠다고 기대하면서 사족으로 모 사이트에 가니 외전이 하나 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시르데
    작성일
    10.09.04 11:26
    No. 2

    아 좋은 감상글입니다.
    특히 배경이나, 인물에 대한 묘사가 없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왕은 웃었다의 말미잘님이 발전해서 더 좋은 글을 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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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0.09.04 11:54
    No. 3

    꼭 모든걸 다 갖추어야 좋은작품이다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명작이라고 모든 것을 갖추진 않았지요 묘사가 약하다는 부분은 공감합니다. 하지만 묘사가 약해도 느낌은 확 살아납니다. 캐릭터를 확실히 잡고 줄거리와 글의 느낌이 좋기 때문이지요. 아직 아쉬운 점이 있겠지만 장점이 훨씬 많이 보이는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좋은 작가는 독자를 작가의 세상에 끌어들일 수 있는 힘을 갖춘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몰입감이 대단한 좋은 작품인거 같습니다. 출판을 한다고 하는데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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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산양
    작성일
    10.09.04 15:58
    No. 4

    과다한 감정의 분출이 보이는 게 흠이자 장점인 소설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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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리우(Liw)
    작성일
    10.09.04 16:41
    No. 5

    와... 감상글 정말 잘쓰셨네요.
    그런데 왕은 웃었다를 아직 보질 않아서 와닿지는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광독마
    작성일
    10.09.04 16:55
    No. 6

    좋은 감상글입니다... 그저 좋다고 느꼈는데 정말 프로가 되려면 아직 부족한 점도 많겠군요... 부디 훌륭한 글로 서점에서 만나게 되기를 바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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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나니아
    작성일
    10.09.04 20:11
    No. 7

    아무래도 지금의 왕은 웃었다 는 연재용 글이었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목련과수련 님의 감상은 본받을 점이 많네요. 좋은 감상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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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黑月舞
    작성일
    10.09.04 21:27
    No. 8

    읽어본 결과 조연의 경우에는 그렇게까지 조연고갈(...)까지는 또 아닙니다. 1장의 무무와 첸첸 등도 나름 역할에 충실했고, 2장에 등장했던 나얀루같은 경우도 비록 퇴장했지만 한가닥 하고 들어갔었죠.

    헌데 그래도 조연의 인상이 약한 것은 지적하신 묘사의 부재가 큽니다. 특히 배경묘사나 외형묘사의 경우 매우 박하죠. 독자들이 주인공 라야에 집중하는 것 역시 그나마 심리묘사에 공들인 것이 라야라서 그렇습니다. 그것도 내면심리의 섬세한 묘사에 집중하기보다는 감정의 폭발적인 분출로 갈음하고 넘어갔죠.

    하지만 전반적으로 등장인물들이 안고 있는 상처와, 그것을 극복하는 성장소설의 플룻 자체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황량한 묘사때문에 빛이 바랬다지만 기본적인 설정의 경우도 짜임새있고 또한 신선하고요. 문체 자체의 문제라기보단 약간만 장면의 묘사와 인물의 내면묘사에 신경을 쓴다면 극복될 부분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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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黑月舞
    작성일
    10.09.04 21:31
    No. 9

    애초에 묘사라는 것은 소설을 쓰면서 상당히 어려운 축에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이쪽 대여점 전용 판무바닥에서는 묘사를 버리고 설명으로만 진행하는 경우도 으레(가 아니라 대부분) 있죠.
    그런 것들과 비교하면 묘사가 풍부할 지경...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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