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어느분 말씀대로 이 작가님 작품은 대체로 재밌기는 한데 주인공의 존재감이 희미하고 최종적으로 배후인물이 짱먹는 전개라...초중반은 충분히 참고 보지만 후반갈수록 많이 답답하죠.
워메이지- 퀘이사의 문이라는 막강한 힘의 근원을 갖고있었으면서도 뭐 제대로 활약도 없고 막판에 달까지 도대체 왜간건지, 가서 뭐했는지. 결국은 모건이 짱이죠. 주인공은 그 엄청난 조건을 가지고도 퀘이사 파편쪼가리 몇개 박아넣은 놈하고 간신히 치고박는 수준이라니.
사이킥위저드- 그렇게 엄청난 아템빨을 쳐바르고도 고작 활약이. 득템하나 했다싶으면 그다음은 그 아이템으로 활약은 커녕 더 센놈한데 바로 개발리는 전개. 엑스칼리버 득템후는 봉인된 마인한테 캐발리다가 율리히 도움으로 간신히 물리치고, 갑옷 득템후는 첫사용에서 철천지원수한테 초캐발리다 반죽음, 파워업 갑옷착용후는 카마르한테 또 완전 캐발리고...최종적으론 강신혁: 후후 내뜻대로 됐어.
그리고 작가님이 글속에서 워낙 신념이 어떻고 본령이 어떻고 거창한걸 많이 갖다붙이는 편이라 그와중에 끼어서 악당들의 합리화가 쩔죠. 과거가 불쌍하긴 하지만 민간인을 그냥 재미로 히히 웃으며 죽여대는 이미 도저히 용납할수없는 강을 건넌 상태에서 온갖 합리화를 덕지덕지 쳐발라서 정당화를 시키니....
보니깐 초반 쪼금 읽고 아니면 어느 부분만 보고 비판 아닌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나같으면 그렇게 조금 읽고 재밌다고 하는 사람들 의견을 묵살하고 하는 비난은 삼가할 꺼 같은데요..
물론 취향차이가 있고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이 다르겠지만 분명히 사이킥 위저드는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고 글이 전체적으로 한 흐름을 가지고 끝까지 가는 수작이라고 보고 싶네요.
안티라고 하시는 분들 사킥 감상문만 들어와서 다른 사람들은 잘 봤다는데도 굳이 비난을 퍼부으시는 모습 상당히 보기 않좋습니다. 글의 재미를 보려는 게 아닌 부분 부분만을 확대해석해서 따지는 모습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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