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검은숲의 은자와 폭풍의 탑은 제 취향이 아니었지만, 겨울성의 열쇠와 홍염의 성좌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필력이 점점 느시는 것 같아요.. 틈틈히 캐릭을 이쁘게 그려서 올려주시는 것도 좋구요. (그림도 잘그리시죠.. ) 주 판타지의 세계와 색다른 세계관을 그려주시는 점에 플러스 점수를 주고 싶네요.
'겨울성의 열쇠'만 읽다가 포기(?)했네요.. 그 작가분.. 글 잘 쓰고 새로운 세계관도 만들줄 아는 진정한 작가라고 생각은 하네요.. 근데.. 님 말처럼 주인공을 너무 괴롭히더군요.. 어느 독자가 평한걸 읽었는데.. '독자를 전혀 생각해 주지 않는 작가'라고 하더군요.. 전 그말에 동의합니다..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즐거움을 얻기 위해 독서를 합니다.. 근데 '겨울성의 열쇠'을 읽으면서 괴롭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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