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별게다 신경을 거슬린다고 뭐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매 부분마다 주변친구들이 주인공을 회상하는 프롤로그 장면이 계속 거슬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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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인공을 회상하는 각 장의 첫장이 오히려 보기 좋던데요. 과거 10년동안의 이야기를 풀기시작하면 내용이 한도끝도없을거같고 현실의 진행도 느려질테니말이죠. 그런식으로 짤막하게 알려주니 오히려 더 좋더군요. 짧고 굵게 과거를 알 수 있다랄까요..
오랜만에 빨리 나왔으면 좋게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소설입니다~
저도 각장 앞의 회상장면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주인공의 10년 행적이 궁금하지 않은건 아니지만 그걸 나열하자면 내용과는 거리가 멀어질것같고... 단서만 주는 식의 회상장면이 더 끌리더라구요. 무엇보다 진지한 본문에 비해 회상장면에 나오는 인물들은 은근 코믹하지 않습니까...... 진지함에 가끔가끔 긴장풀고 웃게 해주는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저는.
엘사...죽는 장면이 기억나네요. 하르의 위선에 작가님 욕 많이 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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