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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81 lu******
    작성일
    12.05.09 21:20
    No. 1

    역시 호불호가 갈리는군요..저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신선하고 좋더라고요. 솔직히 여타 다른 대체역사 소설처럼 진행 되었으면,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지금처럼 10권 이상 나올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주인공이 1명이 아닌 가문이 됨으로써 여러 시너지 효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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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풍산
    작성일
    12.05.10 01:42
    No. 2

    전 주인공 죽고나서 재미가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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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휘앙
    작성일
    12.05.10 23:14
    No. 3

    이책을 보면서 이런저런 장점들을 말하지만
    가장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억지스럽게 조선왕조를 황제로 만들고 스스로
    주인공이 왕으로 떨어져 나갈떄였죠

    그이후의 소설전개 과정을 보면서
    왜? 조선왕조를 나둬야 했는가?에 대해서는
    전혀 나오지 않고있죠

    그리고 후반부들어서는 굳이 역사적사건을
    짜맞추고 싶었는지 누르하치와 여진족들을
    넣으면서 신대륙으로 넘어가 후금을 만들게 하죠

    200년이넘게 조선인여진인 몽고인 한족 다짬뽕이
    되어버린 요동에서 현실적으로 건주여진이니 야인여진이니
    구분이 될까요?? 외모적으로 틀린상태도 아니고
    그저 기존역사흐름에 맞춰서 억지스럽게 넣어버린 느낌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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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두근요
    작성일
    12.05.11 03:13
    No. 4

    저는 작가분의 과학 상식이 부족한 것이 눈에 많이 거슬리더군요.

    예를 들어, 세종대왕의 업적중의 하나가 우리나라 역법을 바로 잡고 우리나라 고유의 좌표를 이용해서 천문계산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었죠. 그런데, 책에서는 현재도 아닌 무려 미래의 천재가 넘어가서 막강한 권력자가 되었는데, 주인공이 죽을 때까지 역법은 하나도 건들지도 않았고, 지구가 둥근지 아닌지도 사람들이 모르는 것으로 나오죠.

    이외에도 주인공이 맘만 먹으면 너무 쉽게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도 안 한 것이 굉장히 많습니다. 발명이란 것이 처음 만드는 것이 어렵지 일단 발명되고 나면 만드는 것 자체는 전혀 어렵지 않은 경우가 많거든요. 예를 들어, 원래 역사에서는 증기기관이 다이너마이트보다 먼저 발명되었지만, 주인공이 과거로 갔다면 다이너마이트 쪽이 증기기관보다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쉽게 만들 수 있는 물건이죠. 전기도 마찬가지구요. 무선 통신도 주인공이 맘만 먹었으면 사람들에게 이론까지 이해시키면서 통신기를 만드는데 십 년이면 충분했을 것입니다.

    사실, 고성능 폭약이나 전기, 무선통신은 너무 사기스러우니 소설에서 빠진 것이 그리 아쉽지는 않은데, 실제 역사에서 세종대왕이 해낸 일조차도 안 한 것으로 나오는 것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죽기 전까지 과학책을 썼다고 나오는데... 그 시대에 제대로 된 과학책이 나왔다는 것은 과학혁명을 촉발할 수 밖에 없죠. 그것도 원래 역사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말입니다. 그런데, 책에서는 실제 역사보다도 오히려 후대에 달라진 점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지구가 둥근 것조차도 모르는 것은 정말 말이 안 될 정도죠. 작가분이 과학 기술에 관한 역사를 조금만 더 공부하고 썼으면 좀 더 개연성이 있는 작품이 되었을텐데 아쉽습니다.

    또 하나의 개인적인 불만은 역사는 한 번 바뀐 이상 절대로 똑같은 역사가 반복될 수 없는데, 계속해서 역사적인 인물들이 그대로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이왕 새로운 역사를 쓴다면 작가가 맘먹고 정말 새로운 역사를 썼으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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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anRis
    작성일
    12.05.11 13:01
    No. 5

    두근요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작가는 시대를 15세기초반을 주인공 활약상으로 두었는데
    하필그때는 조선왕조의 전성기라 굳이 뭔갈 고쳐야 하는 역사적 소명의식이 독자에게 와닿기도 힘들고요.

    조선으로 잡을거면 16후반~18초반의 격동기와 망해가는 발판을 마련한 시대상을 고치려했다면 더 재밌기도 했겠죠.

    아마도 산업화를 앞질러야한다는 바램이 있어 무리하게 15세기로 잡은것 같긴한데 그거에 비해선 두근요님이 지적한대로 바뀌는 영향력이 결국 너무 미미한것도 같구요.

    역시나 역사속에 인물들이 성향도 거의 같게 계속 등장하는것도 변화의 흐름을 느끼지 못하게 하고 실제 국사책의 사관을 그대로 들고 나오는것같아 재해석적인 묘리도 잘 안보입니다.

    단지 과거로간 주인공이 이미 있어야할 인물을 대체했을뿐인건가 싶은 역사인물의 이름만 바꾼 단순한 명칭대체역사물일 뿐으로 흘러가는 분위기에 초반의 격동적인 흐름이 다 끊겨 너무 아쉬웠던, 명작이 될뻔한 평작으로 마무리 되는듯해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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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장금이
    작성일
    12.05.11 23:52
    No. 6

    아직 다 보지 못하였지만 참으로 흥미롭게 보고 있는 중입니다.
    읽으면서 크게 느낀 점은 "연대기"라는 제목을 가진 다른 작품들에 비해 그 이름값이 가장 근접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인공 혼자서 모든 개혁과 시대를 앞지르는 모습 보였다면 제목이 "~전기"가 되었갰지요. 위에 분들이 말씀하신 부분들도 일견 타당해 보이지만 제가 보기에 작가가 쓰고자 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웅"이나 "황제" 보다는 시대를 초월한 한 나라의 역사를 상상으로 가장 현실적으로 쓰고 싶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책 자체는 제목 그대로 전통적인 "연대기"방식이라 초반 주인공의 인생역경 이후 급격히 밋밋해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현실역사에서 사실로 나온 인물이나 사건위주가 되다보니 중구난방격이 되어 읽는 독자로서 호감이 떨이질수 밖에 없을 것 같더군요. 무엇보다 주인공 사후 글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주인공"격이 없는 연.대.기. 자체라서 "실록"과 같은 역사서의 모습에 가까운 소설이 되었습니다. 통칭하자면 "대한제국"이라는 나라가 생성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연차에 걸려 기록해 놓음과 같습니다. 그러니 초월자와 같은 흥한 대체역사소설의 주인공이 없는 상황에서 그저 수년에서 수십년이상 이어지는 "역사서"가 된 겄입니다. 제목 그대로 "연대기"죠. 아마도 작가는 이 작품에서 회귀한 주인공의 활약보다는 그 주인공이 시발이 되어 이 나라가 어떻게 커가게 될겄인가를 보여 주고 싶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직 출판작 전부를 보지는 못하였지만 꽤 흥미롭고 새로운 대체역사소설로 보이기에 과거 쉬운 입맛에 길들여진 다른 대체역사 소설에 비하면 꽤 신선한게 독자에 어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장르소설에 흔히 보이는 "영웅적 풍모"는 거의 들어나지 않아 글의 흥미가 갈수록 떨어질 수 있으니 , 아직 보지 못한 분들은 이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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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아이스더블
    작성일
    12.05.26 12:51
    No. 7

    저두 휘앙님이나 두근요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주인공이 왜 굳이 칭왕을 하면서 요동에 독립적인 발판을 마련하면서 후에 있을 내분의 씨앗을 자초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현시대에서 의식수준이 발달한 그것도 천재라는 주인공이 그런것도 예측을 못했을까 정말 의문스럽구요..
    주인공이 와서 크게 바뀐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단지 국명이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바뀌고, 성리학으로만 이루어지던 그 당시의 학문이 격물학이라는 학문이 생기면서 격물학을 공부하는 학자들이 생겨났을뿐, 실제적으로 상업이나 공업이 부흥하는 것은 주인공이 살아있을때를 제외하곤 볼 수가 없구...
    예전 조선시대의 역사를 그대로 답습하는 수준입니다
    역사적 인물들이 나오는 건 흥미가 있는데, 크게 발전이 없으니 저는 좀 답답하게 느껴져요...
    저는 개인적으로 공저로 해서 이 작가분의 역사적 사실과 예전 임페리얼코리아(대한제국 대백과사전)를 쓰신 안도열 교수님의 과학적 지식이 결합하면 굉장한 작품이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설중에 나오는 안도열 교수님의 양자이론이나 핵융합 등의 미래과학의 해박한 지식은 보는내내 놀랐거든요... 권수가 짧고 발전과정이 생략된채 세세한 묘사 없이 전쟁장면만 나오는게 정말 아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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