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음... 아직까지는 지켜보고 있습니다. 기득권층에대한 무조건에 가까운 반감과, 어리고 부족한 상관이 왔다고 해서 대놓고 항명하는 부분에서 조금 보기에 안좋았거든요. 귀족으로 태어났다고 맘대로 하는 귀족을 경멸하는데, 주인공은 오러유저 즉 힘있는사람이라고 자기도 맘대로 하는느낌. 거기에 현실적인 이유를 대자면 상관 무시하라고 지시하고 그러는건 얼마전 이슈가됐던 '기수열외'와 비슷한거잖아요? 그런데 주인공이 너무 당당하게 그렇게 행동하라고 명령을 해서 군대의 음성적인 부분을 너무 정당화 하는느낌이었습니다.(물론 그런게 필요할정도로 개념없는사람도 있다는건 인정합니다.)
너무 가볍게 댓글을 단 거 같아 더 추가해봅니다. 9중대 행보관이란 소설에는 추진력은 있으나 그 추진력을 받을 소재가 없습니다. 차원이동이란 흔한 소재. 그 소재로 1권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건 있습니다만, 그 이후의 소재들은 거의 시망수준. 종교와 엮이는 것도 그렇고 공주라는 캐릭터도 그렇고, 주인공이 왕국에 하나밖에 없다는 오러유저인데에도 불구하고 받는 대우도 그렇고... 평민이라서 그런다면, 왕국 단 한개 수준이면 핵무기와 동급이고 전략병기로까지 취급받는다는 식으로 나오던데 그런 인물에 대해 아무리 비밀을 유지하기 위함이라지만 저런식의 대우라니;;; 보면서 위화감을 떨칠 수 없었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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