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주인공이 해적선에 노예로 붙들려 있습니다. 도중에 반항하다가 해적 하나의 복부를 칼로 난도질하고 제압당합니다. 해적들은 상품이고 뭐고 그러면 그냥 바다에 상어먹이로 던져버리겠죠. 집단을 통제한다는 것은 그런것이니까요. 그런데 주인공 어디 부러트리지도 않고 멀쩡히 놔두네요? 그리고 주인공이 한센병의 민간치료요법을 알고 있습니다. 이걸로 실제로 병을 고쳐주죠. 그런데 현대사회에서 이 병의 치료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차라리 주인공의 가족중 하나가 이 병을 앓았었다고 했으면 좋았을 것을, 검정고시 준비하며 읽었던 백과사전에서 이 병의 증상과 치료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변태기질이 다분한 멘사 회원도 아니고 제대로 배우지도 못했다는 사람이 무슨 백과사전을 외우고 다니는 걸까요...게다가 현대에는 거의 찾아보기도 힘든 질병에 대해서 말입니다. 글에 개연성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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