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말들이 많길래 저도 몇시간전에 몰아서 465회..까지 다봤습니다.
사람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 작품도 보기가 드물었다는 소감이드네요.
그저 남들이 유학 가는걸 못보고 하차했다길래 '그래...남들이 못한걸 나는 해보자' 라는 심정으로 보긴했지만....
막판에 작가분이 작품후기를 쓴걸 보았는데 ..
여튼..연재분 완독후 소감은 사람을 이렇게 고문해놓고 참 뻔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든 생각이었지만 이분 소설 완결은 아마도 한백림 시리즈의 완결시기와 비슷할지 모른다는 황당한 생각이 들더군요;
조아라 그물질후에 볼만한 소설 다 보고 나니 더 볼게 없어서 봤습니다;;
연재 중반부터는 설마 최근 연재까지 이렇진 않을거야 댓글란에서 의견도 주고받잔아 하면서 봤습니다.
팬픽에선 춘백전설, 단 한번의 키스
노블레스에선 만년대리 김홍식 마법사되다, 도시의 지배자, HQ 볼만 했습니다.
단 한번의 키스는 넘쳐나는 오타와 너무 동화같은 이야기 전개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뭉클하게 만드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조아라에서 다시 볼 마음이 들어서 본 유일한 소설이었습니다.
사건전개에 허점도 많고,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사고방식에 공감하기도 힘들더군요. 이리저리 따지다가 너무 바닥을 파고 들어갑니다.
뭐, 개연성 찾으려고 했는지 몰라도 다수 독자들의 취향에 너무 부합되지 않겠더군요. 뭐든 균형이 중요합니다. 뭐, 그렇다고 이 작품이 글을 읽기 좋을 정도로 개연성이 있다는 것도 아닙니다만.(그럼 도재체 장점이 뭐지?)
조아라 노블 쌍두마차는 포식자 와 같은꿈을꾸다 인듯하네요...
악마의 계약 도 재밌고 만년대리,마법사되다 도 재미있고...근데 새로운도전이 계속 노블 베스트에 있길래 봤는데 작품소개부터 23권 까지연재됬다더라구요... 정말 그게 23권의 분량인지.. 전 정말 빠르게 읽었는데 절대 23권분량이 아니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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