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주인공 이름이 제론 맥티넌이 되길래
아하 여차저차해서 맥티넌가로 입성하고
가주쟁탈전 대차게 한뒤에 가문 키워서 복수하나보다 했었음.
뭐랄까 현대물인데 판타지의 영지물 같은..
이러면 좀 새롭겠군 하고 살짝 기대했었지만.......
역시나 갑자기 생전 첨보는 사람한테 마법을 뽐내더니
그 갑부한테 금팔고 그 돈으로 금융회사, 이어지는 제약회사 테크;;
당연히 주식은 마이더스의 손이고 M&A 도 순식간, 회사하나 먹는거 어렵지 않음
성분도 모르는 포션 FDA 승인받는거 며칠 자고 일어나면 ok임.
자체 임상만 몇번하면 끝인줄 아나봄
여기까지가 3권인가..
그리고 제일 이해가 안되는게 어머니한테 아들이라고 밝히지 않는거.
복수가 어쩌고하면서 최대한 숨겨야된다 블라블라하는데
슈퍼먼치킨에 주식왕, 인수합병달인, 배경빵빵, 만병통치약, 세계최고갑부, 이정도면 대충해도 복수하겠음;;
2권부터 개념을 상실한 소설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다른 작가가 쓴 1권을 이어쓴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2권 35, 59페이지에서 나온 내용이 한 챕터가 지나자 바로 번복됩니다. 순간 내가 잘못 읽었나 싶어 다시 처음부터 다시 정독했지만, 역시 말이 바뀌네요. 59 페이지에서 자신의 능력이 지금 세상에 현실로 나타난다면 어떤 괴리감이 생길지 걱정이 된다며 자신은 아주 평범한 일상 속으로, 마법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세상 속으로 돌아갈 결심을 합니다. 특별한 일이 생기거나 자신의 신상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뜸 아티팩트를 뿌리네요. 그것도 그냥 주는 거라면 예술품을 선물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데 무슨 기능이 있는지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줍니다. 어이 상실이네요. 조금만 머리가 있어도 이게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알 수 있는데 저리 쉽게 밝힐 수 있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실드를 군복에 이용할 수만 있어도 생존율이 어마어마하게 올라가는데 말이죠.) 주인공도 희대의 천재라고 불리던 놈인데 저리 생각이 없는지 알 수가 없네요. 역시 작가의 역량 · 경험 부족으로 봐야 하는 걸까요? (퇴고를 하기는 했을까요? 그놈의 '~군, 그래'가 시도 때도 없이 나옵니다. 어휘가 부족한지 ‘―구먼·―군·―지’와 같은 말 뒤에 붙어 상대방에게 내용을 강조함을 나타내는 보조사 '그래'를 제대로 쓰지를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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