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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단 주인공 자체가 별로 였습니다 게다가 죽어라 노력 했던일이 결국 아무 소용없다는 결말은 정말 허무했죠 뭐 좋게 말하면 이런 결말이 나름데로 신선하다고 할수도 있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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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기에 크툴루신화를 소재로 삼았던 다른 작품처럼 처음부터 꿈도 희망도 없는 분위기로 간 것도 아니고 주인공님이 만렙찍고 세상을 구해줄거야~라는 분위기로 가다가 막판에 이야기를 패대기치는걸 반전이라고는 도저히 못 봐주겠더군요.
현실에는 꿈도 희망도 없다는걸 깨닫게해주는 고마운 소설
작가가 완급조절의 능력이 부족하긴 했습니다만, 사실 크툴루 신화를 소재로 쓴 시점에서 결말은 정해져 있었죠. 예상은 했는데, 작가가 크툴루 신화 소재를 그냥 대충 옮겨 쓴 경향이 있어서 양산형처럼 때려부수거나 봉인시키고 끝날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이리 끝나고 마네요. 사실 이것도 진정한 절망은 아니죠... 원작 소설들은 대항하려는 생각조차 못하고 결국 절망과 공포에 빠져서 자살하거나 정신병동에 감금되거나 하는 결말을 맞으니;;
막지막 바로 전권까지만 본 몇 안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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