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X망겜 감상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정말 공을 들여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때부터 10년 동안 작가의 꿈을 키워왔는데, 매번 장편글을 쓸 때마다 어떠한 피드백도 오질 않아 이제는 정말 가망이 없는 건가 싶기까지 합니다.

 좋은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어떻게든 나아가고 싶은데 이제는 힘이 부칩니다. 부디 손길을 내밀어주세요..

[패왕유희]

꿈을 이루시면 좋겠네요.

[후츠파]

제가 보기에는..
대사와 서술 간의 간격이 너무 많아서 보기도 불편하고
확 보이는 캐릭터도 안보이고 묘사와 설명, 화자의 시점 등이 혼란해서 전체적으로 안읽히네요

[슬픈글쟁이]

일단 너무 특이한 소설을 쓰시는 것 같은데.

정통 판타지 쓰시면서 스토리텔링 하는 법부터 배우심이 어떠신지요?

주인공이 마왕 퇴치 해야 한다는 최종 목적 잡아두고.
그에 따라서 스토리를 짜보는 겁니다.

마왕의 수하들과 싸우다가 동료가 희생 하는 장면도 만들어보고.

주인공이 너무 약한 나머지 절망하며 힘을 갈구하는 장면도 만들어 보고.
여러가지 써보세요.

솔직히 작가님 소설 너무 목적성 없어요.

[슬픈글쟁이]

덧붙여서 리더쉽 없는 주인공은 매력 없어서 사람들이 안읽어요.
현실도피하며 게임 속에서 마음에 안식을 얻으려 한다는 설정부터가 그리 좋은 스토리는 아닙니다.

인기 소설들 주이공들이 다 리더쉽 있게 이끌어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괜히 그런 게 아닙니다.

여공남수물 같은 삐리리 소설은 제외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