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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야 어떻든 재미만 있으면 보는게 소설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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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겪기 어려운 불행의 최고봉을 겪던 주인공이 뭔가 승승장구하게 되는, 혹은 초능력을 얻는 식의 글인 것 같은데 그냥 제목만 봐서는 클릭해보고 싶단 생각이 전혀 안 들어요.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혹은 심심해서 재미있는 걸 보려고 웹소설을 보는 건데 저 제목은 순수문학도 아니고 웹소설도 아닌 그 중간의 어중간한 뭔가인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웹소설이라는 게 뭔지, 그 장르에서 다루는 공통적인 재미가 뭔지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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