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최고의 란 말은 항상 분란을 일으키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글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한 삽십편 정도 연속으로 읽었는데 조연이 살아있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네요. ㄱ
그냥 조연이 이야기 전개속에 들어가 있을 뿐이고 살아있는 호칭을 붙이기엔 부족할 뿐입니다. 이 소설의 특징은 딱 하나입니다. 노인이 즐기려고 게임을 한다. 끝입니다. 그것도 어떠한 목적의식도 없고요.
또한 글이 너무 조연 위주로 진행되는 부분도 단점입니다. 어느 다른 파티장 이야기로 한참을 끌다가 주인공이 아닌 개발자의 이야기로 몇 편을 더 진행하는 것을 보고 이게 뭐하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정도 게임 소설은 많고 이정도 판무 소설은 넘칩니다.
문피아에서 게임소설 선작한 2개중에 1개 입니다.(선작은 50~60개)
좀 중구난방인것도 있지만 캐릭터들이 각자의 이야기와 인과관계를 가진게 일일드라마 보는거 같기도 해서 선작해놓은 소설이죠
초반내용에 대한것이 밝혀지려면 과거에 대한 내용이 꽤 진행되어야 합니다. 암살부분에 대해서는 뒤에 나오지만 성공하기 위해 영감님이 고생한것도 꽤 길었습니다.
보통의 혈기 왕성한 주인공도 좋지만 초탈한 성격도 영감님 캐릭터도 좋습니다. 그리고 조연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건 괜찮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소설 중 일부분을 보면 적을 제외한 모든 조연이 주인공한테 무조건 충성하고 다 퍼주고 무한사랑을 베푸는것보다야 좋은거죠
최고라는 단어사용은 사람들 생각이 다 다르기 때문에 공감을 얻는게 쉽지는 않으실겁니다.
1줄요약 -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저도 패자의시대 잘보고 있습니다.
장르소설의 한계도 이미 오래전부터 예측가능했던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영세출판사들이 난립해서 책을 찍어내는게 결국 독으로 작용해서 장르 시장 자체를 고사시킬거라 예측들하셨던듯합니다.
안타깝긴하지만 이미 되돌리기엔 너무 멀리 오지 않았나합니다. 더욱 안타까운건 책방의 장르소설의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는거죠.
자정기능을 갇쳐져서 출판된다면 모르지만 글도 아닌 글들을 출판해서 시장자체를 황폐화시키는 현재의 시스템에서 새로운 장르로 진출하면 할수록 그 장르도 수준이하의 글들이 난무해질거란 거죠.결국 진짜로 책을 사줄 그 시장의 많은 독자들이 또 떠나게 돼겠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악순환의 반복.
요즘처럼 주인공애기만 주구장창 나오고 다른 조연은 한두장에 그치는 소설 읽다보면 확실히 좀 답답함이 있는 소설.
패자의 시대 읽다 보면 각각의 파트별로 별개의 겜같죠.
영감님은 겜판 반처럼 묵묵히 겜하는 스타일이고.
호랭이 길드는 어떻게 보면 가장 겜에 근접한 이야기...파티위주 내용이고.
마지막 회장,기획자 파티는 어떻게 보면 요즘 나오는 흔한 겜판...직업으로 킹왕짱(염력사가 상당히 좋게 나오는데, 거대 길드같은 경우 전략적으로 키울수 있을거 같은데 그게 좀 허슬한듯.) 먹고 들어가는듯한..(겜사 회장하고 만든사람이 붙어 있으니 장래가 탄탄...ㅋ)
영감님이 너무 강하긴 하지만 겜세력 흐름에 무심한듯한 성격으로 설정해서 발런스 조절을 하는게 보이긴 하는데...그래도 너무 강함..딱히 긴장감이 없어서. 그리고 주인공행보가 궁금한 사람입장에선 곁다라기(두파티 이야기) 너무 많은것도 좀 아쉬움..몰아서 읽을땐 오 괜찮네 했는데 하루에 하나 읽으니 너무 아쉬움...ㅠ.ㅜ
최고의 겜판이라고 하긴 좀 부족하지만 각각의 케릭터들이 말도 안되는 설정(사건,인간관계 등등)으로 이야기를 끌어가는게 없어서 근래에 나온 겜판중엔 그래도 가장 읽을만한 소설같네요.
재밌습니다. 요즘 문피아에서 본 소설 중 제일 재밌게 보고 있어요. 어수선하고 초반에 주인공이 누군지 잘 몰라서 어디에 집중해야 할 지 몰라서 헤맸던 것 빼고는 순식간에 읽었네요. 소설출판분량으로 보면 5~6권이상은 되지않을까 싶은 데 요즘 나오는 소설은 한두소설 빼고는 거의 다 심하면 1권중후반 그나마 나은 게 2권부터 흥미가 사라지는 것에 비하면 진짜 괜찮은 소설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왜 출판안되는 지 이해가 안가네요. 취향이 사람마다 다 다른다는 걸 고려해도 요즘나오는 책들과 비교하면 중간이상은 충분히 하고도 남는 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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