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이고 감상문이고 자기반성이고 비판이고 철학이고 풍자고 넋두리고 그런 걸 따지기 전에 전체적으로 난삽하단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두세 번 고쳐 읽어보니 대강 전하고자 하시는 뜻은 알 것 같습니다. 다만 타인이 알아보기 쉽게 조금만 고쳐주시면 어떨까요? 말씀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세상인 만큼 '다양한 사람들'에게 글을 조금만 맞춰주신다면 어떨까요?
다시 요약하여 말하지만. 제 글은 그다지 대단한 글이 아닙니다.
읽다 버려도 되고 , 안읽어도 되고 읽어도 됩니다. 사람은 '다양'하니까요. 뭐 개인의 자유 입니다.
그리고 '다양한'사람을 위한 글은 이세상에 있을 수 가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 글을 쓴 것도 아닐뿐더러,
글을 쓰고자 한 진실한 주된 목적은 다름 아닌 책을 읽는 관점에 대한 것입니다.
제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기에 누군가에게 딱히 꼬집어서 말하고 싶은 마음이 담겨있지 않습니다.
재미없다라고 하는건 글을 더 발전시키기위한 필요한 것이다
편과
아니다 (이유가 생각나지않는다)
편 으로 나뉘어서
파워하게 싸우려나
난 중립이려나
표현을 일부러 과격하게 해서 좋아하는사람을 엿먹이는 비평은 반대입니다 그렇다고 비평이없어야 한다는것도 아니고
책을 쓰레기로 표현한다느니..
재미가 주관일 뿐이라는걸 근거로 논리가 전개되려면 그냥 밑도 끝도 없이 "하지만 재미있습니다"나 "하지만 재미가 없습니다"라는 종류의 평을 문제 삼아야죠.
투명드래곤 같은 책들도 재미있어하고 명작으로 분류되는 책들도 재미없어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변별력을 위해 이것저것 근거를 들어가며 평가를 하고 댓글을 통해 토론이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도 댓글 평가까지 보며 지뢰를 피하고요.
한마디로 오히려 개인의 재미는 주관일 뿐이고 타인의 재미를 보장 못하기에 제대로된 근거에 의한 여러사람들의 평가가 이루어져야 책을 고르는 입장에서 변별력이 높아지고 잘 쓰는 작가들의 사기가 고무됩니다.
예로드신 투명드래곤 같은 작품에 비판없이 다 재밌다는 글만 달려봐요. .작품 고르는 사람에게나 다른 제대로 쓰시는 작가 분들에게나 끔찍한 일입니다.물론 저는 차라리 그냥 양판소보다는 전위적이기라도 해서 그보다는 낫다는 입장이지만요(상대적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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