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 사람마다 일독의 커트라인이 다른 거니까요 ^^
전 제 자신이 마춤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어이없다나 쓸때가 있다. 같은것
그냥 뭐 눈에 보이지도 않고 보여도 작가도 나도 큰 의미를 두는 부분이 아니니 넘어가자
하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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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여점 소설을 솔직히 소설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달력에 날짜용 숫자가 잘 못 나오면 이게 달력이냐 하고 욕하지만
다이어리 이쁜 속지에 날짜가 좀 틀려도 뭐 이쁜 속지면 되지 하고
넘어간다고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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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고추장국님이 책을 볼지 말지 결정하실 때
전반적인 목차나 주인공의 대사나 문장의 필력 등을
훌터?훑어?훌X?<-이런식으로 이게 철자가 뭐가 맞는지 모름 ㅋㅋ
훌터 보시고 결정하시겠지만
혹시라도 아무리 잼난 글도 철자가 자주 틀리거나 단어가 많이 틀리면
책을 접어 버리시는 분들이 있다면 ~~~ 개인적으로 참 나랑은 다른 분이구나
재미로 보는게 책인데 ~
마춤법으로 갈린다니.... 하긴 뭐 나도 스텍페이턴가 그것도
게임 이야기 나오자 마자 접었으니 (게임 절대 안 봄, 이윤 모름)
뭐
그러려니 하긴 하지만
고추장국님의 댓글은 작가가 마춤법도 모르고 X신 같다
볼 책이 못 됀다........하는 것으로 다른 분들께 오해될 수 있을거 같아
댓글을 조금 길게 달아 봅니다
이상입니다
맞춤법관련해서는 문피아에서도 수도없이 나온문제지만..결론은 그것도 허용의 커트라인이 독자마다 다르다.. 결국 취향이라는 방향으로 갔죠.
사실 맞춤법이 너무 틀리면 몰입이 힘들고, 그러면 재미가 없어지는것도 사실이니까요. 그 맞춤법을 틀리는 정도를 얼마나 허용하느냐의 문제죠. 이번에 표준어개정된 자장면, 아웅다웅 같은것도 여태까지 짜장면, 아옹다옹 이라고 적었어도 그거때문에 몰입이 끊긴다거나 보기 싫어진다거나 하는 독자는 별로 없겠죠. 하지만 안과 않의 구별이라거나 되,돼 정도는 헷갈리는 부분이니 이 정도야 뭐..라는 사람도 있지만 이런것도 허용 못하는 분도 있구요. 만약에 소설에서 낫다를 낳다라고 하는(...) 소설이 있다면 대부분의 독자분들이 싫어하겠죠.
제 개인적으론 모두가 헷갈려하는 맞춤법정도야 상관없지만 한번 읽으면 10명중 3~4명이상이 맞춤법 지적을 할수있을만큼 널리 알려진 맞춤법을 틀리면 그때부턴 작품에 대한 기대부터가 확 떨어집니다. 물론 맞춤법 틀려도 좋은글 쓸순있겠지만..경험상 그런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맞춤법 잘쓰고도 재미없는 글 쓰신분은 많이 봤지만 맞춤법 엉망인데 재밌게 글쓰는분은 지금까지 한번도 못봤습니다. 일단 맞춤법이 거슬리기 시작하면 위에서 말했듯 몰입이 안되는 부분도 있고. 맞춤법과 재미는 분명히 상관관계가 존재하다고 보고, 작가라면 표준국어대사전이나 외래어표기법, 띄어쓰기법까지 모두 독파하지는 않더라도 어느정도 기본적인 공부는 되있어야 하지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역시 유행을 타는지 요즘은 현대물이 넘처나죠
신간이 나올때마다 전편의 기억을 되새기며 읽죠.
oo3권을 본다치면 전편을 착각해 ooo1,2권을 되새기며 읽어도 큰무리 없이 내용이 전개될정도로 다 비슷비슷한 전개죠.
정말 하도 비슷비슷해서(큰줄기야 틀리지만 사소한 내용들은 정말 판에박혀서) 정말 어느 소설 한편을 처음부터 떠올리다보면 막 뒤죽박죽 섞여서 전혀 다른 소설하나 탄생! 그래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다는...
현대물에 정말로 관대한 저로서는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이산을 읽기전까진...
(아무리 좋아하고 관대해도 많은 현대물을 읽으면서 조금씩 손상되는 뇌가 이산에서 확실하게 손상을 입은듯하네요)
주인공이 연예인이란 직업을 택하는순간...좌절하고 내용이 여자들 꺅~꺅~거리는거 외엔 생각안날때 쯤엔 뇌에 손상을 입고 책을 덮고 말았습니다.
휴우증이커서 당분간은 현대물은 안보게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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