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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런 글은 주인공이 강해지는 과정이 재미있는거고 무쌍찍기 시작하면 별로 재미가 없는데.. 블레이드 오너가 되는 과정이 너무 허무했어요. 그리고 블레이드 오너가 된 시점에서 이미 절반쯤 무쌍을 찍고 있는데.. 기대보다 재미가 떨어지네요. 다크메이지 하프블러드에서 보여준 주인공 괴롭히기가 전혀 안보입니다. 아직 최종보스 루드비히보다야 약한 것 같지만.. 딱 한번만 더 업글하면 이길거같구요.. 벌써 7권인데 만약 뒤쪽으로 진보스가 있다면 복선을 충분히 깔아줘야 하는데 복선이 전혀 없죠. 하프블러드처럼 제대로 구성된 소설이 아니라 그냥 생각나느대로 죽죽 써나가는 기분이 듭니다. 휴우... 그래도 초중반은 꽤 좋았는데.. 남부군 간 이후로는 실망이 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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