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이거, 참..
감상란에 이소파한 관련 글이 올라왔다고 신월님께서 댓글로 알려주셔서 이제야 들어와 봅니다.
출판 작품들만 감상글을 받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기에, 평소 잘 들어오지 않는 페이지였거든요. 어차피 외국이라 출판작들을 접할 일이 거의 없어서요.
올려주신 감상을 몇 번이나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정말 졸작 이소파한에 대한 감상글이 맞나.. 정말 감개무량했습니다.
점묘법..
사실, 책을 많이 읽지도 못했고, 그림에는 더더욱 문외한인 저인지라, 대충 어떤 것이겠다 싶기는 하지만 정확히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읽고 보니 그런 것도 같다 싶습니다.
이소파한을 쓰며, 무림인도 사람이다, 무협도 결국 사람 사는 이야기다 라는 것을 강조하려고 애쓰긴 했습니다.
그걸 미술 기법을 차용해 쓰면 점묘법이 될 수도 있겠군요..
항상 뭐가 문제인가, 그러면서도 왜 많은 분들이 봐주시나.. 안개처럼 가물가물했는데,
저도 잘 실체를 잡지 못했던 글의 특징을 카이샤르님께서 정의해 주신 것 같아 너무나 기쁩니다.
좋은 글이 아니기에 더 좋은 글을 쓰겠다 말하기는 면구스럽고, 더 열심히, 더 향상된 글을 쓰기 위해 애쓰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게 감상글을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추천과 댓글을 거의 달지 않는데...
개인적으로 어휘 선택의 실수와 전달을 제대로 못해서 글자체를 안쓰는데
동방존자님의 글은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필력이 좋으신분들은 평범한 내용으로 정말 완성도 높은 글을 진행하시거나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세계관을 구축하시고 좋은 글을 전개하시는듯합니다.
전자는 타고난 사람이고 후자는 오랜시간 구상한 내용을 수없이 많은 고민으로 거듭난 경우라고 봅니다.
안타까운건 그러한 노력들이 빛을보기는 힘든 시장 구도라....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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