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제 입장에서 몇 자 적자면 1화에서 빠르게 전개가 되다보니까 주인공이 투신할 때 환생은 당연한 것처럼 보이는 것 같습니다. 마치 자살이 환생을 위한 당연하고 가벼운 필수절차처럼 느껴지네요. 뛰어내리는 것에 대한 갈등이나 환생에 대한 바람, 의혹 등을 조금 넣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화에서 통상 선발대가 먼저 가서 자리를 잡은 뒤에 본대가 갈텐데 한번에 몰살 당한 것은 조금 석연치 않은 것 같습니다. 선발대가 먼저 가고 본대가 갔으나 본대는 태풍과 바다괴수로 몰살. 선발대는 연락두절된체 그곳에서 본토세력에게 괴멸되었다라고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쟁기술은 시간이 흐를 수록 발전하기 마련인데 오러나 마법을 대체할 전쟁무기나 기술(수준이 떨어지자 방어를 위한 갑옷이 발달하고 그것을 베기 위한 중검이 발달했다는 등)의 흐름만 간략하게 언급해주면 세밀할 것 같습니다.
사실 3화 넘어가면서부터 눈에 콩깍지가 씌였는지 다 좋게만 보여서 곤란한데, 아니 대체 왜 제목과 작품설명을 그렇게 해놓으셨나요. 제목만 봐도 양판소 스멜이 풀풀나서 제꼈었는데, 여태 묵혀 놓은게 다행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출판 축하드리고 부디 거추장스러운 디자인보다는 깔끔하고 담백한 디자인과 소개 문구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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