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야 검증됐지만...
왠지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지우기 힘듭니다.
볼거리는 많고 흥미진진하지만
명분은 어디로?
태규님의 글에서는 전통적인 도덕관념이 없습니다.
뭔가 방황하는 청소년 같은 느낌이 들어요.
주인공은 작가시점에서 승리자로 미화될 뿐... 결코 선인이 아니죠.
이정도면 최고의 무협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백수?가 되어 심심함을 참지못하는 칠생들의 만남이 기대됩니다
천라신조는 기존의 정체된 무림의 썩은 악습들을 장전비라는 풍운아?가 타파하는 전개라 할수있죠 뭐 장전비야 그냥 오직 한사람을 구하기 위해 모든것을 건 인물이지만 누구도 불가능하다 생각하는 길을 홀로 걸어가는 장전비는 존경할만 하다 생각합니다.
저녁햇살 님/
이번권에 천심종1대가 상당히 중요한 비중으로 나오는 듯한 뉘앙스가 있어서 투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왕성모가 예언을 틀린 유일한 2인물이 마종과 천심1대이니...
코끼리손 님/
그렇네요. 방황청소년.(비행이아니라..)
근데 실제로 주인공 나이가 청소년 나이이니...
재미면에서는 충분하고도 남지만, 8,9권에 이르러 뭔가 늘어나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물론, 2번째 읽을 때는 첫번째 읽을 때 보이지 않았던 것들도 보이고 해서 조금은 서운한 마음이 덜한데... 권 하나당 사건 하나 전개식인 것 같아서 조금은 답답한 마음도 드네요.
전 본래 태규님 소설을 좋아하는 팬이라 그냥 닥치고 추강 +1
전 단순해서 다른건 모르고, 읽으면서 몰입에서 깨지지만 않도록하는 세련된 문체와, 나로 하여금 심장을 뛰게 하는 주인공과 스토리만 있으면 되는데 그 모든걸 다 갖춘 훌륭한 소설들중 하나!
요즘 같은 좋은 소설을 찾기 힘든 시기에 정말 고마운 작품중 하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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