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글쎄요, 제 생각으론 그 정도는 아니라는 의견입니다. 6권부분은 조금 각잡고 진지하게 나갔다는 건 동의하지만, 소설 전체적으로는 설명처럼 암울한 느낌이 없었어요. 다른 게임판타지처럼 가볍다는 느낌이었지요. 도리어 마지막 권과 앞권의 진지한 정도의 갭이 너무 차이 나서 SKT가 생각났어요.
또 사춘기 딸에게 팔불출이라는데, 20대 여자랑 성관계를 가지는 것도 이상했고요. 게임을 하는 주요 목적이 추근대는 놈들한테 딸을 보호하기 위해라는데, 정작 그런내용은 거의 없고, 그냥 ~~했다라고만 지나가고, 딸이 제멋대로 구는데 하는 거라곤 딸과 딸 친구들에게 수만 골드랑 아이템만 바치는 등.꼭 다른 소설의 주인공이 아내에게 팔불출인 것을 딸에게 팔불출이라는 것으로 바꾼 정도의 느낌정도 밖에 못 받았고요.
또 제 가까운 곳에 홀아비(그쪽은 딸이 아니라 아들이지만,)가족이 있어서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은 전혀 홀아비란 느낌도 받지 못했습니다. 꼭 드라마에 나오는 가난한 사람과, 실제로 가난한 사람의 차이정도여서 별로 뛰어나다란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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