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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왕 좋긴한데 솔직히 주인공이 너무 의협이랑 거리가 멀죠
요새 무협들이 전반적으로 대놓고 약육강식 강자존을 내세우긴 하지만...
적어도 착한척은 하는데 말이죠
물론 자기합리화에 가까운 착한척이라도....
그런데 염왕은 현실과 복수사이에서 계속 감정적으로 흔들리면서도 결국 절대 복수를 포기하지 않고 나쁜놈이 되길 택하니까 무협이란 코드랑은 좀 않 맞는 면이 있죠
염왕에서 주인공의 모습은 뭐랄까 흔히 무협지에서 구원을 잊지 못하고 악의 세력을 만들거나 혹은 악의 세력에 투신했다가 결국에는 정의의 검객에 퇴치당하는 최종보스와 비슷하죠
물론 주인공이니 결국 퇴치야 당하지 않겠지만... 해피엔딩이 될 거 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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