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오채지님 결말은 항상 허무하다거나
어이없다는 식의 말씀들을 많이하시면서
처음엔 재밌는데 나중 결말 때문에 안보게 된다라고 하는 글들을 많이 쓰시더군요
근데 궁금한게 문피아분들이 만족할만한 결말을 쓰시는 작가분이 있긴한지요?
오채지님 전작이 취향에 안맞았는데 이번 책은 맞아서 재밌게 읽었다
작가님이 약간 변하신것같다 << 죄송하지만 오채지님 글은 거의 안바꼈습니다 2인 주인공체제의 구조는 창룡전기 때부터 시작해서 줄곧 써오고 계시고 항상 주인공보다는 부주인공에게 나중에는 더 정감가게 글을 쓰시죠
그리고 코믹이나 흥미로 따지신다면 창룡전기가 가장 우월합니다
혈기수라 바로 전에 쓰던 작품 스토리 전개가 좀 이상하긴했지만
거의 변하신게 없는듯 한건 제 생각일 뿐일까요?
혈기수라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도 전전전작품과 아주 흡사하죠
혈기수라의 스토리 형식이 전작 청룡전기나 백가쟁패등 전작과 차이점을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전작보다 이야기의 흐름이나 조이고 푸는 타이밍이라던가 사건과 개성있는 캐릭터(전작들과 하등 다를것이 없지만서도)의 적절한 배치가 전작들보다 대다수 독자들의 흥미를 끝까지 유지시켜 주었다는 점에서 전작보다 좋은 점수를 주는게 아닌가 싶군요.
문피아 살펴보면 전작들의 경우 대부분 결말에 불만보다도 그냥 소리소문없이 중도하차되고 권 중반부터 감상란에 잘 안올라오는 경향이 있는데 혈기수라는 그래도 좀 나은거 같아보입니다.검색해봐도 압도적(몇안되지만서도)으로 혈기수라가 전작들에 비해 독자들의 흥미가 높은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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