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사실 그런부분은 어렵지 않겠습니까..원시시대를 겪어본것도 아니고 단지 기록상으로만 전해진것에 한해서 유추하고 상상만 할수있는일이지요..어쩌면 작가분도 그런여러가지를 다담아내려고 한다면 어려움이 있기에 괜히 완벽을 추구하기 위해 실었다가 단점으로 작용할바엔 약점이 될만한 부분들에 한해선 적당한 선에서 끝내는것도 좋을거 같은데요..
근데 전 책으로 봤을적엔 전체적으로 이야기의 흐름이 눈에 그려질만큼 배경묘사도 상당히 좋았네요..그리고 소재를 활용하는것도 사실 현대에서 원시시대로 넘어간 환생물이라 시대적인면에서 어려운부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주인공혼자서 그런 소재를 다살려내야하는데 만약 그걸 다 살려내고자 한다면 먼치킨류가 되버릴가능성도 있다고봅니다..2권까지 나온지금도 환생을 했기에 원시시대에선 사기캐릭인상황인데 아직까진 과하지 않고 원시시대에 나름 적응하는 모습이 잘 조율된 느낌이기도 하구요.
글쎄요. 앞부분을 조금 봤습니다만... 분명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를 대상으로 쓰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와 그리 다를 것 없는 조상들인데 하는 행동은 오스랄로 피테쿠스더군요.
예를 들어 언어를 아주 원시적으로 묘사하고 있고 사회조직을 거의 침팬지 수준으로 묘사하는데 고인류학자들의 견해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언어능력과 사회적 능력은 지금 우리와 그리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작가의 새로운 학설일까요?
요 몇년간 출판계에 진화심리학이 유행이라 고인류학 교양서적이 상당히 많이 나와 있고 상당수는 베스트셀러에도 올라갔습니다. 그 서적들의 내용과 너무 다른데 그 달라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는 작품이었습니다.
현재 학계의 견해와 너무 큰 차이가 있어 앞부분 보다 접은 작품입니다.
주인공 부족을 당시 문명 수준에 맞는 부족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외딴 곳에 자리해서 발전이 많이 더뎠던 부족이라 보신다면 윗분이 꺼려하신 부분은 해결됩니다.
현대조차도 남미 정글이나 인도네시아 섬 깊은 곳에 들어가면 원시시대의 삶을 영유하는 이들이 있고, 아프리카 외딴 곳으로 가면 어느정도 외부와 접촉이 있어서 현대 문물은 알지만 컴퓨터니 핸드폰이니 하는 건 상상도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통신은커녕 외부인들과의 접촉도 극히 제한되었던 시대라면 주요 주거환경에 따라 지역마다 극심한 발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더구나 소설 내에서는 이미 더 발전한 타 문명에 대한 암시도 나오는데, 단지 주인공의 부족만 보고 고증이 틀렸다고 단정하는 건 섣부른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돌비님 의견은 일부 공감은 갑니다만 돌비님은 하나의 학설을 넘어서 단지 그런류의 책이 많이 나온다해서 거의 확신을 하고 증명이 된듯이 말씀을 하시는데 돌비님 글을 보면 그것도 아직까진 하나의 학설일뿐이란거네요.그리고 그런 인류학부분은 예전부터 계속 연구가 되고 또 거기맞춰서 새로운 학설들이 계속 쏟아져나오는 상황이지요.내년에 또 다른 학설을 주제로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나오고 베스트셀러에 올라가면 지금 나온 학설을 내세운 책들은 읽어볼가치가 없는 책들이 되는건가요?..그건 아니지 않습니까?이건 소설이지 인류학이 아닙니다.소설이라고 아무렇게 적어도 된다는 말은 아니지만 그런 하나의 학설때문에 다른 좋은 장점을 가진 책이 그냥 파묻힌다면..머 그런점때문에 안보신다고 하시니 저야 손해볼일도..그리고 그런식으로 따지신다면 다른 역사물이나 무협지도 마찬가지 읽을만한 판타지장르책이 과연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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