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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부러진 칼
    작성일
    10.12.27 13:38
    No. 1

    훌륭하니 훌륭할것이다가 아니라 아무런 대안없이 마구마구 저지르면 그 반동이 뭣 같이 크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실례로 얼마전에 모 대기업 회장이 무슨 짓을 했는데 판결문이 그렇더군요. 대기업 회장인지라 실형을 때려버리면 해당 기업의 주가 폭락등 사회적으로 감당하기 싫은 파장이 오니 걍 집행유예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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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2.27 18:50
    No. 2

    동감합니다.
    무협도 작게는 구파일방..크게는 중국대륙에서 벗어나 판타지처럼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무와 협이 꼭 중국대륙만 배경으로 써야 되는건 아니잖아요..
    가끔 잘쓴 무협소설을 읽다가도 ...여기 나오는 사람들 전부 짱깨들...이라는 상상이 되면..조금 깹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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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太極
    작성일
    10.12.27 19:17
    No. 3

    하늘산맥님//저도 그 의견에 동감하지만 현실이 따라주질 않으니 그저 서글프네요. 실제로 그런 이유로-작게는 구파일방을 벗어나서- 새로운 세계관은 아니지만 조선이나 고려를 배경으로한 '우리나라'의 무협을 쓴 소설들이 몇 질 있었습니다. 다만 판매율도 저조할뿐더러 사건을 제대로 이끌어나가지 못해 조기종결 맞았지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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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두룸이
    작성일
    10.12.27 23:23
    No. 4

    저는 요즘 무협이 진짜 무협인지 조금 의심스럽네요 요즘은 그냥 무만 이야기하고 협은 어따 두고다니는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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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부르르룽
    작성일
    10.12.28 03:10
    No. 5

    흠. 글쎄요. 사마달님의 목차까지 비슷한 기연의 연속인 무협의 세계를 읽어온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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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실군
    작성일
    10.12.28 03:37
    No. 6

    무협에서 진정한 반골은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나올수도 없다고 봅니다. 처음에는 비주류 주인공일지라도 구대문파와 마교로 대표되는 기존 질서에 상위계층으로 편입해버립니다. 그도 아니라면 기성체계(구대문파, 십대고수등등) 와 반목하던 주인공은 기존 질서에서 조금도 다르지 않는 세력을 일구어내어 상위계층으로 편입합니다. 길이 다를뿐 목적지는 같습니다.

    무협의 짱쎈 주인공을 무리하게 현대로 적용시켜볼게요. 갑은 가난해서 돈이 없어서 일어날수있는 모든 일을 겪으며 자랐지만 기연을 만나서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이제 갑은 하루 금융수입으로 빌게이츠 전재산을 벌어들일 정도로 돈이 많습니다. 그런데 과연 갑이 전재산을 털어서 지구를 산다음에 시장경제체제를 무너뜨려서, 돈은 휴지에 불과한 힘세고 싸움 잘하는 사람이 최고인 사회를 만들고 싶을까요?

    부자들은 죄다 불법적인 방법으로 돈을 벌었을것같다면서 흉을보면서 자신도 부자가 되려고 하는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기득권을 부정하지만 자신도 기득권세력이 되기를 원한다는겁니다. 모든 기득권을 부정하고 새로운 체계를 세우길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중의 극소수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반골이 나오지 않는 무협의 보수성은 '이제까지 훌륭했으니 앞으로도 훌륭할것이다' 라는 생각 때문이 아니라, 사건의 주체인 주인공이 기성세력에 편입했기에 체제변환의 필요성이 없다는 점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고생하던 주인공이 로또기연만나서 세계제일의 고수(부자)가 되는걸로 독자에게 대리만족은 충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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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한스선생
    작성일
    10.12.28 03:52
    No. 7

    짱센 캐릭터가 있긴있죠..천마검엽전의 고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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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12.28 11:47
    No. 8

    무협은 현실을 반영합니다.
    한국사회의 출세루트를 보세요. 결국은 개천에서 용나서
    대기업 임원급이나 사장, 또는 정치계로 나서서 당직 꿰차고
    끝입니다. 그 이상은 없습니다.
    기득권에 영합하는 게 한계라는 거죠.
    신무협 이후엔 이런 한계에 염증을 느껴 여러가지 가치척도를
    찾아 나서는 실험을 하게 되죠.
    하지만... 대부분의 인물관은 출세지향적이거나 외곬인
    무골 정도로 한정되죠.

    첫째 댓글의 대기업 회장 판결의 경우... 이 사회가 진정한
    법치사회라면 그래서는 안되겠죠. 판사는 정치적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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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하한
    작성일
    11.01.01 21:02
    No. 9

    조금 그런점을 제가 느껴서인지 무협보다 판타지 세계관에 끌리고 있습니다. 좀 더 판타지가 자유롭고 틀이 없어서, 무협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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