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이번 시리즈는...뭘랄까......파멸왕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쥔공의 포스를 기대했지만 겨우 천우진의 등장도 아닌 암시에 쥔공이 밀리면서 글의 주제?가 천우진에 압도 당했다고 볼수있겠죠. 그렇게 십전제에 질질 끌려다니고 어떻게든 분위기 반전을 시도 했건만 극복 못하고 막판에 가서는 그냥 천우진의 포스를 살리는 것으로 시리즈 종결을 하구요...우각님 첫글 부터 이번까지 모두 읽었는데 이번은 "최악"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글 자체 퀄리티의 문제가 아니라 전작에 휘둘려 자신의 글이 아닌 천우진의 말을 썼다고 해야할까나.... 어찌보면 십전제를 너무 잘썼다고 볼 수 있겠죠..ㅎ
천우진과 천마의 대결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불승불패일 듯해요..
철군패가 이긴건 힘의 특성상 천마를 죽일 수 있었던 거구... 천우진과 천마의 힘은 천마가 10권에서 언급했듯이 동류...
전 원래 개인적으로 환영무인에서 소운천이 백수경 일가족을 모조리 죽인걸보고는 좀 실망스러웠는데, 이번에 마지막에 소운천이 무림인들에게 자기의조국, 나란의 마지막장면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던 부분에서 순간 울컥했음.. 소운천의 무심한 포스도 천마로서 손색이 없었는데, 십전제 천우진의 비틀린 조소와 미칠듯한 존재감에 한 수 접어주네요 ㅋㅋㅋ
우각님의 차기작은 천우진을 모티브로 해서 독자님들의 천우진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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