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예술작품(이라 주장하는 대중예술)에서
말하는 인간성이라는 데 상당한 회의를 느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인간적인 주인공'이란 건
실상은 '쉽게 이해 가능한 인간상', '그렇게 되길 바라는 인간상'
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더군요.
전자는 필시 수준이 낮아지고 후자는 판타지로 가지요.
독자가 원하는 작품을 써야겠다고 해서 성공한 케이스를
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작가의 소신과 신념이 좋은 작품을 쓰는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나날이 조금씩 발전하는 작가분이라 생각해서
이번 작도 필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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