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일단 간단하게 3권내용을 제가 생각한게 맞다면...
1.일검종의 입장
=> 아들인척한것은 아직 주변의 인물이 모두가 네라고해서..
상황을 살펴볼겸.. 일부로또는 본능적으로 취하게 된 행동입니다.
2.이조천(아버지인척)의 입장
=> 원 아들인 이방악을 천마의 유산중 하나인 집마도를 얻도록
보내놓은 상태이고.. 주변에 은거고수들에게 땅꾼형식으로...상황을
살펴보내게 한 애들로부터 일검종이 출두한것을 알게되고...
연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아들인척 받아들입니다..
(이때 어설픈 모정을 이용하면서.... 그림이나 시종들을 교육시키죠..
이부분에서 설명은 아직 나오진않았지만.. 이조천이 대마두라서..
섭혼술을 이용했거나.. 또는 미리 하인들을 교육시켰을수도 있죠.)
그뒤에 천마의 다른유산을 얻은 무림맹주를 견제하기 위해 이이제이
형식으로 둘을 싸움붙이려고 일부로 흑도의 맹에가서 조문을 하고..
잡혀들어간후 추후 사항(5000금을 가지고 빼내게 시키거나...
물론 이것도 거절당했죠...)을 말해주거나.. 아들(일검종)이 면회
왔을때 고생하는척하죠...
=> 사실 3권에서 제일 강하게 재미를 느낀부분은 주인공의 아버지
행세를 하는 이조천의 두뇌와 대담성이었습니다.....
은거고수인 주인공의 출두를 계략으로 묶어두고.. 만남을 최소화한후
여러복선을 깔아서 자연스럽게 맹과 충돌할 여지를 남겨두는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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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2권에서 거부감을 느끼는부분은 나이좀 먹은 주인공이..
아들인척하면서 달려드는 부모역할하는사람에게 끌려다니는 느낌이
었다면..(먼치킨능력을 가진주인공의 중2병스러움? 지 부모도 아닌데
저걸 왜....?? 라는 느낌....)
3권에서의 묘사는 귀계로서 대담하게 아버지인척..하면서
같은 천마의 유산을 이은 무림맹주를 주인공을 통해 싸우게만드려는
계략의 일환이죠... 그리고 주인공 또한 의형(?)의 만남을 통해서
어느정도 눈치채고...그것을 이용하려는것이 다음권의 골자가 될것
같구요...
물론 기존에있던 주인공 독문무공의 어이없는 능력이라든가...
이런부분에서 별로 호응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거야 작가분이
어느정도 개그코드를 위해서 남겨놓았다고 생각하고..본다면...
추후에 뒷권에서의 설명이 기존의 개연성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는데.....
묘사능력에 의해서.. 아니다싶었던 부분이 어?라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왔습니다... 만약 4권이후에 기존에 어색했던부분을 반전시키면서
자연스럽게 고리를 연결한다면.. 정말 괜찮은 작품이 될꺼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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