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뭐랄까...철군패는 앞의 두 주인공들보다 당위성이 좀 부족하다고 해야 하나요...천우진의 경우는 백수경의 전인이며 동생인 천우경의 대리인으서 되갚아주는 경우였기에 더욱더 카리스마가 느껴졌고 환사영의 경우는 천마를 막고 무의미한 살생을 막아야 한다는 투철한 신념(그때문에 조금은 답답한 캐릭터가 되어서 욕을 먹기도 했죠 예운향 때문이기도 했고...)이 있었기에 그래도 몰입이 됬는데...철군패는..뭐랄까..각을 세워야할 십이사조도 공중에 붕 떠있는 느낌이고 최종 보스인 천마와도 딱히 역일 이유가 없는( 그저 환사영이 창안한 파멸력의 전인이라는 점 이외에는..)캐릭터인지라 몰입이 덜 되는듯 합니다 솔직히 천마와 마지막 결투를 해야 하는건 처절한 원한에 모든걸 버리고 천마타도만을 외친 백수경의 전인인 천우진이 나와야 하는게 맞긴 한데..이건 뭐...참 알쏭달쏭 하네요
이런 감상글이나 답변들은 하나같이 똑같네요 왠지 답답해집니다;; 저도 천우진을 좋아하지만 전작의 주인공일뿐이죠. 아무리 포스가 강해도... 환영무인에서도 이번 파멸왕에서도 천우진,천우진... 저도 천우진을 좋아하지만 참 듣기싫어집니다.
이번글은 더하네요 철군패의 몰락? 그럴려면 애초에 작품을 십전제2로 해야죠? 파멸완은 철군패가 주인공입니다.
이건 시리즈지만 전작의 연연하시는 분과 각 작품을 따로 보는 저의 차이일까요?
아무튽... 마지막 말은 동감합니다. 저도 명왕 보고싶네요... 까메오로 전왕 천포무장류도 나온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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