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팬텀제로
작가 : 가상화폐
출판사 :
추천게에 올리기엔 부족해서 감상게에 올립니다.
필력이 좋지 않아서 1편을 읽고 조금 실망하였습니다.
그래도 2편을 읽으니 2편이후엔 읽을만하네요.
처음부터 쥐공은 초능력을 타고났다는 걸 부모가 알게되죠. 그 능력을 쥔공은 동생에게 베풀고요. 그래서 시간이 지나서 동생은 쥔공이 초능력을 베풀어서(?) 재능치가 높아지고, 쥔공은 바닥으로 나옵니다.
작가의 설정상 쥔공은 재능치가 바닥이고, 동생은 재능치가 최상위권입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설정오류라 생각합니다. 동생의 재능치가 최상위권인 이유가 쥔공이 초능력을 써서 올려놓은 것데, 쥔공은 재능치가 바닥이라니.. 쥔공이 재능치를 숨김이 아닙니다. 레알로 재능치가 바닥임.
초반엔 쥔공이 자신의 실력을 키우고, 돈을 벌고, 던전들어가고.. 그런 테크를 타서 일반적인 장르글이 되는 줄 알았는데요. 갑자기 군대에 갑니다.
보통 군대는 소설에서는 순식간에 지나가는데, 현 25화까지 군대안에 있습니다.(현재 25화까지 읽음) ... 분위기로 따지면 2부격입니다.
그전까진 일반장르물이었고, 군대파트는 걍 소소한 군대얘기.
종합하자면, 필력이 약간 부족하다. 글에 전반적으로 코믹한 분위기가 있다. 개군이라든가, 부모라든가, 여동생이라든가(왜 항상 동생은 여동생인건가??). 반헌터물이라기엔 부족하고, 일상물이라기엔 장르적인 장치가 많고. 애매한 소설이다.
장르적인 사이다를 원한다면 부족하다. 고구마스런 글을 원한다면 또한 부족하다. 단지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읽기엔 좋다.
목숨을 구해준 재벌가 여식은 이제 안나오는걸까. 아니면 작가의 머리속에 삭제된 걸까.
작가는 고양이보다 개를 좋아함이 확실하다. 개군의 분량이 냥이를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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