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4권도 개연성 꽝이던데요. 1,2권이 나름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또 그닥 읽을 게 없어서 4권도 봤는데, 갑자기 본국의 스파이가 되더군요.
현재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기업, 여러가지 아이템, 마법재료 이런 게 전부 공국에 있는데, 공국정부에게 척살당하거나 재산을 모두 잃고 추방당할 위험이 있는데 아무것도 도와주는 거 없는 본국의 스파이가 됩니다.
유학생일 때부터 본국대사관에 정보보고를 하고 기업을 인수한 후에도 경제,기업동향을 보고하면서 본국귀족들한테 무시당하는 데도 계속 연락책을 하다가 나중에는 별거없는 국왕파 비밀지부 운영을 맞게 됩니다. 본국에서 크게 인정을 받거나 뭔가 지원을 받는 것도 아닌데 자신이 노력해서 모아놓은 모든 재산과 사회적 위치 이런 걸 위험하게 할 이유가 하나도 없죠.
그 영입한 마법사 설득할때도 되도 않게 자신이 본국의 스파이라고 구라를 치죠. 뭐 자신이 발견한 대마법사의 유산을 숨기기 위해서라는데, 누가 추궁한 것도 아닌데 위험한 스파이로 행세 할 이유가 없습니다.
나중에는 어중이떠중이 다 끌어들여서 스파이활동을 하고. 루벤이라는 사장은 간단한 경제정보만 전달하기 때문에 별로 안 위험해서 스릴을 느끼기 위해서 스파이질에 가담한다고 하고. 크. 스파이를 적발하면 그 놈이 어떤정보를 얼마나 줬는지 일일이 확인해서 경제정보만 전달했으니 좀 봐주고 이러나요. 발본색원 완전 척살 추방하는게 정상이죠.
글쓴이가 좀 장난치듯 글쓰는 거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코벤이 정보모으는 거나 스파이 비스무리한 일도 수락한거 말입니다..
.요새 사람들 기준으로 생각 하시지 말고요..
약간 국민들이 순진했고? 독재자의 세뇌?반공애국 교육을 받았던 구세대..에 그러니까..대충 70년대...
미국이나 일본간 유학생이나 사업가..정도로 생각하시면..
(의외로 애국이 그땐 먹혔나 봅니다..로비스트 모씨도 박정희가 그런식으로 꼬셧다가 일 잘못되니 버려 버렸었지요..)
대략 코벤이 사는 사회도 비스무리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뭐 그리고 생계를 위해서..(코벤은 딴 먹고 살일이 있엇으며 군인은 하지도 안았겟지요..)군인이 된거지만 일단 백부장 출신입니다..ㅋ
나라에 완존충성..까지는 아니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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