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언제 부턴가 책을 사지 않게 되었습니다.
꼭 이 작품을 빗대어 말하는건 아니구요. 앞으로의 일은 추측을 뿐이지 제대로 출간 될 수도 있으니까요. . .
예전엔 출간주기가 늦는 다는건 큰일이었는데. . 요즘은 누구나 다 질질 끌어대니. .그런가보다 하는 분위기가 되는것 같네요.
군림천하, 쟁선계, 천마군림 머 이런 작품들의 영향이 아닐까 싶네요.
위 같은 작품들도 있는데 몇달정도야. . . 1년정도야. . .
이런 분위기로 흘러가면 결국 타격 받는건 작가일텐데요.
잘 나오지도 않는 책을 누가 소장하려고 할까요.
완결될지 불안한 가운데 누가 책을 사려 할까요.
작가도 사정이 있겠지만. . . 독자가 작가의 사정까지 헤아려가며 책을 사줄 순 없으니. .
아무튼 예전엔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은 첨부터 사서봤고. . 1권이나 2권까지 보다가 맘에드는 작품은 샀는데. .
언제부턴가 책을 사야된다는 생각이 맘속에서 떠나 버렸습니다.
백준님은 1부완결을 내도 2부를 꾸준히 쓰신분이라서 기대를 하지만(그분도 좀 오래걸려서 나옴) 백연님은 어떨지...4권에서 5권나오는시기가 길었는데 이번엔 무려 1부완이라고 써놓았으니 2부는 기약없이 미뤄질듯하고,,,
한성수님도 천괴였냐? 제목이 기억안나네...암튼 그거 재밌게봤는데 1부완결해놓고 더이상 쓸생각은 안하고계시죠...구대문파시리즈를 쓰고계시니 아마 6~7년정도는 계속 구대문파쓰실거고...
그때 듣기론 천괴가 잘안나갔다고하네요 좀 뜸을 오래들여가며 나오는바람에 잘나가지를 못했다고합니다...그래서 어쩔수없이 1부완결내고
2부 백발검신은 상황봐서 쓴다고했는데 상황이 안좋게된건지 잊혀져가네요...;;;
암튼 오래기다리지않게 해주세요 이번작품 기대를 많이 한 책인데...ㅡ.ㅜ
아침에 이 감상글을 읽고 너무 놀랐네요. 매일 아침 저녁으로 출판사소식란을 클릭하거든요. 이 출판사는 왜 신간이 나왔음에도 글도 안 올리는지 모르겠네요. 조기 종결하냐고 독자들에게 원성을 들을 것이 두려웠는지, 아니면 뭔가 일이 있는건지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갑자기 그간 쌓였던 출판사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게 되네요. 책의 속지의 재질하며 표지의 디자인,두툼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줄간 간격을 늘였다가 줄였다가하는 편집, 오타는 검토는 하는건지. 하아...
작가님에 대한 실망도 없는 건 아닙니다. 긴 출판주기야 그간의 전작들도 그랬으니 웃으며 넘어가려면 못 넘어갈 건 아닙니다. 그래도 1부 끝. 이 글자 뒤에 뭔가 독자들을 위한 조그마한 성의라도 표시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군요. 이유도 기약도 없습니다. 독자들은 감상글에 모여 한탄하게 되었군요.
소장중인 책들, 연결권을 기다리는 책들이 꽂혀 있는 책장을 보며 이게 무슨 짓인가 허탈하기만 합니다. 1권부터 사서 모으다 보면 조기종결또는 1부 완결, 완결됐을때 사려면 앞권 품절... 믿을만한 작가분만 사서 모으자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믿을만한 작가분의 기준마저 모호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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