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현실부분도 어느정도 재미있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현실에서는 주인공이 너무 강해서 상대역이 없다는게 문제죠 ㅡ_-;;
마블시리즈처럼 초능력자 악당이라도 등장하면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지금까지로 보자면 없는듯 하구요. 일단 매우 강력한 마법사인 무림맹주께서 6개월간 돌아다녀보고 맘먹으면 세계정복할수있다고 판단할정도이니....없는듯합니다.거기다 스토리 라인상 이미 고딩도 졸업하고 이제 대학교도 졸업할 주인공나이가 나이다 보니 패싸움 이런데 낄수도 없는노릇이고.. 예상되는 전개라면 삼합회나 마피아들의 싸움에 끼어드는걸 생각해볼수도 있습니다만..... 주인공 능력이라면 각 조직 보스들 2~3일이면 암살해버릴수도 있고. 뭐랄까 현대세계에서 주인공은 너무 굇수라는 ;;;;
저도 현실이야기가 더 재미있군요.
오히려 현실에서 막 마피아랑 싸우고 그러면 더 재미 없었을듯합니다.
무공익힌 현대인이 무공이용해서 깡패 규합하고 삼합회니 마피아니 하는사람들이랑 싸우고 하는건 너무 많이봐서 오히려 식상하거든요-_-ㅋ
전투는 무협세계에서 충분히 하는데 궂이 현실에 와서까지 해야하는 이유를 못느끼겠구요.
현실에선 지금같이 무공쪽보다는 정신적인, 지식적인 성장을 위주로 쓰는게 더 재미있네요.
게다가 10권을 지루하다고 보시는분들이 계시지만 전 오히려 더 흥미가 돋네요.
그동안 주인공의 정신적인 성장은 거의 현재의 상황을 이겨내는데 중점이 되어 성장했죠.
그런데 10권에서는 그보다 앞을 바라보게됩니다. 지금까지 주위 상황에 끌려가기만 했던 주인공이 드디어 앞을보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아가려는 의지를 가지는 모습이 흥미를 돋구더군요.
과연 11권에서 얼마나 어떻게 성장을 하고 어떤 결론을 내릴지 엄청 기대하게 만드는 내용이었습니다.
판타지세계는 안갈꺼 같다는 느낌이 더많이 드는데요...
제 생각에는 마검왕은 차원이동 소설이라기 보다는 성장소설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듭니다.
재욱이의 의식이 성장하는게 잘 느껴지는데... 10권에서는 9권까지 재욱이가 겪었던 내적갈등과 고민의 해결책(?)이 나타나면서 결말을 예고해주고 있습니다.
마검과 신검과의 대화나 마지막 부분의 일성회장과의 대화에서 어느정도 청사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번 10권은 마검왕의 전체적인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결정적인 부분을 차지 하는 중요한 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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