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잘 만든 깡패영화 같은 소설이라……. 미묘한 추천이로군요. 무림포두는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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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가 아닐까요? 우리가 깡패영화라고 비하하는 영화들도 잘 만들어진 경우 예술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죠. 그러니 순수문학에서 외면받는 무협도 완성도가 높다면 무시만 할 게 아닌 문학적으로도 훌륭한 작품이라는 것 같네요. 너무 멋대로 해석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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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이죠..
깡패맞죠 뭐. 무협 문파가 다 대륙스케일 조직폭력배;;
'잘만든 강패영화같은 소설'이라고 하니까 왠지 특공무림이 생각나네요;
수작들을 보고나면 나타나는 공복감이랄까 허무감이랄까. 다른 작품들이 안읽혀지죠. 묘하게. 책 읽고 싶다는 마음 자체가 사라진다고나 할까요.
풀만 먹다가 고기 먹으면, 초가삼간의 다태워먹고 빈대가 남아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지용..(응?..)
최근에 양각양을 다시읽어보았습니다 무림사계의 오리지날-물론 내용이아니라 글의 분위기가 유사하다는- 이라고 할 만 합니다. 본문글과도 잘 맞는 깡패세계의 밑바닥 인생이 잘 표현 된 수작입니다. 물론, 글의 작품성이나 완성도에선 무림사계를 더 쳐 주고싶지만요. 갑자기 무림사계의 반가운 제목이 떠서 한줄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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