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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28

  • 작성자
    Lv.10 문원
    작성일
    10.04.20 19:22
    No. 1

    전 오히려 요즘은 풍요 속의 빈곤이더군요.
    일정 수준이상의 글들이 거의 전무하다 싶은..
    고만 고만한 양판 신간들은 쏟아져 나오다 싶이 하는데
    정작 읽을만할 책은 찾아보기가 힘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눈을감지마
    작성일
    10.04.20 19:26
    No. 2

    전 오히려 일정수순 이상의 글들을 피하게 되더라구요..
    머리가 아파온다고 해야하나..

    그렇다고 위에 나열한 작품들이 무뇌로 읽는다는건 아니고..

    머리도 안아파오면서 편하고 재밌는데...거슬리는게 적은 그런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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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테라토스
    작성일
    10.04.20 19:52
    No. 3

    글세요..
    요즘 신간들은 다 확인 못했지만
    거의 대부분의 소설들이 유치 한데다가 애들 동화 수준에도 못미치는
    글들이 대부분이라..
    가끔씩은 소설책을 많이 봐서 눈만 높아진 것 같아서 쩝 후회가 됩니다.
    최근에 본 소설중에서 그나마 좀 볼만한 소설은
    진부동님의 "킬더킹" 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시간때우기용 소설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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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임창규
    작성일
    10.04.20 20:12
    No. 4

    천풍신검님 // 싸우는 사람 봐보시는 것도. 아마 대여점에선 찾기 힘드실 거고, 직접 구매하셔야 할 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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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블랙커피
    작성일
    10.04.20 20:17
    No. 5

    너무 일찍 무협소설/판타지에 빠지다보면 복잡한 플롯의 소설을 읽기 힘든건 사실입니다.
    30대인 저만해도 인위적으로 독서비율을 조절하여 일반 소설/비소설을 읽으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피곤하고 쉬고싶은 휴일엔 무협소설/판타지만 읽게되니까요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훈련해 놓지 않고 처음부터 무협/판타지만 읽은 학생은 일반 문학소설 한권도 다 읽지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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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블랙커피
    작성일
    10.04.20 20:19
    No. 6

    요즘 학생들은 명작 영웅문도 1권을 읽기 힘들거란 생각에 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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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교화중
    작성일
    10.04.20 20:32
    No. 7

    제가 보기엔 저 위에 있는 작품들 전부 수작이라 부르기엔 많이 부족한 작품들 아닌가 싶네요. 전 그나마 요즘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중에서는 허담님을 최고로 꼽습니다. 여유가 느껴지는 필채와 매끄러운 스토리전개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교화중
    작성일
    10.04.20 20:33
    No. 8

    블랙커피//그나마 책을 아예 안읽는 사람들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눈을감지마
    작성일
    10.04.20 20:36
    No. 9

    블랙커피님 말씀에 공감이 가는군요..
    중학교때 영웅문으로 무협에 발을 들여놓고,,고등학교때는 대학때문에 무협과는 담을 쌓았다가 대학졸업 사회생활할때는 무협 판타지란 존재가 있는지도 모른체 살았는데
    사는데 여유가 좀 생기니까 김용소설에 대한 향수라고 해야하나 몇년전부터 무협판타지들을 읽기 시작햇는데 ...

    이제는 일반 서적은 한권도 못읽겟더라구요...복잡하게 생각하기 싫고,
    그렇다고 무협판타지가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충분히 대리만족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취미생활로써..후회하지 않습니다.
    심지여는 가끔식 무협판타지가 없으면 무슨낙으로 살지? 하는 생각까지 들정도입니다. 그만큼 따른 취미생활이나 흥미거리가 없기에..
    물론 제경우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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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WHeegh
    작성일
    10.04.20 20:41
    No. 10

    저에게 영웅문보단 용사팔황이었습니다. 주인공 시철의 충격에 곽정과 양과가 머리에서 사라져버렸지요.
    요즘의 팬들이 그런 느낌을 다시 받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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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0.04.20 21:20
    No. 11

    무협읽은지 20년좀 넘었는데 초반에는 수준높은글을 좋아했었는데 나중에는 수준높은 글은 일부러 피하게 되더군요.. 치밀한구성 복선깔고 추리해야되고 이런책보면 내가 대리만족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책을 읽으려는건데 왜이런걸 읽고있어야 되나 하게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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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0.04.20 22:04
    No. 12

    대천산은 소문만 들었는데 운중행님 소설이라더군요. 문피아에도 감상글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운중행님이라면 추룡기행부터 대붕이월령 등 쟁쟁한 소설을 쓰신분이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Runy
    작성일
    10.04.20 22:18
    No. 13

    저도 요즘 그런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흑.. ㅠㅠ
    아직 팔팔한 20대 후반인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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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쿠쿠리v2.0
    작성일
    10.04.20 22:19
    No. 14

    오호, 운중행님 작품이 나왔군요. 추룡기행, 대붕이월령, 천공무조백, 쾌도시리즈 등 진짜 좋아했던 작품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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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0.04.20 23:49
    No. 15

    개인적으로도 본문에 나오는 소설들 반은 볼만했었습니다.
    다만 1,2권만이였던 것도 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동방천
    작성일
    10.04.20 23:50
    No. 16

    허담님의 제국무산전기는 왠지 코드가 안맞더라는.. 1권 읽다가 드르륵..
    해버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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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눈을감지마
    작성일
    10.04.21 00:22
    No. 17

    용사팔황...엄청난 작품이죠.. 읽은지 15년은 지난거 같은데 용사팔황을 떠올리면 내용은 세세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데
    머랄까 ..치열함? 암튼 읽을때 그 치열했던 감정만은 생각이 납니다.
    오랜시간이 지나도 그런 마음을 남기는 책들을 명작이라고 부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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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선위
    작성일
    10.04.21 00:43
    No. 18

    1. 독왕전기- 이건 독왕이아니라 상왕이라고 표현해야함;
    5. 강호비검행- 초인물
    9. 풍운세류- 개인적으로 코드가 안맞는작품임
    --------------------------------------------------

    블랙커피님 , 그런 미리나름 삼가하세요.
    판타지, 무협만 읽는애들이, 요즘 점점 문학쪽으로 시선을 돌리고있습니다.

    요즘 학생들 기본, 문학소설류ㅡ 1년간 20~30권씩 땝니다.
    무협, 판타지는 적당히 즐길요소지만, 소설보면서 자기 계발, 교훈등 잘만 얻어가더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선위
    작성일
    10.04.21 00:45
    No. 19

    학생 독서량이 저조한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표본을 잘못꼽기 때문입니다. 평균적으로 대한민국 고등학생을, 공고, 인문계, 예고 통틀어서 표본집단 설정해서 하면 당연히 책읽는게 저조할수밖에요.

    인문계경우엔, 표본집단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따라, 학생들이 양서읽는 양의 수준이 틀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곰탱이퓨
    작성일
    10.04.21 00:51
    No. 20

    영웅문 못읽는다고 수준이 떨어진다? 이건 별개인거 같은데요, 영웅문 싫어하고 김원호 소설 읽으면서 일반 문학서적부터 시작해서 국부론,자본론까지 두루 읽는 애들 많습니다.

    저기 위에서 독왕전기 하나 재밌게 봤네요... 나머진 별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0 Runy
    작성일
    10.04.21 04:11
    No. 21

    선위님 // 대학민국 고등학생라 하면, 당연히 공고/인문계/예고등이 포함되는 것 아닌가요? ;; 인문계쪽만 설정하면 표준이라고 하기 어려울거 같은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10.04.21 06:56
    No. 22

    판타지랑 비교해보세요 ^^ 무협은 아직 행복한 시절이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眞무명인
    작성일
    10.04.21 17:35
    No. 23

    어김없이 나오는 영웅문 드립.. 제발 영웅문드립은 자제.. 무슨 영웅문이 청소년 필독서도 아니고 그거 안읽는다고 요즘 청소년 어쩌고 할거 있나요, 안만 뛰어나봐야 남의 역사 판타지인 영웅문 안본다고 드립할거면 현
    청소년들에게 차라리 국내 대하소설이나 읽게 하지 말입니다. 무슨 영웅문이 자자손손 내려줄 문학책도 아니고 무협 읽는 사람은 무슨 영웅문 꼭 읽어봐야하는 의무라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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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meeya
    작성일
    10.04.21 21:27
    No. 24

    예전부터 너무도 많이 이와 같은 이야기가 나왔었죠.
    자신이 재밌는 것을 찾아 보면 되지
    자신의 눈높이가 이러하니 대단하다라는 자의식은 위험한 것 입니다.
    그렇게 편견이 형성되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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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04.22 00:03
    No. 25

    용사팔황은 정말 무협 매니아라면
    무조건 한 번은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필독서가 몇 개 있지요.
    김용의 영웅문 시리즈나 고룡의 몇몇 작품 등등.
    특히나 용사팔황은 중국무협과 한국무협의 특징의 한계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교본입니다.
    용사팔황 한 번 읽고 나서 진정한 대하장편소설의 모습이
    어찌해야 하는지... 무협의 스케일이 어찌 되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하게 됐습니다.
    반면 상상력이나 개연성 등등의 측면은 한국무협이
    한 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에야 영웅문 밤 새면서 읽었지만 지금 읽으면
    1권이나 제대로 볼까요?
    독서이력이 붙을수록 수준 이하의 글들은 1권 이상
    보기 괴로워지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장르계가 망해가는 듯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한춘섭
    작성일
    10.04.22 14:26
    No. 26

    국내 무협을 논할 때 김용의 무협을 논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현재 국내에 널리 퍼져 있는 무협의 세계관이 김용 소설" 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양판 소설을 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9파 1방... 이 체제를 만들어낸 장본인이 "김용" 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김용 소설이 대부분 국내 무협 소설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데 무협의 글솜씨를 비교함에 있어 그 뿌리를 들먹이는 건 당연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구나 농구를 논하면서 MLB 나 NBA를 논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나 할까요. 대부분 사람은 자신을 수준 이하라고 비평하면 기분이 상해지고 반박하기 마련이라지만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PS : MLB 와 MSL 이 헷갈려서 한참 고민했네요. 전 바보인가 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야랑
    작성일
    10.04.24 23:05
    No. 27

    잘못된 정보릉 가지고 계시는군요. 9파 1방의 체제를 만들어 낸 사람은 김용이 아니라 와룡생입니다. 9파 1방의 체제뿐만 아니라 "관은 무림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등의 무협의 개념은 오히려 와룡생으로부터 나왔습니다.
    단지 신무협에서 많이 쓰이는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무협이 전개되는 배경이 김용의 영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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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검풍만리
    작성일
    10.05.08 16:09
    No. 28

    33년 전 인천에서 유명한 세숫대야 냉면 골목 초입에 초원대본소라는
    무협대본소가 있었다. 어두침침하고 흙바닥에 엉덩이 배기는 의자와
    나이 드신 영감님의 까침함도 한번 빠져든 향취는 친구와 나를 어김없이
    그곳으로 밀어 넣었다. 중독이었다. 그 집의 책을 모두 보았을 때 새로
    등장한 작가군이 있었고-사마달 검궁인 금강등- 그 들의 심지가 다하자
    장강의 뒷물결들이 나타나 지금까지 치료 못하고 표류 하고 있다.
    이것이 나의 무협인생 이다. 지금도 나는 대가를 기다린다. 밤을 새워
    완독 하고도 그 여운에 몸서리치며 잠 못 들게 하는 대가의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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