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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찝하지 않을 정도까지 진행된 후 보아야 겠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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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년도 더 지난 얘기네요.
옛날 만화가게는 반은 만화 반은 무협지였는데요..
세로무협 뿐이었던 시절..
세로 무협은 일곱권이 한질이었나.. 했을거에요(네권인가??)
아침에 학교 빼먹고 한쪽 구석에 짱박혀서 종일 한권씩 빼보던 기억이 새롭네요 ^^
컵라면 중에 도시락이라는 녀석이 있는데.. 돈이 좀 있는날은 그녀석하구 쥐포를 먹으며 열독을 했더랬죠..
만화가게 바닥에는 재떨이용 분유통이 뒹굴고.. 곰팡내 물씬한 그곳..

사마달, 고월 하니까 갑자기 그 내음이 훅~ 맡아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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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무협은 80년대 중반에는 6권 한 질도 있었지만 이후는 모두 7권이 한 질이었죠. 한 질에 50원 깎아서 천원에 빌려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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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리때 한때 문민정부가 들어선 시절 사마달이 김염삼 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해서 만든 무협지가 있었는데...제목이;; 학교에서 애들이랑 그거 돌려본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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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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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지존님/ 대도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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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정말 반가운 작가분들이였는데
동성애 코드에 몇장 읽지도 못하고 접어버렸네요..
상대역이 그쪽이라면 어찌어찌 보겠는데 주인공이 화장하고 이러니 소름이 끼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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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거부감이 느껴질정도의 '동성애'는 보지 못했어요. 단목후가 흑요를 미치도록 사랑한것, 흑요가 탁이기를 사랑한것만 빼면...뭐...동성애랄것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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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동성애적인 장면은 없어서 그에 대한 거부감은 없는 데 1,2권의 히로인이라 할 수 있는 이홍의 2권 마지막부분의 그 장면때문에 엄청 찝찝하다는........ 재미는 있지만 그 장면이 스토리상 확실히 필요한 부분이 아니라면 앞으로는 안 볼 생각이예요. 개인적으로 그런 장면들은 싫어서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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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 ㅠㅠ 아악 !! 그것은 사랑이 아니였다던가?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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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에 대도무문으로 무협지 start를 끊었는데 공상과학sf소설이나 동화같은것만 보다가 신세계를 접한 기분이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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